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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48

역사속에 묻혀버린 서요제국(西遼帝國, Kara Kitan) 글: 황수(黃帥) 1211년(서요 천희34년) 가을, 후시호르도(虎思斡爾朶, 지금의 키르키즈스탄 부라나성)의 날씨는 여전히 매우 더웠다. 서요황제 야율직로고(耶律直魯古)는 자신의 점점 늙어가는 신체를 보면서, 더 이상 거란선조의 위업을 재건할 용기와 결심이 서지 않았다. 황궁안에서는 .. 2019. 1. 6.
순치제,옹정제가 친딸이 있으면서 양녀를 많이 들인 이유는...? 글: 관첩(關捷) 순치제와 옹정제는 분명히 자신의 친딸도 있으면서, 계속하여 양녀를 들였다. 이것은 겉으로 보기에 확실히 괴이한 일이다. 순치제는 자신에게 6명의 딸이 있으면서 다시 3명의 양녀를 들였다. 그의 손자인 옹정제는 자신에게 4명의 딸이 있으면서 굳이 다시 3명의 양녀를 .. 2018. 12. 27.
조어성(釣魚城): 몽골철기가 36년간 함락시키지 못한 산성. 글: 삼창(森彰) 1234년 송(宋)-몽골(蒙)연합군이 금(金)을 멸망시킨 후, 남송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다음 해, 몽골칸 오고타이가 서로는 천섬(川陝)에서 동으로는 회하(淮河)하류에 이르는 수천리전선에서 동시에 남송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송-몽골전쟁이 전면적으로 발발한 것이다.. 2018. 12. 15.
한족의 이민족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글: 자주군(煮酒君) 부지불식간에 발견한 것이 있다. 한족의 이민족에 대한 칭호도 재미있는 변화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포폄(褒貶)간에 역사의 궤적을 따라가면 한족의 심리가 바뀌어왔음을 알 수 있다. 최초에 한족은 이민족을 극단적으로 차별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사람으로 보지 .. 2018. 12. 12.
쇠솥: 명나라와 몽골이 100년전쟁을 벌인 원인 글: 장뢰(張雷) 명나라가 건립된 후, 원나라는 쫓겨나서 몽골초원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소와 말을 기르며, 물과 풀을 찾아다니는 유목생활을 시작한다. 단일한 유목제 경제모델은 몽골인들로 하여금 소, 양, 말을 생산하는 외에 다른 기술은 뛰어나지 못했다. 특히 가정에 필수적인 물품.. 2018. 11. 28.
애산해전(崖山海戰): 가장 장열한 망국지전, 그리고 3가지 수수께끼. 글: 예비역공군상위(豫備役空軍上尉) 남송 상흥2년(1279년) 3월 19일, 원나라군대가 남송군대를 대파한다. 좌승상 육수부(陸秀夫)는 등에 말제(末帝) 조병(趙昺)을 업고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양태비(楊太妃)와 수십만군민도 바다로 뛰어들어 순국한다. 남송은 이렇게 멸망한다. 이 전.. 2018. 8. 5.
북탑산(北塔山)전투: 해방후 중국과 몽골의 유일한 전투 글: 구축함(驅逐艦)hd 북탑산은 신강지역 동북부의 산이다. 그 위치는 개략 알타이산과 준가르분지의 사이에 있다. 이 산은 서북에서 동남방향으로 흐르며, 길이는 약 80킬로미터, 너비는 약 25-50킬로미터이다. 면적은 2,400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최고봉의 높이는 약 3300미터이다. 이곳의 .. 2018. 8. 2.
당나라는 왜 백만대군을 가지고 돌궐을 어쩌지 못했을까?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당나라는 강역이 넓었다. 5,6천킬로미터에 걸친 돌궐칸국을 정복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장성남북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한다. 50여년후 후돌궐칸국이 건립되면서, 당나라는 다시 장성이남으로 축소된다. 당나라는 백만의 병사를 가지고 있고, 정치, 경제, 군사 .. 2018. 7. 13.
강희제는 왜 제정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면서까지 전쟁을 회피했을까 글: 역사상적나점사아(歷史上的那點事兒) 청나라 268년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의 특이한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즉, 강희제건 아니면 나중의 건륭제이건 차라리 영토를 떼어주고 배상금을 물지언정, 시종 서방열강과 끝까지 혈전을 벌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 중에서 염.. 2018. 7. 10.
징기스칸의 묘는 어디에 있을까?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일대천교(一代天驕) 징기스칸의 능원건축은 아름답고 광활한 오르도스고원에 있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누런 모래와 풀밭 사이에 3개의 몽고파오식의 궁전이 거기에 세워져 있다. 주홍색의 문, 밝은 색의 벽, 금황색의 유리보정(寶頂)은 완전히 옹용(雍容), 전아.. 201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