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63 시진핑이 연임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글: 안순구(顔純鉤) 20대의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시진핑이 연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에 돌연 이런 소문이 돌았다.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 제1단계가 끝났고,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의를 했다는 것이다: 첫째, 최대 2기 연임할 수 있다는 원칙은 변경이 없다. 둘째, 칠상팔하(七上八下, 67세까지는 취임할 수 있고, 68세이후는 취임할 수 없다)원칙은 변경이 없다. 셋째, 당정군지도자의 분설체제(分說體制)를 회복한다, 넷째, 7명상위중 5명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제도로 한다.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회의를 하는 제도는 통상적으로 여름에 거행된다. 지금은 겨우 6월이니 너무 빠른 듯하다. 그외에 지금까지 베이다이허회의를 단계를 나누어 진행했다는 말은 들어본.. 2022. 6. 20. 포용(包容)은 인생의 경지이고 처세의 책략이 아니다. 글: 안순구(顔純鉤) 어떤 네티즌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여자친구와 애국문제로 서로 싸워서 기분이 좋지 않으며, 앞으로 둘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이 그에게 댓글을 달아서, 서로 다른 정치입장에 대하여 마땅히 포용의 태도를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의 핵심은 서로 다른 의견을 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문답을 보고, 그 네티즌이 심히 걱정되었다. 나중에 여자친구와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모르겠다. 서로 다른 의견을 포용하는 것은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인지, 어떤 문제에 대한 것인지를 보아야 한다. 상대방의 출발점이 어떠한지, 상대방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포용은 일방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서로간에 포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 2022. 4. 21. 오미크론: 중국의 관료구조를 무너뜨리다. 글: 안순구(顔純鉤) 상하이의 팬데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함락상태이다. 방창병원(方艙, 가설병원)은 공급이 딸려서, 강제로 주민의 집을 징용하는 극단적인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태평세월에 민간인주택을 강제징용하고, 시민들의 생사를 돌보지 않다니, 만일 막다른 골목에 몰리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쓰겠는가? 이번 팬데믹의 근원은 바로 시진핑 자신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기간동안 코로나를 억누르고, 동계올림픽이 끝나자 바로 양회가 닥쳐서 다시 억눌렀다. 그리하여 오미크론은 소리소문없이 민간에서 자유롭게 확산되고, 마음껏 퍼져나간다. 공식적으로 보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바이러스는 가만히 놀고 있지 않았고, 사방으로 퍼져나갔으며 결국은 전면적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바이러스는 눈으로 보.. 2022. 4. 18. 상하이 "대결전"의 목적은 무엇인가? 글: 원빈(袁斌)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위챗단체방에서 한 개인미디어가 발송한 소식을 보았다. 제목이 아주 눈에 띄었는데, "10만대군의 상하이 진군. 국운을 건 대결전" 열어보니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4월 3일, 해방군과 16개 성시의 10만명이 상하이로 지원을 갔다. 도로, 철로, 공항의 운송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치 세계대전과도 같은 동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건 결전이 곧 서막을 열 것이다. 36시간의 관건기간, 4.11.의 사회면 청령(淸零, 코로나제로), 국운이 이번 전투에 걸려있다. 한세대 또 한세대의 사람들의 장정(長征). 상하이 대결전. 필승!" 대륙의 관영매체에도 이렇게 쓰고 있다. 전국에서 상하이로 지원한 의료인원은 수만명이다. 장쑤성만 하더라도 .. 2022. 4. 6. 타이완과 중공: 시(時)와 세(勢)는 누구의 편인가? 글: 안순구(顔純鉤) 미국이 주최한 세계민주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오드리 탕(唐鳳, 타이완 디지탈정무위원)과 네이선 로(羅冠聰, 홍콩데모시스토당주석)가 각각 타이완과 홍콩을 대표하여 대회에서 발언했다. 타이완의 발언은 심지어 '국가선언'이라고 칭해졌다. 오드리 탕의 발언을 '국가선언'이라고 부르는 것은 분명히 미국이 고의로 그렇게 한 것이다. 미국의 이런 태도는 중공을 괴롭게 만들고 있다. 공식이라고 하는데 비공식인 것같고, 비공식이라고 하는데 공식인 것같아, 중공으로서는 마음은 아프지만 뭐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괴롭다. 이와 동시에 라틴아메리타의 소국인 니카라과는 타이완과 단교를 선언했다. 니카라과는 양안의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 나라이다. 몇년에 한번씩 뒤바뀐다. .. 2021. 12. 12. "타키투스함정"과 "투키디데스함정": 중국은 두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글: 주효휘(周曉輝) 현재 중국정권은 이미 사상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내부에서 알고 있을 뿐아니라, 갈수록 많은 서방국가정부, 보통민중도 이미 인식하고 있다. 중국문제전문가 린위(林蔚)는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재 예전 소련해체와 유사한 시기에 진입했고, 중공정권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이런 결론에 이르게한 하나의 원인은 중국고위층의 막료가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공체제는 이미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다 .그들은 이미 더 이상 나갈 수가 없다. 그리하여 린위는 미국정부에서 포스트중공시기의 정책을 준비하는데 착수해야한다고 건의한다. 확실히 그러하다. 지금 중국은 효과적으로 미중무역전, 홍콩문제, 국내경제 특히 금융위기 및 민중의 항의에 대응하지 못할 뿐아니.. 2021. 12. 9.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