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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29

주원장과 유백온의 관계는 왜 점점 멀어졌는가? 글: 두문자(杜文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주원장이 황제로 오르기를 전후하여, 유백온은 주원장을 위하여 운주유악(運籌帷幄), 결승천리(決勝千里)하였을 뿐아니라, 그를 도와 입강진기(立綱陳紀)하도록 도와주어, 대명제국의 개국에 큰 공헌을 세웠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아주 좋았다... 2018. 12. 28.
완대성(阮大鋮): '통재(通才)'와 '간신(奸臣)'을 겸한 소인(小人) 글: 청림지청(靑林知靑) 추사여방초(秋思如芳草) 춘래일일생(春來日日生) 이것은 어렸을 때 외웠던 몇 개의 시중 하나이다. 당시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여겨져서 아주 좋아했었다. 그러나 이 시의 작자를 얘기하려면 약간 쑥스러워진다. 그는 완대성이라는 사람인데, 역사상 유명한 간신.. 2018. 12. 28.
이암(李巖)은 실존인물인가? 글: 백가잡평(百家雜評) 이자성(李自成)의 반란군중에 만일 가장 아까운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암'을 꼽을 것이다. <명사.유적전(流賊傳)>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기현(杞縣) 사람 이신(李信)은 역모사건중에 상서(尙書) 이정백(李精白)의 아들이다. 일찌.. 2018. 12. 12.
황삼병(黃森屛): 주원장의 부하장수였다가 동남아로 도망쳐 발니국왕(渤泥國王)이 되다. 작자; 미상 우리는 주원장의 수하에 천하를 많은 장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는 서달(徐達), 상우춘(常遇春), 풍국승(馮國勝)등이 있다. 이들은 몽골을 중원에서 몰아내고 대명왕조를 세운다. 대명은 267년간 존속한다. 주원장의 부하들 중에 맹장이 많았.. 2018. 12. 11.
태감 위충현(魏忠賢)의 개인숭배운동 글: 위득승(魏得勝) 가난한 집안 출신인 위충현은 스스로 거세를 한 후 관계를 통해 궁으로 들어가 영광스럽게도 도분공(掏糞工)이 될 수 있었다. 십여년후, 그는 바닥을 벗어나 한 재인(才人)의 음식관리업무를 맡는다. 1620년, 위충현이 입궁한지 딱 30년이 되었고, 나이는 이미 52세였다. .. 2018. 10. 27.
벽제관(碧蹄館)전투: 한중일이 모두 다르게 설명하는.... 글: 예비역공군상위(豫備役空軍上尉) 동아시아역사상 가장 크게 논쟁이 되고 있는 전투를 따지자면 만력시대에 조선에서 벌어진 벽제관전투일 것이다. 1593년, 정월 이십칠일 이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전투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반목하는 이슈가 되었다. 왜냐하면 이 전투의 .. 201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