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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46

조운(趙雲)은 무장이 아니라 문신이다. 글: 이회순(易懷順) 만일 조운이 문신(文臣)이라고 한다면 논란을 한바탕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조운이 무장(武將)이라는 것은 확실이 의문이 든다. 조운의 오호상장(五虎上將)이라는 신분은 주로 나관중의 <삼국연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진수의 <삼국지>에는 그런 기.. 2012. 6. 29.
원나라의 해상운송시스템 글: 용엄(龍掩) 1271년, 쿠빌라이는 국호를 대원(大元)으로 정하고, 황제에 정식 등극한다. 그리고 남하하여 남송과의 전쟁계획을 세운다. 이때 남송은 임안(지금의 항주)등지를 점거하고 있었다. 쿠빌라이는 통로가 필요했다. 남방의 식량을 북방으로 운송해야 했다. 몽골인들은 말을 타고 자란 유목민.. 2010. 3. 28.
실가정(失街亭): 마속(馬謖)의 피할 수 없었던 패배 작자: 미상 가정의 패전을 얘기하자면, 이 전투의 배경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제갈량의 초출기산(初出祁山)에서 도대체 이 전쟁에 참가한 제갈량의 병력은 얼마였고, 마속의 병력은 얼마였던가 하는 문제를 덮어두고 넘어갈 수는 없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은 제갈량이 이끌고 간 병력이 적으면 적.. 2009. 1. 8.
조자룡이 관우보다 뛰어나다는 증거 작자: 미상 첫째, 관우와 조자룡에 대한 적장의 시각 1. 관우는 적장으로부터 단 한번 영웅이라고 칭해진다(龐德) 그러나, 조자룡은 적장으로부터 다섯번 영웅으로 칭해진다: 조조(曹操), 이전(李典), 하후무(夏侯懋), 곽준(郭準), 만정(萬政). 2. 를 보면, "여몽, 감녕은 관운장이 손에 큰 칼을 들고, 노숙을 붙잡고 있는 것을 보고, 노숙이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고 되어 있다. 여몽, 감녕은 혹시 노숙이 다칠까 걱정은 하였지만, 관우의 칼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를 보면, "주유의 여러 장수가 모두 죽이고자 할 때, 자룡이 검을 차고 따르는 것을 보고 감히 손을 쓰지 못했다"고 되어 있다. 즉, 여러장수가 두려워한 것은 검을 쥐고 따르는 조자룡이었던 것이다. 3. 육손은 관우.. 2008. 4. 14.
<<삼국연의>>의 조자룡 나이에 관하여 글: 사마평방(司馬平邦) 유덕화의 새 영화 <<견룡사갑(見龍卸甲)>>의 이야기는 나이 일흔이 넘은 촉한의 노장 조자룡(趙子龍, 趙雲)이 봉명산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기 전후의 생명역정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때문에, <<삼국연의>>원본을 여러번 뒤적여 보았는데, 그러다보니 생각지.. 2008. 4. 2.
조자룡의 직위가 낮은 이유는?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인 조자룡은 그 직위가 매우 낮고, 계속 중용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첫째, 그의 출신이었을 것이다. 중국역사상 서한시대부터 동한시대에 최고조에 이르며 삼국시대, 위진남북조를 거쳐 당나라때가 되어서야 쇠락하는 "문벌"제도와 관련이 있.. 2006.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