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사29

명나라때 국가의 경제는 누가 장악했을까? 글: 이효교(李曉巧) 명나라때 환관을 황제가 중시한 것은 명나라초기에 만든 국가통치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환관세력이 문관집단과 서로 견제하게 하기 위하여, 명나라때 환관들은 정치,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맡았을 뿐아니라, 점점 국가의 경제명맥도 장악하게 된다. 전해지는 .. 2018. 7. 5.
만귀비(萬貴妃)는 어떻게 성화제(成化帝)의 총애를 독점했을까? 글: 두문자(杜文子) 성화제 주견심(朱見深)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여인은 바로 만귀비이다. 그녀는 주견심이 일생동안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이다. 만귀비가 죽은 후, 성화제는 심지어 이로 인하여 병석에 드러누워 반년후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를 보면, 만귀비는 주견심의 생명역.. 2018. 7. 4.
이자성의 부인들... 글: 장계합(張繼合) <명사>혹은 <청사고>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요설은(姚雪垠) 선생이 창작한 장편역사소설 <이자성>은 읽어보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틈왐(闖王)"이라 불리는 이자성은 일을 계속하여 벌이는 반란군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만일 그의 곁에 있는.. 2018. 3. 2.
아방궁의 역사진상(7): 아방궁이 불질러졌다는 사료는 어디에 있는가? 글: 진경원(陳景元) <명사>의 기록에 따르면, 명성조 주체는 영락4년(1406년)에 새로운 부지를 정해 북경고궁을 건설하도록 조서를 반포한다. 영락18년(1420년)에 공사는 완공되었다고 선언한다. 왜 이렇게 규모가 큰 궁전을 짧은 14년의 기간내에 완공할 수 있었을가? 원래 이것은 그저 .. 2018. 2. 23.
장거정(張居正)의 사인(死因)은? 글: 정만군(程萬軍) 1582년 7월 9일, 대명의 수보(首輔)이자 일대정치강자인 장거정이 돌연 세상을 떠난다. 나이 겨우 58세이다. 58은 고대인들의 수명으로 보더라도 그렇게 많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장거정은 왜 돌연 사망하게 되었을까? 장거정의 죽음에 관하여, 정사의 기재는 아주 간.. 2018. 1. 14.
원귀비(袁貴妃): 명나라 망국후에 유일하게 생존한 숭정제의 비빈 글: 진영신(陳令申) 명나라는 270여년의 역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숭정제때 멸망한다. 비록 숭정제가 재위할 당시에 근검절약을 제창하고 정사에 근면했으며 전심전력을 다하여 통치에 힘쓰며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 잡아 명나라를 다시 회복시키고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