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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한)105

풍료(馮嫽): 중국역사상 최초의 여성외교가 글: 위목색자(韋木色子) <<한서. 서역전>>에 따르면, 풍료는 중국역사상 최초의 걸출한 여성외교가이다. 사서에서는 그녀를 "사서에 능하고 일처리를 잘했다. 일찌기 정절(旌節)을 들고 공주의 사신이 되었으며, 성곽의 여러 나라에 하사품을 내렸다. 그들은 그녀를 존경하고 믿어서, 그녀를 '.. 2008. 12. 31.
왕정군(王政君): 다섯황제의 죽음을 지켜본 장수황후 글: 수은하(水銀河) 중국에서 황제 노릇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낮에는 한 무리의 남자(대신)를 상대해야 하고, 저녁에는 한 무리의 여자(후궁)를 상대해야 하며, 중간에 짬이 나더라도 이때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자(환관)들을 상대해야 한다. 고생한 결과는 바로 그들 중에 대부분이 .. 2008. 12. 25.
진탕(陳湯): 2천년전의 참수공격 (II) 삼천리기습 진탕이 조서를 위조하여 출병하였으므로, 후세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도박꾼'으로 본다. 사실 군사행동은 그 자체가 하이리스크이다. 관건은 리스크를 가치와 어떻게 균형맞추느냐에 있다. 군사학적인 각도에서 본다면, 진탕의 모험은 충분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첫째, 거리를 줄일 수.. 2008. 11. 18.
진탕(陳湯): 2천년전의 참수공격 (I) 작자: 미상 자고이래로, 중국전통유가문화의 눈으로 보면 전쟁은 폭력의 대명사이다. "적을 1만 죽이려면, 스스로도 3천은 잃게 된다" 전쟁의 파괴성을 과장하여 2쳔년이래로 중문억무(重文抑武)의 정책을 써왔다. 그리하여 상무정신은 날로 희미해지고, 일반대중들이 군사역사에 대하여 아주 낯설게 .. 2008. 11. 17.
삼국연의의 미녀 초선은 도대체 누구인가? 작자: 미상 삼국의 이야기는 거의 모든 중국인들이 잘 알고 있다. 소설과 나관중은 그의 작품 "삼국연의"에서, 이미 독자들에게 파란만장한 역사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중에서 제갈량, 관우와 같은 인물은 인구에 회자되어 이미 민간의 신화인물이 되었다. 다만, 진실을 추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 2008. 10. 31.
동방삭(東方朔)에 관하여 글: 곽찬금(郭燦金) 동방삭은 여러가지 개인기록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처음으로 "동방(東方)"을 성(姓)으로 쓴 인물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동방삭의 부친은 장(張)씨이다. 그런데, 부친은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다. 모친도 그를 낳은지 3일만에 죽었다. 그가 태어났을 때 동방에 해가 떠.. 2008. 9. 2.
초회왕(楚懷王) : 항우와 유방에 묻혀버린 인물 글: 신유천하(神遊天下) 초한의 풍운은 군웅들이 각축을 벌여,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게 만드는 시기였다. 당시를 회고하자면 사람들은 항상 호기가 하늘을 찌르는 항우, 교활하지만 대범한 깡패황제 유방, 백전백승의 전신 한신, 장막에 앉아서 천하를 요리하며 천리밖의 전투를 결정짓는 장량등을 생.. 2008. 8. 27.
두헌(竇憲) : 북흉노를 멸망시킨 명장 한나라는 흉노와 계속 싸워왔고, 그 과정에서 곽거병, 위청, 이광등 숱한 명장을 배출했다. 그런데, 북흉노를 마지막에 몰아내는 큰 공을 세운 인물인 두헌(竇憲)은 북흉노전의 승리이후의 행적으로 인하여 후세게 이름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두헌의 계락산 북흉노를 물리치기 위한 전쟁은 한화제 .. 2008. 7. 9.
강도공주(江都公主) 유세군(劉細君): 미녀외교의 희생자 글: 장계합(張繼合) "화친(和親)"정책은 다른 방법이 전혀 없을 때 쓰는 방법이다. 군사적으로 상대방을 이길 수가 없을 때 외교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특히 유방이 흉노에게 포위된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흉노를 두려워했다. 서한(西漢)은 폐해가 이익보다 큰 "화친"정책에 갈수록 매달렸는데,.. 2008. 7. 7.
한성제(漢成帝)와 조비연(趙飛燕) 글: 채동번(蔡東藩) 혼군인 한성제는 사방에 놀거리를 찾아다녔는데, 우연히 양아공주(陽阿公主)의 집을 들르게 되었다. 공주는 바로 가녀(歌女) 수명을 불러서 노래를 부르게 해서 흥을 돋구었다. 그중의 한 여인이 목소리도 곱고, 춤추는 자태도 가벼워보였다. 그리하여 한성제의 두 눈은 그녀의 몸..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