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잔슈(栗戰書): 낙마의 신호인가?
글: 장걸(張杰) 12월 31일, 중국전국정협은 신년차화회(新年茶話會)를 개최했다. 시진핑, 리커창,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등 중공정치국상위와 중국국가주석 왕치산외에 베이징에 있는 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서기, 전인대상무위원회 및 국무원의 일부지도자, 전국정협지도자, 그리고 퇴임한 전국정협부주석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게도 전인대위원장 리잔슈가 불참했다. 민주국가에서, 한 지도자가 이런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다. 만일 병이 났거나, 외출하거나 혹은 다른 일이 있는 경우라면. 그러나, 독재국가에서 중요한 지도자가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일종의 좋지 않은 신호이다.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잔슈가 직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1년 12월 27일에서 28일까지 베이징에서..
2022. 1. 4.
6.4 천안문사태때 진압명령을 내린 핵심인물은......?
글: 일진천설(一眞濺雪) 1986년말, 베이징, 상하이, 허페이...등지의 대학생들은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 학생들은 탐관오리의 부패를 처벌하고, 정치체제개혁을 진행하고, 민주, 자유를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당과 국가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등소평과 그 주위의 완고한 원로들은 등소평의 추종자들인 리펑, 천시통같은 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행위는 국외반중세력의 책동에 의한 반당, 반사회주의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당시 당중앙주석을 맡고 있던 후야오방등 당내의 개혁파들은 학생들의 행위를 애국행위로 보았다. 그들의 많은 요구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을 정확하게 인도하고, 설명하고 소통하여 갈등을 해소시키는 것으로 사태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았으며, 학생들에 대한 무력진압에 반대했다..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