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53 김용(金庸): 재상(財商)과 정상(情傷) 글: 이광두(李光斗) "흰구름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것을 봐라. 인생의 만남과 헤어짐도 역시 이와 같다.!" - 김용 <신조협려> 재자자고다정(才子自古多情), 영웅종래적막(英雄從來寂寞) 재자는 자고로 정이 많고, 영웅은 항상 외롭다. 김용은 일생동안 3번 혼인하.. 2018. 10. 31. 5천년 중국역사에 왜 "중국"이라는 명칭을 가진 왕조는 나타나지 않았을까?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중국은 세계4대문명고국중 하나이다. 5000년의 문명사를 지니고 있다고 자랑한다. 다만, 역사상 중국에서는 어느 왕조도 '중국'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다. '중국'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서주(西周)초기 청공기 "하존(何尊)"의 명문(銘文)이다: "여기택.. 2018. 10. 26. 왕후닝(王滬寧): "중간인"의 정치인생 글: 주효휘(周曉輝)를 쓴 전소련작가 유리 드로즈니코프는 라는 소설을 썼다. 소설에서 얘기하는 것은 후르시쵸프시기 한 신문 편집부의 이야기이다. 등장하는 인물은 편집장, 기자에서 운전기사, 타자수, KGB, 의학전문가로부터 최고지도자까지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의 묵계가 있다. 그것은 바로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경청한다는 묵계이다. 간단한 마르크스주의는 벽에 쓴 표어이지,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몇명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모두 피동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소설에서 쓴 는 오직 한 가지 원칙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독자가 읽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나라는 모든 게 정상이다'라는 것이다." 철로사고, 항공사고와 생산과정의 불행한 사건은 일체 비밀에 부쳐진다. 심지어 날씨.. 2018. 8. 16. 청태조 누르하치 죽음의 수수께끼 글: 학역사(學歷史) 누르하치는 중국역사상 최후의 봉건왕조를 세운 인물이다. 김용(金庸)은 그를 "징기스칸 이래 400여년동안 전세계에서 나타난 적이 없는 군사천재"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의 사인에 관하여는 사학계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았고, 시종 정설이 없다. 논쟁의 촛점은 주로 .. 2018. 7. 28. 보검(寶劍)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글: 이개주(李開周) 세상에 보검은 일본도(카타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마스커스검의 명성도 그에 못지 않다. 다마스커스는 시라이의 수도이지만, 다마스커스검의 생산지는 시리아에 한정되지 않고, 고대인도, 고대페르시아, 지금의 중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도 모두 다마스커스검.. 2018. 5. 15. 김용 무협소설 속의 "수궁사(守宮砂)는 어떤 용도인가 글: 표우동(飄雨桐) 먼저 과학적으로 '수궁사'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그것은 중국고대인들이 미혼여자의 '정조'를 표기하는 것이다. 딸이 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는 딸의 오른팔에 수궁사로 붉은 색의 표기를 찍어둔다.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는, 이 표기가 계속 존재하고 퇴색되.. 2018. 3. 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