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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태종99

이치(李治)는 황태자(皇太子) 자리를 그저 주워먹었는가?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당태종 정권17년(643년)의 사월, 흘간승기(紇干承基)가 당태종 이세민에게 고발한다. 태자 이승건(李承乾)이 모반을 꾀한다고, 당태종 이세민은 대신을 소집하여, 조사한 후, 흘간승기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태자 이승건을 폐출시키고, 그를 서인으로 .. 2018. 7. 28.
장손성(長孫晟): 당태종의 장인은 일전쌍조(一箭雙雕)의 고수 글: 임염(任艶) 돌궐(突厥)은 막북지역에서 흉노, 선비, 유연의 뒤를 이어 일어난 또 하나의 유목민족이다. 남북조시기가 전성기였고, 항상 남하하여 재물을 약탈하고 중원을 교란했다. 북조때의 북제, 북주는 부득이 화친과 조공의 책량으로 평화를 얻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 2018. 6. 25.
후군집(侯君集): 당태종 이세민은 왜 최대공신을 죽였을까? 글: 육기(陸棄), 손옥량(孫玉良) 당태종 이세민은 중국역사상 가장 인자한 군주중 하나이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군주로는 광무제 유수, 송태조 조광윤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공신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사구팽(兎死狗烹), 조진궁장(鳥.. 2018. 6. 21.
우문사급(宇文士及): 당태종은 왜 그를 중용했는가 글: 모운서(慕雲舒) 정관연간, 한번은 당태종 이세민이 궁중을 거닐다가 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이건 가목(嘉木)이구나!" 그러자, 곁에 있던 우문사급이 그 말을 듣고, 이세민의 뜻에 맞추어 그 나무를 한참 칭송한다. 그러자 이세민은 바로 정색을 하고 말한다: "위징이 .. 2018. 5. 10.
이적(李績)과 두회공(杜懷恭): 그 장인에 그 사위 글: 모운서(慕雲舒) 당고종 건봉원년 십이월, 명장 이적(李績, 원래 이름은 李世績이나 당태종 이세민의 이름의 '세'를 피휘하여 이적으로 바꿈)은 명을 받아 고구려정벌에 나선다. 요동도행군대총관겸안무대사(遼東道行軍大總管兼安撫大使)가 되어, 당라나장수들은 모두 그의 명을 듣게.. 2018. 3. 15.
논흠릉(論欽陵): 30년간 당나라를 벌벌 떨게 만든 토번의 장군 글: 행심식군(幸甚識君) 당나라는 중국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시기이다. 정치, 경제, 문화가 모두 최고봉에 달했다. 특히 당나라초기는 영웅이 배출되던 시기였고, 장기간의 전란을 겪은 후, 무수한 영웅이 나타나서, 대당의 건실한 기초를 닦았다. 예를 들어, 진경, 위지공, 정교금 등등이..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