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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40

민영기업 동사장의 무한팽창을 누가 견제할 수 있을까? 글: 정지강(鄭志剛) 재무제표를 보면, 금년상반기까지, 대륙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중 하나인 헝다의 부채는 1.97조위안에 이르렀다. 분노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헝다집단의 선전 본사와 전국 주요도시의 헝다 자회사로 몰려들어, 헝다그룹 및 그 산하기업이 만기도래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금융상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헝다라는 거대한 회색코뿔소는 이미 날카로운 뿔과 방대한 몸체를 드러내 버렸다. 우리는 알고 있다. '소유자결핍'으로 인하여 '남의 돈을 써서 남의 일을 하면, 효율도 따지지 않고 비용도 따지지 않는다"(프리드먼)는 국유기업과 비교하여, 민영기업은 '자기의 돈을 써서 자기의 일을 한다' 그래서 당연히 프리드먼이 예견한 것처럼 '효율도 따지고 비용도 따져야' 맞는다. 왜 전형적인 민영기업인 헝다는 그.. 2021. 9. 22.
마윈(馬雲)과 판스이(潘石屹)의 차이는....? 글: 항자아(杭子牙) 판스이와 마윈은 중국경제계의 풍운인물이다. 그들중 한명은 성공한 부동산업계의 맏형이고, 다른 한명은 인터넷신경제의 맏형이다. 그리고 둘 다 지방정부와 매체에 인기가 높았던 인물이다. 다만 최근 몇년간 사상유례없는 시장정리정돈의 태풍 속에서, 그들은 전후로 문제가 생겼고, 전자는 거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후자는 얼굴을 드러내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에 나온 두 가지 뉴스는 더더욱 여론과 매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판스이와 관련한 뉴스는 2021년 9월 13일에 나왔다. 둬웨이의 기자인 쑤미(蘇米)가 썼는데, 제목은 . 여기에서 판스이부부가 최근 미국테니스경기 관중석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중국CCTV의 화면에 잡힌 사실을 보도했다. 베이징시간 9월 12일 새벽4시(미국동부시간 .. 2021. 9. 13.
자오웨이(趙薇):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글: 이정관(李正寬) 과거 몇년간, 스타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는 드물지 않았다. 그러나 자오웨이처럼 완전히 봉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전에 중국당국은 일반적으로 고관을 낙마시킬 때 비로소 이번처럼 아무런 사전 징조도 없이, 돌발적으로 진행했다. 자오웨이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연예계 및 전체 중국대륙에는 한 바탕 정치폭풍이 불어오고 있다. 비록 중국당국은 아직 정식으로 자오웨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공표하지 않았지만, 당매체에서 지속적으로 폭로하는 내용을 보면, 외부에서는 보편적으로 자오웨이가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일본욱일기사건, 개미투자자손실하건, 임산부청부폭행사건, 그리고 연예계의 그 자질구레한 일들로 인한 것이 아니고, 중국의 정치소용돌이에 휘말렸다고 본다. 그녀의 배후에 있는 복잡다단한 정치계,.. 2021. 9. 5.
"홍콩수렁"에 빠진 베이징 글: 공고봉(孔誥烽) 홍콩의 민간과 정부는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을 맞이했고, 확실히 살아가기 힘들다. 금년이 "6.4"나 "7.1"도 아마 조용히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각도를 바꾸어 베이징의 시각에서 홍콩을 보면, 그들이 홍콩에 무엇을 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베이징은 지금 홍콩수렁에 빠져버렸다. 옛날 미국이 월남전의 수렁에 빠진 것이나, 소련이 아프간 수렁에 빠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옛날 월남전과 아프간전쟁에서 수퍼대국이 사용하는 무기를 계속하여 강화했고, 전국민에 대하여 무차별공격을 가했지만, 어쩧게 해도 적을 모조리 소탕할 수 없었고, 점점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은 포위당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하여 초조함에 광란에 빠지고, 결국 스스로가 모든 사람이 적이라고 생.. 2021. 5. 1.
마윈(馬雲)은 도대체 누굴 건드린 건가? 글: 고풍(古風) 최근 몇년동안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거의 하는 일마다 순조롭지 못했다. 먼저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이 중단되고, 나중에 그가 투자한 호반대학(湖畔大學)도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지금 기업은 다시 시장독점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리하여 항간에는 마윈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사적 술자리에서 중공의 현임 당수를 욕한 것으로 화를 입은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중공의 전 당수 장쩌민의 돈주머니였기 때문에 중공내부투쟁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중공이 하려는 국진민퇴(國進民退)의 걸림돌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에게 정치적 야심이 있어서, 중공최고지도자가 반대파를 타격하는 목표가 되었다.. 2021. 4. 11.
누가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한단 말인가? 글: 왕우군(王友群) 1월 22일, 시진핑은 중앙기율검사위 제5차대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패는 여전히 '최대의 리스크'라고. 그리고 부패단속은 '져서도 안되고 질 수도 없는 정치투쟁'이며 반드시 '굳건하게 싸워서 이겨야 한다' 1월 23일, 신화사는 해설문장을 내보냈는데, 이렇게 적었다: "정치부패는 최대의 부패이다. 일부 부패분자들이 이익집단을 결성하여, 당과 국가의 권력을 절취하려고 망상을 했다." 시진핑의 말과 신화사의 해설글은 하나의 촛점에 맞추어 진다. 즉 누군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시진핑의 권력을 빼앗으려 한단 말인가? 먼저 시진핑이 처리한 일부 대형사건, 중요사건을 살펴보기로 하자. 라이샤오민(賴小民) 및 관련금융사건 1월 29일, 전 화룽집단(.. 2021. 2. 8.
마윈: 2개월째 행방불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글: 나정정(羅婷婷)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당국에 탄압을 받고있는데, 최근 그의 행적이 수수께끼이다. 얼마전 마윈 자신이 만든 "아프리카창업자리얼리티쇼"의 결승전이 거행되었다. 그러나 그는 심사위원단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금까지 마윈은 이미 2개월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마윈이 이미 통제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지금 그의 행방이 묘연한 것에 대하여 외부에서는 그에게 아마도 일이 생긴 것같다고 추측한다. 파이낸셜타임즈의 1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윈공익기금이 2019년 만든 '아프리카창업자리얼리티쇼'는 2020년 11월 제2회 결승전을 거행했다. 마윈은 일찌기 제1회 결승전에는 참석해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가 심사위원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알리바.. 2021. 1. 5.
마윈: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글: 왕혁(王赫) 2020년 중국경제의 입방아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인물을 고르자면, 마윈을 당연히 첫손가락에 꼽아야 한다. 왕치산에 대든 것에서 앤트파이낸설의 상장이 중단되는 두 가지 사건을 핵심으로 하여 마윈은 중공당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마윈은 어떤 운명에 처할 것인가? 이는 중국동향을 관찰하는 하나의 풍향계가 될 것이다. 최근 마윈이 주변으로 밀려나고, 알리바바가 국유화될 것이라는 등등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반드시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 두 가지 소문에 대하여 얘기해보기로 한다. 2015년 국가공상총국에 대들 때, 마윈은 잘 나갔다. 그러나 5년후, 형세는 급변했다. 마윈의 운명은 전환기에 접어들었고, 힘들기가 말하기 어.. 2020. 12. 25.
옥루편봉연야우(屋漏偏逢連夜雨): 마윈의 골치거리는 끊이지 않는다. 글: 재경냉안(財經冷眼) 금년 마윈은 운이 좋지 않은 것같다. 불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이 중단된 후,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짧은 2주만에 1,600억달러가 증발해버렸다. 마윈의 최고부자 자리도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그외에 최근 마윈에게 또 하나의 큰 골치가 닥쳤다. 1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는 인수합병 ,투자등의 방식으로 점차 방대한 비지니스그룹 '알리계(阿里係)"를 형성했다. 그러나, 알리계의 투자는 그다지 순조롭지 못하다. 예를 들어, 최근 알리계가 투자한 단커아파트(蛋殼公寓)는 풍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첫째 둘째가는 장기임대아파트브랜드이다. 금년에 막 미국주식시장에 상장한 회사이다. 다만 현재 파산지경에 처해 있다. 이건.. 2020. 11. 23.
앤트그룹 상장좌절의 내막: "가면을 쓴 광환자(狂歡者)들" 글: 탁저(拆姐) 비희(悲喜) 1년전, 오랫동안 알콜에 빠져 살았던 장전신(張振新)은 아무런 징조도 없었는데, 영국 런던의 병원에서 병사한다. 그는 부채규모가 700억위안에 달하는 "선봉계(先鋒係)"의 실제지배인이었다. 그의 급사는 사람들은 어쩔 줄 모르게 했고, 그의 산하에 이미 지뢰를 밟은 인터넷금융플랫폼에게는 설상가상이 되었다. 이는 하나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인터넷금융분야의 '대약진'이 끝났다. 남은 것은 여기저기 널린 낭자(狼藉)이다. "선봉계"는 한때 이들 중 대표격이다. 지금 돌연 무너지다니, 그 배후의 수천수만의 투자자들은 마치 뜨거운 가마솥의 개미와 같았다. 쉬민(許敏), 안잉(安英), 류이쥐(劉貽菊), 한자얜(韓家艶), 리푸웨이(李福維)...필자가 '선봉계' 피해자집단에서 발견한 이름들..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