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사회/중국의 사회

사마남(司馬南)의 아태금융고위포럼에서의 강연 (II)

중은우시 2009. 7.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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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변의 우리 생활에서 아무렇게나 몇 가지 사례를 집어내어 보면, 여러분들도 알게 될 것이다. 신용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일들이 아주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그런데 현재 한 가지 유언비어가 있다. 하남사람들은 신용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어냈다(웃음). 나의 친구들중 하남출신들은 이에 대하여 아주 불만스럽게 생각한다. 솔직히 털어놓자면 나도 하남사람이다(웃음). 나도 하남사람이라는게 무슨 뜻이냐면 내가 바로 하남사람이라는 말이다.(웃음)

 

우리집은 개략 3천년전쯤에, 하남의 안양 일대에서 살았다. 1천년전에는 산동 황현에서 살았고, 개략 7,80년전에 동북으로 이사를 갔다. 최근 30년은 북경에 있었다.(웃음) 그래서 하남은 우리의 뿌리이다.

 

본인은 하남에서 신용포럼의 사회를 본 적이 있다. 하남사람의 신용문제를 논하는 자리였다. 하남 남양의 한 대작가가 황상에게 글을 올렸는데, 이월하(二月河)라는 사람이다. 필명인데, 현지사람들은 그를 이선생(二先生)이라고 부른다. "오늘 우리는 중원의 신용에 관한 포럼을 개시한다. 먼저 저명한 작가인 이월하선생이 나와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이선생은 키가 크고, 골격이 아주 튼튼해 보였다. 슬리퍼를 신고 뒤에서 걸아나와서 단상에 섰다. 그는 그곳에 서서 "현재 어떤 사람들은 우리 하남사람들이 신용이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완전히 개소리이다..." 사회자로서 이런 식의 말을 들으면 표현은 아주 생동감있고, 포럼의 분위기는 띄울 수 있지만, 정식으로 방송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웃음). 나는 바로 원만하게 수습해야 했다. "이월하 선생은 아주 유머가 있습니다. 인삿말입니다. 여러분들이 편하게 하려는 것이고 조금 전에는 몸풀기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이월하선생을 초청하여 신용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겠습니다(웃음). 좋습니다. 이월하 선생이십니다." 박수 짝짝짝짝.

 

그후에 그 어르신은 슬리퍼를 신고 큰 걸음으로 걸어나와서, 강연대 앞에 서서, 정신을 가다듬더니, "...신용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어떤 사람들은 우리 하남사람들이 신용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순전히 개소리...(큰 웃음, 박수)" 이선생의 감정은 이전보다 더 격해진 것같았다(웃음). 나는 이선생을 이해한다.

 

십여년전에, 정주대학에서 나는 그 대학의 객원교수였다. 초빙식을 하는 날, 나는 강연을 했다. 앞에는 과학철학의 내용을 얘기하고, 서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한 남학생이 이렇게 물었다: 사마선생님, 물어보고 싶은데, 현재 사회에서 어떤 사람들이 하남사람을 가지고 우스개를 만들고, 하남사람들을 추악하게 얘기하며, 하남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들어보셨습니까. 당신은 이 일을 어떻게 보십니까."

 

문제가 아주 날카롭다. 그 젊은이의 표정도 아주 진지했다. 나는 사실 아주 쉽게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서, 반성하기 시작했다. 나도 사람들과 비슷한 농담을 하기도 했었다. 아무 책임없이 하남사람을 놀리는 우스개를 듣고도 전혀 분석해볼 생각도 없이 그냥 웃어버린 적이 있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아래에 그렇게 많은 학생이 있고,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묻는데...나는 한편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대답했다. 말은 속도가 아주 느렸다. 하남의 성상황을 보면, 인구가 가장 많고, 농업대성이며,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고, 위치는 중원에 있다. 북경, 천진, 상해와 같은 대도시와 비교하면 많이 낙후되었다. 도시문명의 수준도 낮다. 연해개혁개방도시와 비교하더라도 현저히 낙후되었다...하남인들은 마치 우리 도시인들의 농촌친척과 비슷하다. 하남인들은 대도시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박힌 인상이 중국인들이 세계선진국의 사람들의 마음 속에 박혀 잇는 인상과 비슷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하남인들을 조소하고 비웃고 추화시키는 사람들은 보질적으로 중국인들을 조소하는 사람들이다(박수). 당시 내가 이 말을 마치자, 아래의 청중들이 쳤던 박수는 지금 여러분들의 박수보다 훨씬 컸다.(더욱 큰 박수) 질문을 했던 학생은 눈에 수정같은 물질을 담고 박수를 계속 쳤다. 보기에 그들도 마음 속으로 아주 격동하고 있었다.

 

신용의 문제는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다. 지역적인 문제도 아니다. 간단하게 개인의 문제도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하남에서 어린아이를 샀는데, 살때는 분명히 남자아이였는데, 집에 돌아와서 씻기고 보니, 아이쿠...(큰 웃음). 신체의 모 부위가 없었다(웃음). 이런 일이 하남에서 발생했다고 누가 증명할 수 있는가?

 

7

 

나는 심천에서 두 차례의 신용에 관한 포럼에 참가한 적이 있다. 심천시에는 신용협회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사회사랑협회라는 것도 있다. 책임자는 아주 능력있는 간부인데, 이름이 왕비(王飛)이다. 왕비선생은 말했다. 사마남 너는 우리 신용협회로 와라. 너는 가짜를 때려잡는 사람이지 않느냐. 심천의 신용협회는 실질적인 일을 하는 곳이다. 시정부의 각 직능부문과 해관, 세수, 공상등 부서가 모두 개입한다. 솔선하여 신용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도화된 방식으로 하고 있다. 심천신용협회는 5년전에 성립되었다.

 

2008년, 심천시신용협회의 제2차연도회의때 북경대학의 신임총장인 주기봉(周其鳳) 선생을 모셨다. 그리고 청화대학의 손철(孫哲) 선생도 모셨다. 미국에서 <<신용의 위기>>라는 책을 쓴 모모 교수도 모셨다. 이름은 지금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교수는 10년전에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면서, 보았던 일부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는 월스트리트의 붕괴를 예견했다. 당시, 미국 월스트리트신화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그의 목소리는 조소하는 목소리에 묻혀버렸다. 결론적으로, 심천의 신용포럼은 여러 지역 여러 나라의 고위인사를 불러모았다. 당연히 그들은 이번 금융포럼같은 능력이 없어서 성사위 부위원장을 모시지는 못했다. 당시 그들은 심천시의 고위관료를 모셨는데, 생각해봐라. 누구였겠는가? 바로 시장 허-종-형(許宗衡)이다(웃음).

 

허종형은 하남사람이다. 심천시 시장이다. 일처리는 노련했고, 말재주도 있었다. 표정은 엄숙하고 아주 선동적이었다. 그는 첫번째로 발언대에 올라서 신용을 얘기하는데 기세가 대단했다. 깊이도 있고 쉽게 설명하며, 수준도 높고, 한 마디 흐트러짐이 없었다. 허종형의 발언과 비교하자면, 다른 사람들의 신용에 관한 발언은 모두 손색이 있었다. 허시장의 발언이 끝나자. 강당이 진동하고, 군중들은 흥분했다.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깨달았을 것이다. 아. 신용이 아주 중요하구나. 나는 왜 신용을 지키지 않았던가. 반드시 신용을 지켜야 겠다. 내가 신용을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나도 허종형 동지처럼 신용을 지켜야겠다(웃음).

 

경험은 한 가지 문제를 설명해준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신용에 대하여 뻔지르르하게 말하는 사람이 신용을 잘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웃음). 신용에 대하여 말을 잘한다는 것이 신용을 잘 지킨다는 것과 같은 의미는 절대 아니다.

 

8.

 

또 한가지 견해가 있는데, 이월한 선생의 말투를 빌려서 말해보겠다. 현재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신용의 문제는 주로 중국인의 문제이고, 중국인이 신용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순전히 개소리이다(웃음).

 

얼마전에 청화대학에 가서 여름방학강연을 했다. 그들은 나에게 "문화혼혈배경하의 예술품시장문제"를 얘기해달라고 했다. 예술품시장문제에서 예를 들어, 베니스비엔날레를 대표로 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미술전람회에서 어떤 사람들이 주로 상을 탔는지 알고 있는가? 프랑스인이 통계를 내본 적이 있다. 구미의 인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중에서도 수상자의 거주지는 국적보다 중요했다. 미국, 스위스에서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수상을 하고 말고의 문제는 바꾸어 말하자면, 어느 작품이 더 보기 좋으냐, 어느 작품이 더 예술적이냐, 어느 작품이 더 돈이 되느냐의 문제이다. 이 일은 결국 미국인, 스위스인, 독일인이 발언권을 지녔다는 말이다. 배후의 프로테스탄트문화에 앵글로색슨문화가 주도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작품이 돈이 되느냐 아니냐를 순수한 시장문제로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시장의 배후에는 투기자들이 있다. 투기자들의 머리 속에는 가치관이 있다. 투기자들은 그 자체로 이익집단이다. 시장의 뒤에서 보이지 않는 손인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아담 스미스가 이 개념을 사용할 때, 일종의 경제학적 방법론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지금 세계예술품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은 50명을 넘지 않는 하나의 구락부이다. 무슨 예술감상가, 무슨 예술평론가, 무슨 수장가, 무슨 평론가, 무슨 전시기획자, 그들의 역할은 분담되어 있고, 하나로 뭉쳐서 시장에서 비바람을 불러온다. 예를 들어, 내가 어느 작가의 작품을 띄우고 싶다고 생각하면, 좋다 먼저 그에게 상을 받게 한다. 다시 그가 천재라고 평론한다. 경매때 높은 가격을 낙찰받는다. 그를 우아한 프라이빗클럽에 초청해서 사교권에 들게 한다. 그 후에 그의 작품을 모조리 매입해서, 작품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때를 기다려서, 팔아버린다..맞다. 이것은 주식시가조작꾼이 하는 수법과 동일하다.

 

많은 사람들은 예술품감상이라는 것이` 순수한 정신영역이라고 오인할 지 모르겠다. 신용,비신용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금전이익에 따라 움직일 뿐아니라, 가치관의 각축도 있고, 문화힘겨루기도 있고, 종교충돌도 있고, 국가이익간의 다툼도 있다.

 

요즘들어, 중국은 이미 일부 예술가들이 뜨고 있지 않은가. 어던 사람은 자신의 조상을 모욕하는 그림을 그리기를 즐겨하지 않는가. 자기의 문화를 추화(醜化)하는 사람들은 서양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렇게 번 돈은 불의한 돈이 아닌가. 이것은 '문화저항의 포기'이고, '이것은 역향종족주의'이다. 통속적으로 말하면 매국문화이다. 그뿐이다.

 

이 시장을 조종하는 50인이든, 아니면 시장에서 자신의 민족이익과 입장을 포기하고, 주의과 견지를 포기하고, 조상마저도 필요없다는 중국인이든 모두 신용이 없다는 문제에 관련된다.

 

9

 

우리는 다시 멀리 보기로 하자. 소말리아라는 곳은 계속하여 인도적인 재난이 발생하는 곳이다. 계속하여 사람들이 죽어간다. 이 일은 TV뉴스에서 계속하여 보았을 것이다.

 

소말리아라는 곳은 왜 그런가?

만이 우리가 신용의 각도에서 보자면, 역시 신용의 문제이다. 소말리아라는 곳은 원래 백성들이 이슬람교를 믿었다. 서양인들이 가서, 노역이 필요해서, 강제로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믿게 만들었다. 서양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가지고 민의기초가 없는 기독교정권을 창출시켰다. 다만 기독교정권은 현지에서는 그저 소수인을 대표할 뿐이다.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 뿐이다. 일반 민중들은 다 싫어한다. 나중에 서양인들이 물러났다. 현지의 기독교정권은 더욱 악독하게 나왔다. 아예 백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이슬람교정권이 지배하는 대다수의 지역은 세수와 군대, 인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서방국가정부는 모두 기독교정권이라는 소수정권을 지지한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 그래서 너죽고 나살자고 싸웠다. 사람머리로 개머리가 생각할 짓을 벌였다.

 

그래서 소말리아라는 곳은 모두가 국제뉴스에서 보고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한다. 그곳은 도대체 왜 그런거야, 무슨문제야라고만 말한다. 무슨 문제냐고? 바로 제국주의의 신용을 지키지 않는 문제이다. 서방의 일부국가는 꼬리를 숨긴 늑대이다. 입으로는 온갖 인의도덕, 민주, 인권, 자유, 헌정, 민족자결...을 얘기하고, 하는 말은 듣기 좋지만, 실제는 신용이 없다.

 

민주원칙에 따르면, 모두 투표를 해서, 이슬람정권을 뽑으면 끝날 문제이다. 그러나 이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슬람정권이 선출되면 서방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서양인들이 싫어한다. 그래서 그들은 이 곳에서 계속하여 인도적인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눈뜨고 보면서도, 매일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은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 미사여구를 지키려고 하지 않는다. 하늘 아래에서 신용을 지키지 않는 것중에 이것보다 큰 것은 없을 것이다.

 

다시 더 깊이있게 보자. 소말리아충돌을 다 얘기했으니, 다시 유태교, 이슬람교, 기독교를 보자, 유태교는 오래된 종교이고, 이슬람, 기독교도 오래된 종교이다. 코란경전의 많은 것들은 성경에서 나왔다....

(누군가 쪽지를 건넨다)

 

이 아가씨가 나에게 쪽지를 가져왔다. 사마선생이 말을 아주 잘하니 10분후에 끝내지 말라는 것이다(웃음, 박수).

이 두 종교, 세 종교는 모두 공통된 특징이 있다. 모두 일신교라는 것이다. 하나의 신을 숭배하고, 다른 신은 절대적으로 배척한다. 유아독존이다.

(또 누군가 쪽지를 건넨다)

 

사마선생이 얘기하는 것이 너무 멋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10분내에 마쳐달라.

좋다. 금방 끝내겠다(웃음, 박수)

 

10

 

이 강연을 마치기 전에 나는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제 저녁, 이 회의장에서, 모우식(茅于軾) 선생이 5분간 강연을 했다.

그 어르신은 이미 팔십세이다. 자주 뛰어난 견해, 높은 견해, 교묘한 견해, 놀랄만한 견해, 날카롭고 새로운 견해를 내놓는다. 그가 말한 일부 관점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찬동하지 않고, 의문을 품으며, 회의를 가진다. 어떤 사람은 환호작약하며 지지하고, 극구 찬동한다. 예를 들어, 18억무의 경작지에 경계선을 긋는데, 모우식 선생은 아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중국의 18억무의 경작지에 경계선을 긋는 것은 아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 경작지가 보증받게 되면, 부동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식문제는 국제시장에서 사오면 된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그렇게 많은데, 양식을 사오더라도 그다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어르신의 견해는 많은 네티즌들이 봐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자주 봐도 잘 모르겠다.

나도 한 가지 주장을 하고자 한다. 비록 우리는 이력, 지식, 경험의 한계때문에, 모선생의 어던 주장을 봐도 잘 모르고, 모선생의 주장이 모두 옳다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어르신이 얘기하면 칠십이면 때리지 않고, 팔십이면 욕하지 않는다. 팔십이면 연회에 가지 않고, 구십이면 밖에서 자지 않는다. 즉, 사람이 늙어서 덕고망중하면, 비록 덕이 높지 않고 명망이 무겁지 않다고 하더라도, 팔십이 되면 반드시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말을 따라야 한다. 그 어르신이 가치있는 말을 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만일 어르신이 잘못 말하거나, 옆길로 새거나, 터무니 없다고 하더라도 박수를 쳐야 한다. 그는 팔십이다. 그렇지 않은가?(웃음)

 

어제 모우식 선생이 말씀하신 것은 아주 좋았다. 기본적으로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수준이고, 심지어 더 높다고 할 수 잇다(웃음)

어제 저녁 모우식 선생이 말한 몇 가지 기본적인 관점은:

첫째, 경제위기가 없다면, 우리는 금융업종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이제는 금융업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앗다(웃음, 박수)

둘째, 모우식선생이 말하기를, 중국은 금융위기가 없다(웃음, 박수)

셋째, 중국은 금융위기가 없지만, 문제가 없지는 않다. 중국에는 일부 "업종문제"가 있다.

넷째, 중국의 "업종문제"는 우리의 금융업을 중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다섯째, 금융위기는 미국이 조성한 것이다(웃음, 박수)

다만, 미국에 왜 금융위기가 있었는가? 바로 우리의 오늘 주제이다. 모우식 선생은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인들이 신용이 없기 때문이다"(웃음. 박수)

나는 또 이월하 선생의 말투가 생각난다: 현재 어떤 사람은 미국인이 신용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순전히 실사구시하는 사람이다(큰 웃음, 박수)

 

11

 

미국인이 신용이 없다는 것은 금융위기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작년 티벳의 3.14사건때 미국매체의 중국에 대한 보도가 신용이 있었는가? 미국정치가의 중국에 대한 질책이 신용이 있었는가? 막 발생한 우루무치의 7.5사건에 대하여 BBC, CNN, 서방매체의 보도가 신용이 있는가? 그들은 색안경을 끼고, 폭도의 불붙이고 죽이고 빼앗고 폭행하는 것을 평화적 청원시위라고 하였다. 그들은 종교극단세력, 민족분열세력, 국제테러주의세력을 중국정부의 압박의 결과라고 하였다. 그들은 테러주의의 문제에서, 이중기준을 채택하고 있다. 최소한의 신용마저도 없고, 최소한의 양식도 없다(박수)

 

여러분, 나는 하나의 간단한 뜻을 표시하고자 한다. 신용의 문제는 전세계의 큰 문제이다. 전인류의 공통된 문제이다. 우리 모든 사람은 모두 신용을 만들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예를 들어, 사마남의 신용카드상 신용등급문제). 각 지방도 모두 각 지방의 신용문제가 있다. 그러나 한 국가의 신용, 국가신용이 가장 중요하다. 중국의 은행업, 금융업은 상당한 정도로 국가신용에 의지한다.

 

신용의 문제에서, 중국은 개발도상국이고, 자연이 문제도 많다. 다만, 우리 중국인들이 완전히 신용을 얘기하자마자 우리는 어쩌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고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지금 신용이 가장 문제되는 것은 미국인이다(박수)

 

지나치게 높은 레버리지비율은 이익회수율을 높여주지만, 리스크도 높아진다. 아무리 금융천재여서 눈이 어지럽도록 설계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어떻게 되는가? 결국은 깨질 뿐이다. 중국의 금융업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모자라는 것이 장점이다. 신강의 우유제품은 하나도 멜라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왜 그런가? 자치구 과기청장이 나에게 말해주었다. "우리 신강사람들은 화학을 잘 배우지 못했다. 제대로 익히기도 전에 사건은 이미 끝나버렸다." (박수)

 

금방 들었는데,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었던 귀국인사인 수석경제학자가 자신있게 한가지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내년에는 통화팽창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 여러분들은 바로 집을 사고, 주식을 사야 한다고 한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리고 매체를 통하여 독자친구들과 관중친구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어 돌아온 경제학자의 말을 절대로 믿지 말라고(웃음, 박수)

 

현제 어떤 경제학자는 도덕자율이 없고, 신의성실이 없다. 자신의 이성판단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이익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여 말한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심지어 머리를 거치지 않은 것같다. 직접 엉덩이가 결정한 것같다(장기간 박수)

 

사청순 선생께 감사한다. 포럼이 성공적이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