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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62

당현종은 왜 고선지(高仙芝)를 참형에 처했는가? 글: 정호청천(鼎湖聽泉) 안록산의 말발굽이 남하하여 기세등등하게 당나라의 양경(兩京)인 낙양(洛陽)과 장안(長安)으로 몰려들었다. 천하가 태평성세를 오래 누렸고, 곳곳에서는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으므로, 이런 시기에 전투라는 것은 아주 낯선 단어가 되어 있었다. .. 2019. 12. 13.
촉한(蜀漢)이 멸망한 후 유선(劉禪)의 아들 7명은 어떻게 되었는가? 글: 정회역사(情懷歷史) 유선(207-271)은 형주 강릉 사람으로, 촉한 회제(懷帝(재위223-263)이다. 후주(後主)라고도 부른다. 자는 공사(公嗣)이고, 아명은 아두(阿斗)이다. 촉한 소열제 유비의 아들이다. 모친은 소열황후 감씨(甘氏)이며, 삼국시대 촉한의 제2대황제이다. 재위41년으로 삼국시기.. 2019. 7. 5.
북망산(北邙山): 4명의 망국지군이 묻혀 있는 산 글: 사취(史趣) 중국역사상 제왕이 가장 많이 묻혀 있고, 가장 집중된 곳을 얘기하자면 당연히 낙양, 맹진, 언사의 세 곳에 걸쳐 있는 망산(邙山)이다. 망산은 동서로 약 50킬로미터이고 남북으로 너비는 거의 20킬로미터이다. 크고 작은 무덤이 10만개가 넘고, 위로는 제왕부터 아래로는 황.. 2019. 6. 1.
당나라때 사람들은 "무측천시대"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보았는가? 글: 독사품생활(讀史品生活) 모두 아는 바와 같이, 무측천의 인생궤적은 여러 중요한 시간들이 있었다. 638년 입궁하고, 649년 감업사로 출가하였으며, 655년 황후에 오르고, 674년 천후(天后)에 올랐으며, 다시 683년 임조칭제(臨朝稱制)하고, 690년에는 처음으로 황제를 칭한다....이렇게 말할 .. 2019. 5. 28.
선비족(鮮卑族)의 유래와 현재의 분포 글: 전위장(錢偉長) 북위(北魏)는 선비족이 건립했다. 선비족의 탁발씨족(拓跋氏族)은 일찌기 북위의 왕족이었고, 중국역사상 아주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개략 3세기말때, 선비족은 평성(平城, 지금의 大同)을 점령하고 이곳을 수도로 삼는다. 당시 북방의 여러 민족이 중원을 침입할 .. 2019. 3. 13.
예진황후(睿眞皇后) 심씨(沈氏): 당나라의 3대황제가 수십년간 찾았으나 찾지 못한... 글: 사문정품(史文精品) 자식이 모친을 사랑하는 것은 인류의 본능이다. 제왕이라고 하더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 예진황후 심씨는 당나라의 제9대황제 당덕종(唐德宗)의 생모이다. 안사의 난때 심씨는 난군의 공격에 갇혀 있다가 결국 행방불명된다. 당덕종이 즉위한 후, 그는 전국에 그.. 201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