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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태종99

당태종의 태자 이승건(李承乾)은 왜 반란을 일으켰는가. 글: 정호청천(鼎湖聽泉) 당태종 이세민의 적장자로서 8살때 태자가 된 이승건은 당연히 역사의 행운아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나중에 서둘러 부친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죽게 되었을까? 얘기하자면 길다. 이승건은 어렸을 때 매우 총명하고 철도 들고 결단력도 있었다. 진중하다고 할 .. 2017. 12. 29.
수당(隋唐)은 고구려(高句麗)를 치는데 왜 100년이나 걸렸는가? 글: 쌍미묘(雙尾猫) 고구려를 얘기하자면, 부득이 이국가와 수,당의 양대제국간의 반세기여에 걸친 전쟁을 얘기해야 한다. 그중 수왕조는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국내모순이 발발하여 2세만에 멸망했다.(황태주 양동, 수공제 양유는 재위기간이 짧고 괴뢰황제에 속한다) 그렇다면 고구려는.. 2017. 10. 19.
천년전 사마르칸트의 벽화(고구려사신도 포함) 글: dagezi 1999년에서 2007년 사이에, 유엔 고고발굴팀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인도북부의 "현장의 길"에서 중대한 발굴성과를 거둔다. 수백개의 불상, 2만평방미터의 벽화. 같은 시간, 중국북방에서도 연이어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왔던 소그드인의 북조에서의 문물들이 출토된다. 그리고.. 2017. 8. 7.
관료사회 철칙: 신군불용구신(新君不用舊臣) 글: 풍현일(馮玄一) 이세민이 즉위한 후, 소우(蕭瑀)의 운명은 곡절을 겪기 시작한다. 이세민시대에 소우는 "삼기삼락(三起三落)"을 겪는다. 제1차, 정관원년 십이월에 발생한다. 이세민이 새로 즉위하고 비록 소우를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 임용하지만, 방현령(房玄齡), 두여회(杜如晦).. 2017. 7. 21.
당태종 이세민: 무예(武藝)의 수수께끼. 글: 정호청천(鼎湖聽泉) 예전에 한 네티즌과 이세민의 무예문제에 대하여 토론한 적이 있다. 기억하기로 그 네티즌은 이런 말을 했다. "이세민의 무예는 말타고 칼뽑는 흉내를 내는 수준일 뿐이다. 만일 일대일로 적장과 싸운다면, 아마도 황급히 도망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록 어려서.. 2017. 7. 16.
원화중흥(元和中興): 당제국의 유명무실한 중흥 글: 자주군(煮酒君) 안사의 나(安史之亂)은 중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국 당왕조가 그 영향을 받았을 뿐아니라, 이후의 중국이 그 영향을 받는다. 안사의 난 이후 중국은 소수민족의 침입에 대하여 진공에서 방어로 국면을 바꾸게 된다. 안사의 난 이후, 중국은 더 이상 외적을 문밖에서 .. 2016. 4. 22.
의화단(義和團)사건을 되돌아본다 (1) - 서방열강 글: 유앙(劉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것을 익혀서 새 것을 안다. 옛것은 새것의 스승이 될 수 있다." 당태종은 위징이 사망하자 이렇게 탄식했다: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바로잡을 수 있고, 사람은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알 수 있다.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 2016. 2. 25.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내선득위패(內禪得位牌) 이세민편외 요순우의 선양이후, 역사는 가천하(家天下)의 시대로 접어든다. 그 이후, 한(漢), 위(魏), 진(晋), 남조의 송(宋), 제(齊), 양(梁), 진(陳) 그리고 북조의 주(周), 수(隋), 당(唐)에 이르기까지 모두 선양의 방식으로 왕조가 교체된다. 선양이 이렇게 매번 활용된 원인은 바로 구황제와 신황제의 .. 2015. 10. 11.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상제역무패床第易誣牌) 황위계승권은 황제가 주는 것이므로, 궁중정변이라든지, 무력찬탈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관건은 황제의 뜻이다. 즉, 황자중 누구든지 황제의 눈에서 벗어나면 그는 후계자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쟁상대의 수를 감소시키려면, 반드시 핵심역.. 2015. 8. 25.
관농귀족집단(關隴貴族集團): 4개왕조를 만든 중국고대 제일의 귀족집단 글: 유계흥(劉繼興) 삼국위진남북조수당시기에 문벌세족이 정치무대에서 활약한다. 문벌세족은 동한 중엽에 이미 관료의 길을 독점한다. 조위시기에 만든 구품중정제는 문벌세족의 정치특권을 보장했고, 문벌세족의 형성을 도왔다. 동진왕조시기에 문벌세족과 그 통치는 전성기에 도달.. 201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