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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41

임칙서(林則徐)는 역사의 공신인가, 죄인인가? 글: 마가중국(馬可中國) 청나라의 중국에 영향력이 있는 역사인물을 고르라면 아마도 금연공신(禁煙功臣) 임칙서 뿐일 것이다. 세계를 놓고 보더라도, 임칙서의 역사적 지위는 흔들릴 수가 없다. 그러나, 만일 문을 닫아걸고 말해보자. 임칙서를 중국인 자신의 역사에서 도대체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2010. 5. 28.
아편전쟁의 진실 글: 한육해(韓毓海) 대청제국은 실제로 장기간의 서방에 대한 개방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이 역사는 절대로 아편전쟁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유럽국가중에서 대청제국이 특히 중시한 것은 제정러시아였다. 왜냐하면, 제정러시아만이 중국을 서쪽과 북쪽에서 위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2010. 3. 14.
일본의 "개국"과 중국의 "치욕" 글: 장명(張鳴) 일본사에 대하여 약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일본근대의 개방에 대하여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미국 페리함대의 함포때문이었다. 1853년 7월, 미국의 해군제독 페리는 4척의 군함(나중에 일본인의 전설 속의 大黑船이다)을 이끌고, 동경만으로 들어왔고, 당시 일본을 통치하.. 2010. 3. 3.
피는 물보다 진하다(血濃於水): 중국에는 맞지 않는 말 글: 정계진(丁啓陣) 매번 심각한 자연재해를 맞으면, 정부는 구호조치를 취하면서, 고위공무원들은 현장에 나타난다. 그러면, 신문매체에서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血濃於水)"는 단어의 사용빈도가 높아진다. 사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단어는 중국인들은 많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아예 쓰지 않는.. 2009. 12. 21.
용연향(龍涎香): 중국에 아편보다 먼저 들어온 춘약 글: 정계진(丁啓陣) 모두 알고 있다시피, 100여년의 중국근대사는 기본적으로 중화민족의 치욕사이다. 서방열강, 동양도적이 튼튼한 배와 날카로운 대포로 중국의 대문을 열어제낀 후에, 중국을 살찐 양, 케이크로 생각하여, 도살하고, 나눠가지고, 유린하고, 약탈하느라고 너무나 바빴다. 중화민족의 .. 2009. 12. 11.
아편전쟁의 또 다른 발발원인 글: 왕위(王偉) 아편전쟁이 중국에 거대한 재난을 가져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는 중국에 있어서 영원히 기억해야할 상처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임칙서(林則徐)가 광주에서 아편금지조치를 지나치게 과격하게 하여, 이 전쟁이 발발했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청나라사람의 기록을 보면, 이번 .. 2009. 10. 30.
중국경제의 본질은 마약경제이다 글: 유곤붕(柳鯤鵬) 마약은 사람을 해친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세계각국이 전력을 쏟아서 마약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의 아이러니라면 민주, 자유선거, 인권등 선진제도를 가진 영국이 아편전쟁을 일으키면서 중국에 마약무역을 강요했다는 점이다. 어떤 세뇌대학생은 이렇게 말하.. 2009. 1. 17.
오병감(伍秉鑒)과 임칙서(林則徐)의 은원 작자: 미상 세계최고부호 오병감의 마지막 인생 그는 일찌기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었다. 2600만냥 백은의 가산이든, 3품벼슬이든 모두 그로 하여금 대청왕조와 서구열강의 틈에 끼어서 편안히 살 수 없도록 하였고, 더더구나 전쟁과 청나라의 몰락을 막을 수가 없었다. 2001년, 미국의 월스트.. 2008. 5. 22.
역사책에서 볼 수 없는 아편전쟁 이야기 (II) 4. 임칙서와 Elliot 한가지 재미있는 일은 제1차아편전쟁을 지휘했던 영국정부의 전권대표인 Charles Elliot는 본인이 바로 절대적인 아편무역반대자였다는 점이다. 그는 원래 영국령 기아나의 의료선 <<노예수호신>>호의 함장이었다. 전임 영국-중국연락관인 로빈슨도 아편무역의 반대자였다. 그.. 2007. 3. 8.
역사책에서 볼 수 없는 아편전쟁 이야기 (I) 1. 아편의 내력 아편전쟁이 중국근대사의 시작이고, 아편전쟁은 중국인들의 아픈 곳이며, 굴욕의 시대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에는 아무런 의문이 없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아편(鴉片)은 앵속(罌粟)의 초급제품이다. 앵속은 확실히 하느님이 인류에게 내려준 큰 대가족이다. 그에는 28.. 200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