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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사회118

싼나이(三奶)가 될지언정, 가난뱅이에 시집가지는 않겠다 [아래는 중국인터넷에서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킨 농가녀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의 글임] 글: 농가녀(農家女) 이글 제목을 보면 너희가 나를 욕할 거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를 욕할 정력이 있는 사람이면 아래의 내용을 자세히 본 다음에 다시 나를 욕해야할지 말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어떻겠.. 2008. 11. 12.
따공차오(打工潮)하의 "임시부부" 글: 오치평(吳治平) 따공차오(打工潮, 개혁개방이후 농민들의 이주제한이 느슨해지면서 도시로 나가서 취직하는 붐을 말함)가 시작되면서 연이어 나타난 새로운 문제는 따공(打工, 취직하여 일하는 것)은 농가에 수입을 가져다 주어, 가정경제의 빈곤국면을 바꾸게 하지만, 대다수의 따공가정의 부부.. 2008. 11. 6.
산서성 성장대리 왕군에게 보내는 고발장 글: 손춘룡(孫春龍) [산서성 누번현의 대형 광산쓰레기더미붕괴사고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사망하였는데, 사망자수를 축소한 허위보고를 한데 대하여 한 기자가 고발장을 블로그에 실었고, 원자바오 총리 및 마카이 국무위원이 이에 대하여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여,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 2008. 10. 16.
이약슬난제(李約瑟難題)와 호윤문제(胡潤問題) 글: 오효파(吳曉波) 1942년 11월 이약슬(李約瑟, 영국인 Joseph Needham의 중국이름, 1900-1995)은 런던에서 출발하여, 4개월만에 쿤밍(昆明)을 통해 충칭(重慶)에 도착했다. 그는 영국캠브리지대학의 생화학자였다. 1943년부터 1946년까지 이약슬은 '중영과학합작관'의 관장 신분으로 11차에 걸친 장거리고찰에 나.. 2008. 10. 8.
범포포(范跑跑)의 문제글 2008년 5월 12일에 발행한 원촨(汶川) 대지진은 여러가지 뒷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그중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의 하나는 도강언광아학교의 교사인 범미충(范美忠, 북경대학 역사학과 졸업)이 문천대지진때 교사로서 학생들을 돌보지 않고 혼자서 먼저 도망쳐 나간 내용을 써서 블로그에 올리자, 네티즌.. 2008. 6. 25.
북경의 가난한 중산층 글: 이재(李梓) 불경기현상은 많은 중국인들이 느끼고 있다. 미래는 그들이 보기에 갈수록 불투명해진다. 막 북경에 도착했을 때, 왕용(王蓉)은 자신을 위하여 두 가지 퇴로를 마련해 두었다: 하나는 그가 북경에서 일하지만, 원래 일했던 곳이 귀양(貴陽)에 주택을 사두려고 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마.. 2008. 6. 19.
중국식 강제기부의 이해득실계산 글: 사천재선(四川在線) 기부의 문제는 지금까지도 시끄럽고,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기업기부에 대하여는 도덕이 비지니스에 끼어들었다. 둘 중의 하나만 해도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둘이 섞여버렸다. 그리하여, 게으름을 피워서 한 두가지 개념으로 설명하더라도 사람들이 납득.. 2008. 6. 4.
중국식 회의의 기본법칙 글: 장명(張鳴) 외국인도 회의를 열고, 중국인도 회의를 연다. 둘이 근대에 맞부닥쳤는데, 비로소 양쪽에서 회의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동방이건 서방이건, 회의를 열 수 있다는 것이 일종의 문명의 표지였다. 어디든 형식은 모두 비슷했고, 모두 할 말을 다했다. 장로가 .. 2008. 5. 12.
북경의 어느 폐품수집왕의 인생유전 글: 유이화(劉怡華) 폐품을 모아서 '부자'가 된 사람들도 이미 적지 않다. 북경에서 주택을 사고, 작은 공장을 꾸린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업종의 특수성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업종에 비하여 훨씬 복잡하다. 그중, '폐품수집왕'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던 교보봉(喬保峰)의 성공타락사는 음미해.. 2008. 3. 10.
중국의 개방(丐幇) 출처: 동북신문망 번화한 도시를 걷다보면, 우리는 자주 구걸하는 사람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쇼핑센터가 밀집한 곳에서는 심지어 거지들이 세걸음, 다섯걸음마다 하나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 무리를 "신개방(新丐幇)"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인 의미에.. 200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