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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122

왕후닝이 교체될 것이라는 6가지 신호 글: 왕우군(王友群) 현임 중공 정치국상위, 이데올로기 총책임자 왕후닝은 최근 몇년간 중공의 급격한 좌경화, 문혁회귀의 핵심인물이다. 여러가지 흔적을 보면, 왕후닝의 여러 조치는 인심을 얻지 못했고, 중공20대의 인사배치때 그의 지위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것이다. 왕후닝은 1995년 장쩌민, 쩡칭홍에 의해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베이징 중남해로 발탁되어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장쩌민이 중공당수이고, 쩡칭홍은 중앙판공청 주임이다. 1995년부터 2021년까지 26년동안, 왕후닝은 3대의 중공당수(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을 모셨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후진타오는 중공당수를 10년간 맡았는데, 그는 단지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고, 중대한 문제는 여전히 장쩌민, 쩡칭홍이 결정했다. 그러므로, 199.. 2021. 6. 14.
허건국(許建國): 강청과의 악연으로 문혁때 죽은 상해공안국장 글: 왕우군(王友群) 중공 상해시 초대 공안국장 이사영(李士英)은 7년간 감옥에 갇혀 있는다; 제2대 공안국장 양범(揚帆)은 감옥에 25년간 갇혀 있는다; 제3대 공안국장 허건국은 7년간 감옥에 갇혀 있는다; 제4대 공안국장 황적파(黃赤波)는 감옥에 8년간 갇혀 있는다; 제5대 공안국장 왕유국(王維國)은 14년형을 받는다. 이 5명의 상해시 공안국장은 모두 중공독재자 모택동(毛澤東)의 처 강청(江靑)과 관련이 있다. 앞의 4명은 강청에게 박해를 받아 감옥에 간 것이고, 5번째는 '임표, 강청반혁명집단'의 구성원으로 형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서는 상해시 제3대 공안국장 허건국이 문혁때 박해를 받은 건에 대하여 얘기해 보기로 한다. 허건국은 진성감옥에 7년간 갇혀 있는다. 허건국, 호북 황피(黃陂) 사람, .. 2020. 11. 7.
"싼샤공정" 준공검사: 도대체 책임자는 누구인가? 글: 방효(方曉) 예전에 그렇게 요란하게 착공하고, 요란하게 강물을 막았던 '세기공정' 싼샤공정이 얼마전 조용히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그런데 중공고위층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궤이한 것은, 많은 문제를 지적받는 싼샤공정이 왜 착공된지 26년이나 지나고, 완공식까지 마친 후인, 지금에 와서야 "싼샤공정건설임무를 전부 완성했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준공검사위원회 주임이 누구인지 나타나지도 않는 것일까? 중공의 당매체는 이렇게 보도했다. 중국 수리부, 발개위는 2020년 11월 1일 싼샤공정이 준공검사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선포했다. 관방의 준공검사결과는 싼샤공정건설임무가 전면적으로 완료되었고, 공사품질은 규정과 설계요구에 부합하며, 전체적으로 우수하고, 운행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 2020. 11. 2.
시진핑의 대북정책은 원점으로 회귀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의 형세하에서, 5일동안 시진핑은 2번이나 요란하게 '항미원조'를 기념했다. 이는 여러가지 신호를 내보낸 것이다. 그중 하나는 아마도 대북정책을 현재 조정하는 중이라는 것일 것이다. 현대의 북중관계는 '괴태(怪胎)'라 할 수 있다. 70년동안, 중공은 수십만의 장병을 희생하고, 장백산, 천지 및 압록강입구의 모든 섬(1962년체결한 북중변경조약은 지금까지도 비밀로 유지되고 공개되지 않았다)을 넘겨주고,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경제원조도 해주고, 심지어 비밀리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하도록 지원했는데, 왜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이는 중국인민을 해쳤을 뿐아니라, 북한인민도 해친 것이다. 그저 말을 잘 듣지 않은 김씨세습정권을 유지시켜주었을 뿐이다. 비록 중국은 김씨정권.. 2020. 10. 28.
싼샤댐 건설자가 알려주지 않은 사실은...... 글: 양자립(楊子立) 금년, 충칭에서 사상유례없는 물난리가 나고, 장강유역이 홍수피해를 입으면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싼샤공정의 가치에 대하여 의문을 표시하게 된다. 실제로 중국정부게 조직한 싼샤공정의 타당성검토보고서에서 열거한 '홍수방지, 발전, 통항, 부빈(扶貧)등'의 이점중 발전이 실현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실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타당성검토보고서에서 해결가능하다고 말했던 진흙모래퇴적, 생태보호, 환경안전, 댐지구이민, 투자과대등의 문제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오늘날, 중국정부의 선전부서에서 여전히 싼샤댐은 유용하다는 논조를 취하는 외에, 과학계의 보편적인 태도는 부정적이다. 다만, 1980년대 중국과 외국의 관계가 우호적일 때, 캐나다, 미국의 많은 설계, 연구, 건축.. 2020. 10. 14.
왕치산은 제2의 임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제2의 등소평이 될 것인가? 글: 방위관찰(方位觀察) 중국대륙에서 소식이 하나 전해져 왔다. 중공중앙기율검사위 부부장급 순시원 동홍이 조사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궤이한 현상은 동홍이 조사받은다는 소식은 선포되었지만, 동홍의 이력은 공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대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동홍'을 치면 '미안합니다. 당신이 방문하려는 웹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글만 나온다. 금방, '동홍이 조사받는다'는 소식도 마찬가지로 검색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동홍이라는 사람은 이제 중국대륙의 인터넷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되었다. 동홍은 1953년 랴오닝 하이청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국인민대학을 졸업했고, '중앙고문위원회'에 배치된다. 그리고 중앙고문위원회 상무부주임 보이보의 비서가 된다. 그때, '.. 2020. 10. 11.
동홍(董宏)낙마: 중남해 "지동산요(地動山搖)" 글: 나정정(羅婷婷) 최근 들어 왕치산의 친구와 심복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외부에서는 '시왕반목(習王反目)'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다. 한 소식통의 토로에 따르면, 왕치산의 '대비(大秘, 비서실장)' 동홍의 관료사회에서의 무게는 쑨리쥔 3명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의 돌연한 낙마는 핵폭탄이 터진 것과 같으며, 중남해의 지동산요를 몰고 올 것이다. 동홍낙마, 경성의 정국이 흔들리다 왕치산의 가까운 친구 런즈창이 18년형의 중형을 받은 후, 오랫동안 왕치산을 따랐던 중앙순시조의 전 부부장급 순시전원 동홍이 이어서 낙마했다. 10월 2일, 중앙기율검사위 감찰위원회 사이트에는 동홍이 '엄중한 위기위법 혐의'로 현재 '기율검사와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표했다. 공민역량의 부주석 한롄차오(韓連潮)는 10월 8.. 2020. 10. 11.
주소주(周小舟)와 왕조국(王兆國) 글: 장효웅(張效雄) 관료사회의 승진과 좌천, 환해침부(宦海沉浮)는 어떤 때는 중대한 역사의 전환점에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그저 작은 일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때는 부득이해서이다. 왜냐하면 '형세는 사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스스로 자초한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성격이 그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주소주와 왕조국의 이야기는 바로 이런 점을 잘 설명해준다. 1959년 여산회의에서, 팽덕회는 모택동에게 "의견서"를 써서 제출한다. 그러다가 '반당집단'의 수령으로 타도당한다. 그 전에, 팽덕회는 호남으로 가서 조사연구할 때, 당시 호남성위 제1서기이던 주소주가 배동했다. 여러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은 많은 부분을 공감한다. 모택동은 '팽대장군'과 결렬한 후, 주소주를 자기 편으로 회유하고.. 2020. 10. 10.
홍얼다이(紅二代) 류허(劉鶴)의 집안내력은....? 글: 봉황인문역사(鳳凰人文歷史) 1967년 9월 14일, 쓰촨 청두의 조반파, 홍위병은 50만명을 조직하여, 지금의 텐푸광장(天府廣場)에서 문혁중 쓰촨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비투회(批鬪會)를 개최한다. 이번의 비투대상은 쓰촨의 지도자들이다. '반혁명수정주의분자 리징췐(李井泉) 및 한줌의 동료들"이다. 흑패(黑牌)를 목에 걸고, 좌분기식(坐噴氣式, 목에 흑패를 걸고 몸을 90도로 굽히는 동작을 하게 하는 것)외에 비투당하는 사람은 청두시의 주요 길거리로 끌려다녔다. 서남국 서기 겸 조직부장이었던 류즈얜(劉植巖)도 비투당한 10명 중 한 명이었다. 3개월후, 그는 갇혀있던 청두 진장(錦江)호텔 9층에서 투신자살한다. 나이 49세때였다. 류즈얜의 아들이 바로 부총리 류허이다. 1. 광서14년 사월 이십사일, .. 2020. 9. 17.
홍콩의 "삼권분립" 논쟁 글:BBC中BB 홍콩 교육국장 케빈 융(Keven Yeung Yun-hung, 楊潤雄)이 홍콩의 정치구조는 '삼권분립'이 없다고 한 후, 다시 홍콩행정장관 캐리람(Carrie Lam Cheng Yuet-ngor, 林鄭月娥)이 동조하면서 다시 번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캐리람은 9월 1일 매주 열리는 정례정부회의전에 기자를 만나 홍콩의 행정, 입법과 사법기관은 각자 자신의 직무를 하는 것이며, 3자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삼권분립은 없다고 말했다. 이 논쟁을 불러온 원인은 홍콩교육국이 현재 상식교과서를 심의하면서 '삼권분립'의 내용을 삭제하였기 때문이다. 8월 31일 교육국 국장 케빈 융은 홍콩에 삼권분립이 없으므로 이런 사실을 반드시 교과서에 분명히 써놓아야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