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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123

류중텐(劉忠田): 아시아알루미늄왕의 흥망성쇠.... 글: 진사민(陳思敏) 중왕집단(忠旺集團)은 10월 15일 홍콩연합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산하 2개의 자회사에 엄중한 경영상의 곤란이 출현했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미 자신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렇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요청'한 중왕집단의 본사는 랴오닝성에 있다. 또한 세계2위, 아시아최대의 알루미늄제조업체이다. 실제지배인 류중텐은 그리하여 "아시아알루미늄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3년전인 2018년 9월 27일, 시진핑이 동북삼성을 시찰할 때 유일하게 방문한 민영기업으로서, 중왕집단은 마치 '정심환'을 먹고, '강심제'를 맞은 듯했다. 2019년 9월 9일 는 라는 글을 싣고 시진핑의 동북시찰 1주년을 맞이하여 관련기업에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되돌아보았.. 2021. 10. 21.
타이완무력통일: 시진핑이 최대의 패배자가 될 것인가? 글: 천인(川人) 최근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동작이 계속되고 있다. '타이완통일'의 여론공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군용기의 대만상공침입활동도 빈번해지고 있으며, 일시에 '타이완무력통일'은 핫이슈가 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고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완이 쌍십절을 경축하기 전날, 시진핑은 타이완에 대한 강화를 발표하여, 타이완독립분력은 조국통일의 최대 장애이고, 민족부흥의 엄중한 우환이다. '무릇 조상을 잊고,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최후가 좋을 수 없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외부에서는 비록 시진핑이 '타이완무력통일'이라는 말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그의 발언에서는 무력통일의 뜻을 행간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가 '타이완문.. 2021. 10. 18.
<시중쉰(習仲勳)의 가풍>: 내부투쟁의 신호탄인가? 글: 종원(鍾原) 중공당매체 신화사는 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은 당연히 또 다른 각도에서 시진핑을 치켜세우기 위한 것이다. '근홍묘정(根紅苗正)'할 뿐아니라, '영수'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말하기 위함이아. 19기 6중전회직전에 이는 정식으로 시진핑이 연임을 원한다는 신호로 봐야 할 것이고, 시진핑진영이 정적들에게 패를 꺼내들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라고 봐야 할 것이다. 10월 15일은 왜 특수한가? 신화사가 10월 15일이라는 날을 택해서 시중쉰에 관한 문장을 내보낸 것은 시중쉰이 1913년 10월 15일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시중쉰 탄생 108주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연히, 시중쉰을 칭송하는 것은 시진핑을 칭송하기 위함이다. 문장의 시작부분에서 "2001년 10월 15일,.. 2021. 10. 17.
송평(宋平): 후진타오(胡錦濤)와 주룽지(朱鎔基)를 발탁한 중국공산당의 백락(伯樂) 글: 고신(高新) 기실 25년전 필자가 미국 캠브리지에서 리뤼(李銳) 선생을 만났을 때, 그 어르신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너희는 밖에서 송평(宋平)이라는 인물을 잘 연구해보아라. 우리는 지금 등소평 동지가 14대에서 총서기후계자 후진타오와 총리후계자 주룽지를 격대지정했다고 말했는데, 이 두 후계자는 모두 송평의 '문생(門生)'이다. 한명은 50년대초 동북에서 데려왔고, 한명은 80년대초 서북에서 발탁했다. 이를 보면 송평은 중국당대 정치계에서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 리뤼선생은 또한 이런 말도 했다. 송평, 마홍(馬洪)과 주룽지등은 모두 고강(高崗)이 동북국(東北局)에서 국무원으로 데려온 사람들이다. 나중에 마홍은 재수가 없었고, 이어서 주룽지도 우파로 몰렸다. 그러나 진운(陳雲).. 2021. 10. 13.
관우겸(關愚謙): 중국판 "쇼생크탈출" 글: 덕국우재계획(德國優才計劃) 에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주인공 앤디는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하에서 성경 1권과 섹시여배우의 포스트로 은폐하면서 꼬챙이 하나로 500미터의 비밀통로를 만든 후 탈옥할 수 있었다. 그는 19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신의 하반생을 열었으며 스스로에 대한 탈출을 성공시켰으며 불가사의한 장거를 이루었다. 한 중국인이 남자주인공 앤디와 마찬가지로 스스로에 대한 구원을 완성한 바 있다.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진 때로부터 출국하는데까지 그는 단지 10분을 썼을 뿐이고, 그가 성공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은 겨우 0.01%에 불과했었다. 1 그는 총설계사 등소평의 러시아어통역이었고, 주룽지가 계속 관심을 가졌던 칼럼작가였으며, 독일 함부르크대학의 저명한 학자였다. 일찌기 중국어.. 2021. 9. 28.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