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치산62

중국의 역사상 최고위급 망명자는 누구일까? 글: 석산(石山) 최근 중공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건당100주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G7+4회의가 종료된 후의 공동성명에서 중공은 모든 이들의 표적이 되었다. 신장, 홍콩과 기타 인권문제, 무역불공정 불균형문제, 바이러스정보비공개불투명문제, 즉 바이러스기원문제, 대만해협 동해 남해의 위협문제는 모두 그 목표가 되었고, 심지어 '일대일로'까지도 대상이 되었다. 이것은 외교이다. 내정에서도 적지 않은 일이 터졌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대륙사회내부의 많은 원한살인사건이다. 특히 푸단대학같은 중국의 최고대학에서 당위서기가 교수에게 목이 잘렸다. 그외에 바이러스, 홍수와 경제문제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다만, 모든 문제중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기실 고위관료의 망명에 관한 소문이다... 2021. 6. 16.
자오러지(趙樂際): 처지가 위험해지고 있는가? 글: 이운(李韻)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자오러지의 상황이 좋지 않은 듯하다. 동생 자오러친(趙樂秦)은 최근 꾸이린(桂林)시위서기에서 물러났고, 그가 적극적으로 발탁한 "가장 아름다운 여서기"로 불리던 자오리(趙麗)도 낙마했다. 또한 자오러지의 옛부하이자 사법부 정치부주임인 펑리쥔(馮力軍)은 투신자살했다. 2월 9일, 광시일보 웨이신계정에는 이런 소식이 실렸다: 광시자치구당위는 저우자빈을 꾸이린시위서기, 상위, 서기로 임명하고, 자오러친은 더 이상 중공꾸이린시위서기, 상위, 위원직무를 맡지 않는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자오러친은 1960년 1월생으로 샨시 시안 사람이다. 2007년전에는 샨시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관직은 한중(漢中)시위부서기, 시장에 이르렀다. 2007년 자오러지가 샨시성위서기를 맡으면서.. 2021. 2. 13.
앤트파이낸셜: 정부에서 상장중지시키다. 글: 이정흠(李政鑫) 11월 3일, 상해증권거래소와 홍콩거래소는 속속 공고를 통해, 앤트파이낸셜(螞蟻集團) 상장을 잠정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은 중국금융업에 대한 비판으로 큰 파란이 일으키며, 여러 측의 이익을 건드린 바 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앤트파이낸셜은 여러 금융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업무는 온라인지급, 보험, 기금, 신용대출, 금융클라우드등 여러 방면이다. 11월 4일 새벽, 관영매체인 CCTV는 보도를 통해, 홍콩특구정부 대변인은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을 잠정연기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스템적 리스크와는 관련이 없고, 홍콩의 금융시스템은 안정적이고 시장은 질서있게 운영되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11월 3일 저녁, 상해증권거래소는 앤트파이낸셜의 커창반(.. 2020. 11. 4.
마윈(馬雲)의 발언이 중국금융계의 벌집을 쑤셨나...? 글: 당적(唐迪) 최근 1주간, 마윈이 돌연 중국금융계의 '표적'이 되어, 중국금융계의 고관과 관방매체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금융업전문가의 각도에서 그리고 정책의 각도에서 마윈은 전면적인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의 발단은 10월 24일 마윈이 제2회 와이탄(外灘) 금융서미트에서의 발언이다. 마윈은 당시 격정을 토로했다. 관방의 금융정책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을 던졌다. 그는 전통은행의 '당포사상(當鋪思想)'을 맹공하며, 중국의 지나치게 엄격한 금융관리감독은 혁신을 말살하고 이로 인해 '누구도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누구든 일이 터질 수 있는' 상황이 도래했다. 그는 중국금융에 시스템적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지만, 건강한 금융생태시스템이 결핍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관방의 리스크를 .. 2020. 10. 31.
시진핑: 치국무능(治國無能), 치당유술(治黨有術) 글: 등율문(鄧聿文) 중공의 "중앙위원회공작조례"가 사전공포실시되었다. 원래 계획은 이를 이번 발에 거행되는 중공 5중전회에서 마지막 심의를 거친 후에 시행하는 것이었다. 다만 아마도 5중전회에서 심의해야할 사항이 너무 많아서인지, 시진핑은 이미 조례가 만들어 졌으면 심의는 단지 형식일 뿐이라고 여긴 것인지, 사전에 공표해버렸다. 이는 5중전회 자체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이후, 중앙위원회의 운영, 5중전회의 소집, 개최를 포함해서 모두 이 규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이전의 중앙위원회의 의사나 운영에 아무런 규정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중앙위원회에건 정치국이건 아니면 정치국상임위원회이건, 중공은 모두 의사규칙같은 규정이 있었다. 다만 이런 규정은 현재의 조례와 다르다. 가장.. 2020. 10. 17.
2016년 미국대사 보커스와 길림성장 장차오량(蔣超良)의 담화내용 회담 장차오량: 보커스대사님이 무송현(대사는 장백산 서쪽을 참관했다)에서 차를 타고 4시간여를 달려 여기까지 오셨으니, 아주 피곤하실 겁니다. 제가 최대한 회견을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길림성은 미국과의 우호적은 교류와 협력을 아주 중시합니다. 오늘 함께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저의 동료들입니다(소개는 생략). 저는 성위, 성정부, 그리고 바인차오루(巴音朝魯) 서기를 대표하여 대사일행이 길림성으로 고찰하러 오신 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듣기로 보커스 대사님은 이번에 20여명의 미국 주요기업을 데리고 길림에 투자기회를 찾으러 오셨다고 하시니, 이에 대하여 감사를 표합니다. 대사선생은 우수한 정치가이자 외교가이며 일찌기 여러 차례 의원을 역임하셨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당신과 비교하면, 저는 아직 한참..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