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제67 고대의 시호(諡號)제도와 규칙 글: 배주품역사(杯酒品歷史)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개관정론(蓋棺定論)! 관두껑을 닫고나서 결론을 내린다. 그 의미는 한 사람이 살아있을 때에 대한 시비공과는 그가 사망한 후에야 비로소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황제와 문무대신이 죽은 후에 조정은 그들에게 시호를 내린다. 1개의 글자로서 그의 일생을 개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호가 그냥 간단한 글자 1자는 아니다. 그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통상 황제의 시호와 묘호는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청나라의 강희(康熙)황제는 우리가 그를 성조인황제(聖祖仁皇帝)라고 부른다. '성조'는 묘호(廟號)이고, '인(仁)'은 시호(諡號)이다. 황제에게 묘호를 올릴 때는 불문율이 있다. 조(祖)는 공(功)이 있어야 하고, 종(宗)은 덕(德).. 2019. 1. 8. 조군언(祖君彦): 격문(檄文) 하나로 수양제의 악명을 역사에 기록하다 글: 효풍모우(曉風暮雨) 수나라 대업13년(617), 와강군(瓦崗軍)에서 수양제를 토벌하자는 격문을 세상에 내놓는다. 거기에는 수양제의 시부찬위(弑父纂位), 황음난륜(荒淫亂倫), 황폐정사(荒廢政事), 영건궁전(營建宮殿), 가연잡세(苛捐雜稅), 순행무도(巡幸無度), 궁병독무(窮兵黩武), 거간.. 2018. 10. 20. 대운하(大運河)의 최북단(最北端)은 어디인가? 글: 종춘계(宗春啓) 최근 들어 경항대운하(京杭大運河)를 둘러싼 문화활동이 여전히 활발하다. 8월에서 10월까지, 북경, 천진, 하북, 하남, 산동, 강소, 안휘, 절강의 대운하연선의 8개성시의 망신판(網信辦)은 공동으로 대운하문화영행을 주제로 한 활동을 개최했다; 9월10일부터 15일까지, .. 2018. 10. 12. 당고조의 총비(寵妃) 우문소의(宇文昭儀)는 현무문사변에 어떤 입장이었을까? 글: 상륭십팔장(祥隆十八章) 당고조 이연의 열한번째 아들인 이원가(李元嘉)는 유명한 현왕(賢王)이고, 이당종실 내에서 명성이 널리 퍼졌다. 곽왕(霍王) 이원궤(李元軌)보다 대단했다. 그리고 그가 어렸을 때, 생모인 우문소의때문에 그는 당고조 이연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언뜻 .. 2018. 8. 9. 장손성(長孫晟): 당태종의 장인은 일전쌍조(一箭雙雕)의 고수 글: 임염(任艶) 돌궐(突厥)은 막북지역에서 흉노, 선비, 유연의 뒤를 이어 일어난 또 하나의 유목민족이다. 남북조시기가 전성기였고, 항상 남하하여 재물을 약탈하고 중원을 교란했다. 북조때의 북제, 북주는 부득이 화친과 조공의 책량으로 평화를 얻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 2018. 6. 25. 우문사급(宇文士及): 당태종은 왜 그를 중용했는가 글: 모운서(慕雲舒) 정관연간, 한번은 당태종 이세민이 궁중을 거닐다가 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이건 가목(嘉木)이구나!" 그러자, 곁에 있던 우문사급이 그 말을 듣고, 이세민의 뜻에 맞추어 그 나무를 한참 칭송한다. 그러자 이세민은 바로 정색을 하고 말한다: "위징이 .. 2018. 5. 10.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