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명)116

장삼풍(張三豊)의 역사적 진실 글: 천행운(天行雲) 장삼풍이라는 이름은 요즘도 지명도가 높다. 김용 선생의 소설에서 그의 성격이 자상하고 다정하며, 무공이 심오하다는 이미지로 그려, 사람들이 아주 친근하게 느끼게 하였다. 그리고 <<태극장삼풍>>과 같은 류의 영화도 우리는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역사상 장삼.. 2008. 12. 23.
왕양명(王陽明)은 왜 잊혀졌는가? 글: 신공무기(申公无忌) 한 가지 일은 내가 이해되지 않았다. 왕양명은 죽은 후 수백년이 지났지만, 영향력이 크고 세상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계속하여 후인들이 숭상해 마지않는 위대한 역사인물이다. 청나라의 중흥명신 증국번에서 유신파의 주요인물인 양계초, 국학대사 호적, 다시 초기의 공산당.. 2008. 12. 22.
장평공주(長平公主) 생사의 수수께끼 글: 하억(何憶) 가련여화사옥녀(可憐如花似玉女) 생어말세제왕가(生於末世帝王家) 국파가망봉연기(國破家亡烽煙起) 표령윤락몽천애(飄零淪落夢天涯) 가련하구나, 꽃처럼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말세에 황제의 딸로 태어났구나. 나라와 집안이 다 망하고 전쟁의 불꽃이 이는데 이러저리 흘러다니며 하.. 2008. 12. 21.
명희종(明熹宗): 명나라의 목수황제 글: 주가웅(朱家雄) 만력제(萬歷帝)이후 황제의 자리를 승계한 명광종(明光宗) 주상락(朱常洛)은 원래 일대명군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궁중음모 "붉은환약사건(紅丸案)"으로 죽어버린다. 다시 황제위를 이는 사람이 바로 소위 목수황제(木匠皇帝) 명희종이었다. 명희종 천계제(天啓帝) 주유.. 2008. 10. 31.
장언(張嫣): 생사불명인 명나라 황후 작자: 미상 명나라의 역사상 생사불명인 황제를 하나 알고 있다. 그는 바로 숙부인 주체(영락제, 명성조)에게 황제의 자리를 빼앗기고 불타 죽었는지, 어디론가 떠나버렸는지를 알지 못하는 건문제 주윤문이다. 그런데, 명나라 역사상 생사불명인 황후가 하나 있다. 그녀는 누구인가? 바로 명희종의 황.. 2008. 10. 16.
이정기(李廷機) : 사직서를 123번 올린 명나라 재상 글: 수은하(水銀河) 재상이 물러나는 것은 대체로 두 가지 경우이다: 사직과 면직. 다만, 명나라 중기에 한 재상은 황제에 의하여 삭탈관직되지도 않고, 사직서를 내서 접수되지도 않았으며, 아주 특수한 방식으로 물러났다. 그는 바로 역사상 사직서를 가장 많이 올린 것으로 이름난 재상 "이정기"이다.. 2008. 9. 3.
왕만당(王滿堂) : 명나라때의 빨래황후 글: 하억(何憶) 명나라 역사상, "완의황후(浣衣皇后, 완의는 洗衣와 같은 뜻으로 빨래를 의미한다)"라고 불리는 미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왕만당이다. 그녀에 관한 이야기는 정사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으나, 역사상 확실히 그녀는 존재했었고, 그녀는 자칫하면 황후마마가 될 수도 있었다.. 2008. 9. 1.
완대성(阮大铖): 재승박덕(才勝薄德)한 희곡가(戱曲家) 글: 진명원(陳明遠) 완대성은 명나라 만력15년(1587년)에 태어났고, 청나라 순치3년(1646년)에 사망했다. 그는 반평생을 동림(東林), 복사(復社)를 싫어하였다. 그러나, 그도 일찌기 동림, 복사의 문생(門生)으로 인정된 때도 있었다. 완대성은 서른살때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가 된다. 그는 "어려서 총명했고.. 2008. 6. 15.
만력제(萬歷帝): 30년간 후궁에 틀어박혀 살았던 황당한 황제 글: 축용(祝勇)) 명신종(明神宗, 1563-1620), 즉 만력제는 만력14년(1586년)부터 황궁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않았고, 사망할 때까지 30여년간 조정을 돌보지 않았다. 만력제는 10세에 등극하였으니 명실상부한 소년천자이다. 이는 그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월을 그저 후궁에서 보냈다는 말이 된다. 명나라.. 2008. 3. 22.
명효종(明孝宗): 일부일처제를 실천한 유일한 황제 글: 주가웅(朱家雄) 진나라이래로 중국은 2천여년간 봉건사회였다. 비록 크고작은 수백수천의 황제가 나타났지만, 그중에 현명하고 업적을 남긴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중에 상대적으로 완벽한 황제는 더욱 희소했다. 명나라를 보면, 명태조 주원장, 영락제 주체는 말할 것도 없이 .. 2008.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