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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174

미국에서 2등국민으로 사는 중국계는 왜 중국으로 귀국하지 않는가? 글: 철목객청(鐵木客廳) 최근 미국에 사는 중국계에 대한 글을 쓰면서 미국에서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한 독자가 댓글을 남겼다: 미국중국계는 백인국가에서 2등국민인데, 왜 귀국하지 않는 겁니까?"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묻는다: "미국의 신종코로나가 이렇게 위험한데, 중국계는 왜 귀국해서 이를 피하지 않는가?" 또 어떤 사람(아마도 트럼프지지자)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우리 대통령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냐?" 나는 이런 의문을 가지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물어보았고, 많은 지인들의 대답을 얻어냈다. 아래에 적어놓을테니 참고하기 바란다. 1. "나는 학생이다. 원래 여름방학때 귀국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개일(五個一)'이후 엄청난 가격의 비행기표를 살 수 없었다.. 2020. 8. 30.
와해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글: 산교룡(山蛟龍) 여러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여러분과 현재 와해중인 시진핑의 정치유산 일대일로계획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모두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시진핑은 개인의 야심과 소위 역사의 지위를 위하여, 아주 멍청하게 돈뿌리는 계획인 일대일로계획을 시작했습니다. 1조달러의 중국인민의 피와 땀이 서린 돈을 썼는데,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한폐렴 하나로 중국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세계경제까지도 붕괴로 끌어들였습니다. 시진핑의 황량일몽(黃梁一夢)은 분쇄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돈을 빌린 많은 국가는 경제가 모두 곤경에 처해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중 일부 국가는 미국등 서방국가가 만든 중국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그룹에 가담습니다. 중국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부득이 채무감.. 2020. 8. 30.
중인(中印) 대치의 "제3자" 글: 강류(江流) 중국과 인도간에 국경부대충돌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쌍방의 대치와 협상은 100일을 넘겼다. 8월 8일까지, 중인은 이미 6차에 걸친 군장급회담을 진행했으며, 쌍방이 군사, 외교채널의 소통과 협의로 돌아간 것은 중인국경출돌의 위기정도를 적지 않게 낮추었지만 회밤 밖에서의 중인의 암중힘겨루기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그리고 숨은 이야기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중국과 인도간에 새로운 균형을 이루는 어려운 담판에서 미국은 제3의 요소로 계속 중국, 인도가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에서 잠재적인 그림자요인이 되고 있다. 비록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양국이 최근 2차례의 담판에서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중국측은 그저 마주보고 함께 나가자는 얘기만 했지만, 인도.. 2020. 8. 16.
USMCA의 "Poison Pill" 조항: 중국에 대한 살상력은....? 글: 도단방(陶短房) 2020년 7월 1일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가 정식 발효되었다. 그중 몇개의 공인된 "Poison Pill"조항은 USMCA의 발효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미국은 이 조항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이 조항에 '독'이 있음을 알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왜 삼켜야만 했을까? 이것은 중국 내지 세계무역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1. 포이즌필조항은 논쟁을 불러왔다. 1994년 1월 1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가 발효되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우선'의 원칙하에 계속 압력을 가해서, 약세인 캐나다와 멕시코가 '새로 합의하기로' 동의하게 만들었다. 2018년 11월 30일 USMCA가 NAFTA를 대체했고, 2020년 7월 1일 발효하기로 하였다. NAFT.. 2020. 8. 11.
중국외교의 "전랑(戰狼)"들은 왜 돌연 조용해졌을까? 글: 장혜동(張慧東) 8월 7일, 중국정치국에서 외교를 주관하는 양제츠(楊潔篪)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글을 발표하여,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의 문을 시종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하였다. 며칠 전인 8월 5일에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당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언제든지 미국과 대화매커니즘을 재개할 수 있다. 8월 4일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아스펜안보포럼에 참가하여 미중관계에 대하여 미중간에는 협력해야지 대항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이상의 중국 외교고관들의 최신 언행과 중국외교부 '전랑'들의 작풍은 크게 차이난다. 이런 말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는 것이다. 둘째, 중국은 미국과 완전히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더더구나 미국이 이끄는 글로벌경제질서에서 배제되고 싶지 않.. 2020. 8. 10.
인도쟁탈전에 뛰어든 전세계: 중국은 어떡할 것인가? 글: 여송(呂松) 일반적으로 말해서 모든 국가는 인문, 지리, 자원상황등 종합적인 요인에 기하여, 항상 일부 국가와는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건립한다. 이런 전통적인 동맹관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다. 어느 대통령 혹은 총리가 집권한다고 하여 이런 전통적인 동맹관계가 바뀌지는 않는다. 만일 누군가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한다면, 아마도 자신이 하야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캐나다의 트뤼도는 트럼프와 말도 하지 않으려 할 뿐아니라, 그와 같이 사진을 찍히려고 하지도 않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의 NAFTA 시행을 선언할 때도 트뤼도 총리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넘어 멕시코로 가서 경축했다. 수백킬로미터만 차를 타고 가면 되는 백악관으로 가지 않고, 이를 보면 두 사람은 철저히 싫어한다. 그러나 트럼프.. 2020. 8. 8.
중국과 이란의 비밀합의가 확인되었다. 글: 장림(張林) 중국과 이란은 계속하여 비밀리에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었다. 이란이 예멘, 시리아, 이라크에서 진행하는 전쟁의 자금은 주로 중국에서 조달했다. 이는 많은 중동정세전문가들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과 이란의 비밀합의가 확인되었다. 이 합의서는 내용이 광범위하다. 중국이 향후 25년동안 이란에 4천억달러의 투자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란의 경제가 붕괴되지 않도록 하면서, 계속하여 미국과 유럽에 대항하며, 중동지역에서 장기간 전쟁을 진행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 합의서는 우선 이란과 전쟁중인 중동의 수니파국가들의 분노를 샀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등 페르시아만의 국가들이다. 그리고 요르단도 있다. 이들 국가는 더 많은 자금, 군대, 무기를 투입하여, 이란이 지지하는 시아파무장세력을.. 2020. 7. 22.
중인충돌: 인도는 요란한데, 중국은 조용하다. 글: 양양(楊洋) 2개월여의 대치와 힘겨루기 끝에, 중국-인도위기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7월 5일 양국의 고위관리는 켄센서스를 이루어 쌍방 일선부대의 '접촉이탈'을 하루빨리 실현하기로 했다. 비록 그렇기는 하지만, 인도사회에 퍼져 있는 '반중'의 성랑(聲浪)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너무나 조용하다는 것이다. 7월 6일 매체보도에 따르면, 음식배달앱의 스타트업기업인 Zomato가 현재 중국으로부터의 최대투자자인 Ant Financial(螞蟻金服)의 1억달러 투자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Ant Financial이 Zomato에 기투자한 금액은 누적하여 5.6억달러에 이르고, 해당회사의 25%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Zomato가 이 투자를 받을 수 없게된 원인은 인도가.. 2020. 7. 16.
"마그니츠키": 러시아의 한 회계사가 세계권력자들의 운명을 바꾸다 글: 이대야(二大爺) 1996년, 러시아는 아직 소련해체의 진통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유자산을 나눠먹는 광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옐친의 주도하에 원래 국유였던 대형독점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사유화된다. 소수의 러시아권력귀족은 이 파티에서 일약 경제분야의 새로운 올리가르히로 변신하게 된다. 1. 홍색의 펀드매니저 영국의 펀드매니저인 William Felix Browder는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에서 이들 독점기업의 지분을 인수해서 크게 한바탕 해먹을 준비를 한다. 당시 대부분의 서방자본은 러시아를 좋게 보지 않았고 모험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우더는 달랐다. 그는 기실 타고난 친공산당적인 물이다. 그의 조부인 볼 브라우더는 제1차세계대전때 열렬한 사회주의.. 2020. 7. 12.
미중간의 전쟁은 우주전으로 시작할 것이다 글: 심주(沈舟) 중국이 홍콩판 국가안보법을 강행하면서, 미중간의 알력이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얼마전, 아세안10개국정상회담에서 성며을 발표하여 남해의 군사화와 충돌행위에 반대했다. 중국은 즉시 서사군도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계속하여 아세안 각국을 위협했다. 미군이 경고를 한 후, 중공은 다시 막무가내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중간의 군사충돌리스크가 다시 올라갔다. 미국은 중공을 제제하는 각종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미군도 자연히 준비를 마쳤다. 미중군사충돌의 핫한 지역은 당연히 대만해협과 남해이다. 이는 국부전 혹은 소규모충돌이 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미군은 전면전의 가능성도 고려해햐 한다. NATO와 아시아주변국가에 대한 고려도 포함해서. 이는 우려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