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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62

2020년 중공위기와 3대 거짓말 글: 왕혁(王赫) 2020년은 중공의 "탈빈공견전(脫貧攻堅戰)"의 승부를 결정짓는 한 해이다. "13차 5개년계획"을 마무리짓는 해이고, "삼보주(三步走)"의 제2보 "전면적으로 소강사회를 완성한다"는 해이기도 하다. 시진핑과 중공에 있어서 모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시진핑은 일찌감치 그의 통치능력과 정치권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돌연 발발하여 중국과 전세계를 휩쓸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진핑과 중공은 동시에 정치위기에 빠지게 된다. 만일, 시진핑은 위기에 빠졌지만, 중공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은 사람을 바꾸면 된다. 시진핑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후 계속 달리면 된다; 만일 중공만 위기에 빠지고, 시진핑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을 해체하고 새로.. 2020. 9. 29.
런즈창판결의 3가지 엄중한 부정적 영향 글: 왕우군(王友群) 9월 22일,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은 "부정부패, 수뢰, 공금유용, 국유회사인원직권남용"의 4가지 죄명으로 '홍얼다이'이자 저명한 부동산업자인 런즈창에게 18년 유기징역형을 내렸다. 이 판결은 정치판결이고, 법률판결이 아니다. 만일 런즈창이 2월 23일 중공 '17만인대회'가 끝난 후, 신종코로나책임문제에 관해 시진핑에 반대하는 글을 쓰지 않았다면, 18년유기징역의 형을 받았을 것인가? 분명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최근 필자는 다시 한번 런즈창의 시진핑비판글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몇 가지 문구가 날카로운 것을 제외하면, 기본관점은 실제에 부합한다. 우국우민의 내용이다. 양심있는 중국인이 대재난을 당하여 내놓은 나라와 백성에게 유리한 통치자의 귀에는 거슬리는 고언이었던 것이다. .. 2020. 9. 24.
런즈창중형사건으로 본 시진핑의 위기 글: 하소강(夏小强) 9월 22일, 베이징시제2중급인민법원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런즈창이 "부정부패, 수뢰, 공금유용"등 죄명으로 18년형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런즈창이 중형을 받은 것은 표면적으로 그가 시진핑에 대하여 "옷을 발가벗고서도 황제가 되겠다고 고집부리는 삐에로"라고 공개비판한 것으로 인하여 처벌을 받는 것이지만, 심층적으로 보면 중공이 전체적으로 분열상태이며, 내부투재이 가속화되고, 시진핑 개인의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런즈창의 별명이 '대포(大炮)'로 할말은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그는 중공 체제내의 인물이다. 기득권자에 속한다. 런즈창의 여러가지 대담한 발언은 기본적으로 중공체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중공정권의 반대편에 선 것은 아니었다. 동시에 .. 2020. 9. 23.
중국이 백지에서 원폭,수폭도 만들었는데, 왜 반도체칩은 만들 수 없는 것일까? 글: 담소비(譚笑飛) 중국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반도체칩공급을 받지 못하게 된 후, 기본적으로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최근 들리는 소문으로는 중국정부가 천문학적인 숫자의 자금으로 고급반도체칩의 개발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정부가 정말 그렇게 많은 금액을 낼 수 있을지는 별론으로 하고, 고급반도체칩의 기술난이도도 별론으로 하고, 심지어 많은 개발도상국가 즉 인도도 자동차엔진을 자체생산하는데, 중국은 지금까지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돈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중국관료체제의 문제인 것이다. 2011년 일본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 일본의 한 엔진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그리하여 여러 중국자동차제조업체는 잠시 생.. 2020. 9. 22.
주중미국대사 브란스타드 돌연 사임의 내막 글: 이운(李韻) 시진핑의 친구이자 미국의 주중대사였던 브란스타드(Terry Branstad)가 돌연 사직을 선언했다. 그는 10월초 이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가 이임하게 된 내막에 대하여 여러 추측이 떠돌고 있다. 어떤 평론가는 브란스타드가 처음에 중국으로 간 것은 그와 시진핑의 관계를 활용하여 미중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런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고, 시진핑은 일찌감치 예전에 그가 알던 그 시진핑이 아니었다. 9월 14일, 미국 주중대사관은 성명을 발표하여 브란스타드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에서 이 결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10월초에 베이징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트위터에 브란스타드가 미중관계의 평형을 맞추어 이 관계를 대등, 호혜와 공.. 2020. 9. 16.
역사상 진실한 길홍창(吉鴻昌): 항일한 적없다. 글: 임휘(林輝) 어렸을 때, 영화 을 보았다. 인상이 가장 깊은 장면은 그가 국민당에 처형되는 그 일막이다. 길홍창은 의자에 앉아, 소리높여 구호를 위치며 죽었다. 당시, 마음 속으로 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일어났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 이 '영웅'은 중공이 날조한 거짓말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만들어낸 '항일영웅' 중공의 선전에서 길홍창은 극단적인 애국자로 항일을 하다가 죽은 '영웅'이다. 그는 일찌기 풍옥상(馮玉祥)의 부대에 들어갔고, 북벌전쟁에 참가한다. 1930년 '장풍염(蔣馮閻, 장개석 풍옥상, 염석산)대전'에 참가한 후, 국민당에 흡수재편된다. 그후 명을 받아 중공의 악예환근거지를 토벌하는데, 태도가 소극적이었다. 1931년 병을 핑계로 상해로 가서 중공과 접촉한다. 그후.. 2020. 9. 14.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은 열전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는 중국의 방향을 판단하고, 국제전략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핵심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 점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은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중결전의 시기를 2049년까지 최대한 늦추고 싶어한다. 2020년은 미중신냉전의 원년이다. 형세는 순식간에 변화한다. 중국이 만변(萬變)중 불변(不變)하는 것은 여전히 "양개일백년(兩個一百年)"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전히 '전략기우기(戰略機遇期)'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기우기'에는 중국이 함부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실력차이는 크다. 중국이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못하는 중요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당.. 2020. 8. 27.
Foxconn(富士康)과 Pegatron(和碩)은 왜 중국을 떠나는가? 글: 장림(張林)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기업인 폭스콘과 페가트론은 이미 중국을 떠나 멕시코로 공장을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의문의 여지없이 이는 위기의 중국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애플은 전세계에 많은 OEM공장이 있다. 대다수의 부품제조기업은 거의 미국, 유럽, 일본, 한국, 타이완에 분포되어 있다. 다만 마지막 조립업무를 하는 곳은 주로 폭스콘, 윈스트론(Winstron, 偉創)과 페가트론의 3대 타이완 OEM공장이다. 조립업무이기 때문에, 주로 손작업에 의존한다. 중국의 농민공은 시간당급여가 거의 전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그리고 젊은 중국의 농민공들은 매일 14시간, 1주 7일을 일할 수 있었다. 소나 말처럼 묵묵히 일만 하고 원망도 없었다. 마음대로 처벌하고 마음대로 때려도 .. 2020. 8. 26.
중국경제통계수치: "참담" 글: 정목란(程木蘭) 중국이 최근 공표한 7월분 경제통계수치를 보면, 취업인구는 격감했고, 소비지수도 낮아, 내수로 경제성장을 이끌려는 계획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남부 ,북부의 홍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의 세금징수는 대폭 감소했고, 지방정부는 채무로 허덕이고 있어, 경제재생의 길은 멀고 험하다. 중국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경제수치를 보면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도시신규증가취업자는 671만명이다. 작년동기에 비하여 200만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금년 일반대학졸업생은 874만명에 이른다. 6월 20-24세 전문대학졸업이사의 학력을 지닌 젊은이들의 실업률은 19.3%에 이른다. 이는 취업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외에 많은 사람들은 우한폐렴, 홍수로 일자리와 수입을 잃었다. 그.. 2020. 8. 16.
중국은 왜 홍콩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려 하는가? 글: 나정정(羅婷婷) 홍콩의 넥스트디지털(壹傳媒)의 창업자인 지미라이(黎智英, 리즈잉)을 체포한 사건은 중공이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려는 사실을 더욱 확인시켜 주었다. 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중공이 홍콩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목졸라 죽이려는 이유는 자유에 대한 두려움이다. 중공은 홍콩의 자유, 개방, 법제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통치에 위협이 되는 대적이라고 본다. 중공은 더욱 겁먹고 있다. 홍콩의 항쟁폭풍이 대륙을 석권하는 것ㅡㄹ. 이는 중공에게는 멸정지재(滅頂之災)가 될 것이다. 중공이 '홍콩판 국가안전법'을 강행하여 홍콩을 망가뜨리는 것은 홍콩인에 대한 목줄을 죄는 것이다. 이는 미국과 서방각국의 강렬한 반대에 부닥친다. 그리하여 전세계에서 반공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은 홍콩의 특수..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