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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40

전랑외교(戰狼外交)의 본질은 뇌수성노(惱羞成怒, 수치와 울분이 극에 달해 화를 냄)이다. 글: 과벽동(戈壁東) 최근 중국의 전랑외교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극도로 거칠고 무례하며, 흉악하고 야만적이다. 이미 국제사회의 '공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기실 일찌기 몇년전에 이미 중국외교부장 왕이는 국제기자회견에서 질문하는 기자를 거칠게 훈계한 사건이 있다. 그 이후 중국의 몇몇 외교부 대변인들은 공개적인 장소와 트위터에서 누가 더 사실을 잘 왜곡하고, 거친 언어를 쓸 수 있는지를 경쟁하고 있는 것같다. 중공의 깡패식 외교발언은 이 세계에서 하나의 기이한 외교광경이 되어 버렸다. 최근 들어, 중국의 주외국대사는 거친 언사와 수단으로 직접 소재국의 정계요인과 제도를 공격하였다. 심지어 아무런 관련없는 다른 나라지도자에게 온갖 욕을 해대는 일도 수시로 발생한다. 그들은 직접 전화, 우편으로 다.. 2021. 4. 15.
혼란에 빠진 중국의 국제전략 글: 왕혁(王赫) 2020년이래, 중국은 방역으로 패권을 도모하면서, 사방에 적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전략적 환경이 극히 불리해진다. 현재, 국제전략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동작은 상호 모순되고, 내보내는 신호는 문란하다. 일정한 정도로 수축하는 것이 국제전략조정의 메인스트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중국체제내의 주류 의견이다. 예를 들어, 원로 외교관인 위안난셩(袁南生)은 작년 9월 이런 글을 올렸다: "무수한 역사적 사실은 증명한다. 여러 나라와 대항하는 것은 국가의 외교재난일 뿐아니라, 더더욱 국가 전체적인 재난이다." 그리고 중남해의 지낭(智囊)인 스인홍(時殷弘) 교수는 작년말 이렇게 건의한다: "반드시 일정한 기간내에 총체적으로 말해서, 미영 이외의 기타 선진국 및 여하한 개발도상의 대.. 2021. 2. 23.
중국의 8대 전랑(戰狼) 글: 양위(楊威) 2020년은 중국외교가 일패도지한 해이다. 국제적인 고립에 대응하여, 중국외교계통은 일종의 '전랑'이 되어 계속 사건을 일으켰다. 이는 중국의 악명높은 외교이미지를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으며, 그중에 중국외교부 대변인인 자오리젠(趙立堅), 화춘잉(華春瑩), 중국주외국대사 류샤오밍(劉曉明), 루샤예(盧沙野)등이 대표이고, 더더구나 후시진(胡錫進)과 진찬룽(金燦榮)같은 두 독특한 인물도 있다. 본문은 여러분들을 위해 과거 1년간 중공의 '말싸움전투'에 참가하여 활약한 8대 전랑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자오리젠: 중국외교부의 새로운 전랑 2020년 2월 24일, 자오리젠은 중국외교부대변인에 취임하고, 금방 새로운 전랑의 자태를 드러낸다. 바로 그의 대표적인 전랑사건으로 국제사회는 중국 전랑외.. 2020. 12. 28.
"상하이합작조직(SCO)": 중국외교의 돌파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글: 종원(鍾原) 2020년 11월 10일, 시진핑이 상하이합작조직(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회원군 수뇌의 영상회담에 참가했다. 여전히 소위 '인류운명공동체'와 '다자주의'를 선전하고 있지만, 그는 이런 구호식의 연설을 국내외에서 자주 하는데 습관이 되었을 뿐, 국제협력에 아무런 실질적인 의미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중국 외교부 부부장 러위청(樂玉成)은 중국 각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시진핑이 이번 회의에 참가한 의미를 소개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한 곤란한 처지만을 드러내는 꼴이 되었다. 그리하여 중공의 당매체들이 시진핑을 '중대한 다자외교활동'에 참가하였다는 선전이 무색하게 되었다. 상하이합작조직의 현황 상하이합.. 2020. 11. 12.
중국의 당위서기(黨委書記)는 몇명이나 될까? 글: 간중국(看中國) 최근, 청두대학 당위서기 마오홍타오가 웨이신의 단체방에 절필신을 남기면서 교장 왕칭위안과의 권력투쟁압박을 고발한 후, 16일 경찰에 의해 익사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 당위서기는 중국대학의 '1인자'이다. 지위는 교장보다 높다. 그런데, 교장이 당위서기와 싸워서 당위서기가 자사라게 만들었으니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은 예상 밖으로 중공당이 사회에 빌붙어 존속하는 흑막까지 밝히게 된다. 중국은 얼마나 많은 중공의 당위서기를 먹여살리고 있었는지가 관심이 대상이 된 것이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중국에서 중국백성들은 각국에 모두 있는 정부관리를 먹여살릴 뿐아니아, 위로부터 아래까지의 당무인원도 먹여살리고 있다. 그리고 당은 정부보다 크고, 왕왕 문외한이 전문가를 지시하게.. 2020. 10. 21.
SMIC는 제2의 ZTE가 될 것인가? 글: 진사민(陳思敏) 베이징시간 9월 5일, 외국매체에서는 트럼프정부가 SMIC(中芯國際)를 블랙리스트에 넣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SMIC는 즉시 성명을 발표하여, "관련보도에 놀라고 이해되지 않는다. 미국의 각 관련정부기관과 소통교류하고 싶다. 이를 통해 가능한 이견과 오해를 해소시키고 싶다." 외부에서 보기에 SMIC의 신속한 반응은 2018년 ZTE(中興)가 미국칩공급중단으로 인해 쇼크를 받아 사망직전까지 갔던 것과 비교하여, SMIC가 미국금지령에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중국최대의 반도체칩제조공장으로서 SMIC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버리면, 직접적으로 중국 국무원이 8월 4일 공표한 최신반도체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중 하나의 계획은 SMIC의 자급율을 2025년까지 .. 2020. 9. 7.
왕이(王毅)는 외교부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글: 양위(楊威) 왕이는 유럽방문을 끝냈다. 유럽을 끌어들여 함께 미국에 대항하려는 임무를 완성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오히려 가는 곳마다 중국이 인권박해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고, 독일 외무장관은 더더욱 직접적으로 중국에 홍콩국가안전법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들어야 했다. 왕이는 상상할 수 없는 냉대를 받았다. 노르웨이가 홍콩인을 202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하자, 왕이는 악독한 말로 비난 했고, 이는 노르웨이인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그후, 왕이는 직접 타이완을 방문한 체코상원의장대표단을 위협하여 다시 한번 강렬한 반발을 불러왔다. 독일 외무장관은 직접적으로 '왕이의 협박은 여기서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왕이의 유럽 5개국방문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왔고, 오히려 갈등만 격화시켰을 뿐이.. 2020. 9. 3.
주휴스턴총영사관 귀국인원들을 어떻게 될 것인가? 글: 장혜동(張慧東)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는 베이징공항에 나가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한 미국정부로부터 축출당한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전체' 관원을 맞이했고, 그들에 대하여, "위기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변화하는 상황에 놀라지 않았으며, 자신이 맡은 일을 다 한 외교전사"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중국 외교부는 주휴스턴총영사관에 집체3등공(集體3等功)을 내렸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의 외교인원들에게 강심제를 놓아주는 효과가 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인원들이 미국정부에 의해 축출되었지만, 그들에게 헛된 것이지만 집체상장도 부여하였다. 이는 아직 축출당하지 않은 외교인원들에게 계속하여 중공에 충성을 바치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중국은 특수임무를 집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없는 16.. 2020. 8. 21.
미중외교: "Radio Silence(무선침묵)" 글: 심주(沈舟) 미중관계가 악화된 것은 우리가 모두 보는 바이다. 그러나 미중관계가 어느 정도로 나쁜지에 대하여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한다.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이렇게 말했다: "대화조차 없다. 비정상이다." 중국외교부장 왕이, 국무위원 양제츠, 외교부대변인은 계속하여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8월 12일 중국 외교부 부부장 러위청(樂玉成)은 관찰자망(觀察者網)과의 인터뷰에서 미중관계에 대하여 얘기한다. 그후 인터뷰 전문을 외교부의 웹사이트에 올렸다. 마지막 글은 이러하다: "먼저 대화소통해야 한다. 대화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양국외교부서는 '무선침묵(Radio Silence)'에 빠져서는 안된다." "무선.. 2020. 8. 15.
중국외교의 "전랑(戰狼)"들은 왜 돌연 조용해졌을까? 글: 장혜동(張慧東) 8월 7일, 중국정치국에서 외교를 주관하는 양제츠(楊潔篪)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글을 발표하여,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의 문을 시종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하였다. 며칠 전인 8월 5일에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당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언제든지 미국과 대화매커니즘을 재개할 수 있다. 8월 4일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아스펜안보포럼에 참가하여 미중관계에 대하여 미중간에는 협력해야지 대항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이상의 중국 외교고관들의 최신 언행과 중국외교부 '전랑'들의 작풍은 크게 차이난다. 이런 말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는 것이다. 둘째, 중국은 미국과 완전히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더더구나 미국이 이끄는 글로벌경제질서에서 배제되고 싶지 않..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