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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114

한선제: 신세내력이 기구한 황제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한선제(漢宣帝) 유순(劉詢)은 자가 차경(次卿)이고 일명 병이(病已)라 한다. 그는 황증손(皇曾孫)이라 불리기도 했다. 유순은 서한의 제7대황제이고,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의 증손자이며, 폐태자 유거(劉據)의 손자이다. 사황손(史皇孫) 유진(劉進)의 아들이다.(.. 2012. 9. 18.
호인서래(胡人西來): 위진남북조시대 중앙아시아백인의 중국이주 글: 이석(李碩) 석륵(石勒), 석호(石虎)의 후조(後趙)는 중국역사상 유일무이한 왕조이다. 왜냐하면 후조의 황족은 모두 중앙아시아에서 온 백인종이었기 때문이다. 문헌에 기록된 이래 한나라까지, 중국은 서방의 백인종과 접촉해본 적이 없다. 중원주변의 융, 적, 강, 흉노 등등은 모두 .. 2012. 6. 26.
상홍양(桑弘羊): 잊혀진 공신 글: 신삼재망 한무제(漢武帝)를 얘기할 때면 중국인들의 가슴은 진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중국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대이다. 그것은 중화문명을 널리 사해에 전파한 시대히다. 그 시대를 떠올리면 사람들은 위청(衛靑), 곽거병(霍去病)등 흉노와 싸운 명장들을 떠올린다. 수십만대군.. 2012. 6. 3.
한무제: 진시황 못지 않은 폭군 글: 서부명기(西部銘記) 한무제 유철(劉徹)은 일찌기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숭배하던 역사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확실히 숭배할 만한 인물이다. 북방으로 눈을 돌려, 일찌기 그의 증조부인 유방을 여러해동안 애먹였던 흉노를 여러번 그가 격패시킨다. 이때부터 막남(漠南)에는 더 이상 흉.. 2012. 3. 3.
균형의 타파와 재건 글: 왕립군(王立群) 세력간의 균형은 제국정권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방식의 하나이다. 다만, 이런 균형은 가장 취약한 형태이기도 하며, 아주 쉽게 타파되기도 한다. 일단 균형이 타파되면, 제국정권의 안정성은 심각한 도전을 받는다. 균형이 타파되는 것은 어느 일파가 특정한 역사조건.. 2011. 4. 27.
동방삭(東方朔)과 최호(崔顥): 중국고대의 두 풍류인물 글: 정계진(丁啓陣) 한(漢)나라와 당(唐)나라는 중국역사상 가장 강성했던 왕조이기도 하고, 인재가 많이 배출된 시대이기도 하다. 배출된 인재들은 문화예술분야에서 발군이며,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을 뿐아니라, 풍류행위에서도 남달랐고,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자주 하는 말에 “아름다움을 사랑하.. 201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