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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14

사마소: 삼국시대 가장 노련한 모사 이치아(李治亞) 삼국시대 후기, 조위의 사마의는 위나라를 대체하여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고자 했다. 그의 두 아들도 노모심산했다. 사마의가 죽은 후, 조위의 대권은 점차 사마씨에게 잠식된다. 사마사(司馬師)가 죽은 후, 사마소는 더더욱 용상에 앉고 싶어했다. 그러나 서쪽에는 촉한.. 2013. 8. 17.
강유는 어떤 점에서 제갈량만 못한가? 글: 염호강(閻浩崗) 강유(姜維)는 제갈량이 고르고 고른 유일한 적전제자(嫡傳弟子)이다. 제갈량이 제자를 받으려는 마음은 삼고초려에서 나올 때부터 있었다. 그러나 여러해가 지나도록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분명 마속(馬謖)을 진지하게 고려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큰 기대.. 2013. 6. 27.
죽림칠현 혜강(嵇康)의 죽음 글: 사비상(史飛翔) 262년, 하남 낙양의 동시(東市). 시간은 혈색잔양(血色殘陽, 피같은 색깔의 지는 태양)의 오후였다. 수거(囚車)에서 걸어내려온 혜강은 형집행인들에게 형장으로 끌려갔다. 이전에 옥중에서 고난과 혹형을 받아서, 이때의 혜강은 이미 온 몸이 상처투성이고, 제대로 걷.. 2013. 6. 13.
방통의 양모(陽謀)와 제갈량의 음모(陰謀) (II) 3. 방통은 유비를 잘 알았다. 그리하여 죽음으로 현자에게 양보한다. 용봉의 의견차이로 유비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편으로 그는 방통이라는 능력이 뛰어난 모사를 아끼면서, 다른 한편으로 모든 앞일을 신처럼 예측하는 제갈량도 믿는다. 만의 하나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하여 유비는 형주로 물러.. 2008.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