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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미중신냉전55

"Clean Network": 중국이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글: 안순구(顔純鉤) 폼페이오는 미국의 최신 "Clean Network" 대책을 공표했다. 이는 미중관계가 이미 회복불가능한 지경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Clean Network"의 5개 범주는 "Clean Carrier", "Clean Store" "Clean Apps" "Clean Cloud" 및 "Clean Cable" 모조리 중공을 겨냥한 것이다. 이 5개의 Clean Network대책은 캐리람, 렁춘잉(전임 홍콩행정장관)등을 제재하는 것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하다. 그래서, 트럼프가 미중무역합의를 위해 중공에 약간의 사정을 봐줄 것이라는 말은 완전히 헛소리이다. 현재, 이 5개의 국책은 논의중이고, 법안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미국인들은 왕왕 먼저 말하고나서, 국내, 국제.. 2020. 8. 9.
ARM China사태: 중국의 3종류 기술스파이 글: 왕혁(王赫) 칩은 현대산업의 쌀로 일컬어진다. 또한 중국의 급소이기도 하다. 급소인 이유는 첫째, 외국과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약을 받고 있다(ZTE, 화웨이가 그 좋은 예이다), 둘째, 스파이, 합자에서 강제기술양도까지 수단이라는 수단은 다 써봤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셋째, 대륙기업이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계속 따라잡지를 못하고 있다. 비록 그렇기는 해도, 중국은 죽어도 체면은 잃으려 하지 않고, 죽기살기로 버틴다. 여전히 칩에서 대약진을 하고 있으며 비용을 따지지 않고 투입하고 있다. 그래서, 해프닝도 많이 일어난다. 최근에는 두 가지 사건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 첫째는 7월 16일, SMIC의 커창반 상장이다. 일거에 커창반의 여러 기록을 갈아치운다. 상장통과속도(1.. 2020. 8. 7.
미국주중대사관의 물품경매: 단교의 신호인가? 글: 이운(李芸) 미국과 중국이 상호 총영사관을 폐쇄하여 쌍방의 관계가 더욱 악화된 후, 미국측이 내놓은 각종 전략은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제재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측은 중국의 주미외교관인원수를 삭감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미국의 주중대사관이 물품을 경매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것이 무슨 신호인지에 대해 외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4일 은 트위터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 주중대사관의 물자를 경매중이다! 가구, 전기제품, 컴퓨터. 최저가는 없고, 낙찰되면 바로 가져가면 된다....이것은 완전히 오래 머물지 않겠다는 것이고, 이사간다는 느낌이다!" 여기에 네티즌들이 속속 댓글을 남긴다" "이는 아주 위험한 신호이다!" "단교의 느낌....가속사(加速師, 시진핑을 총가속사로도 부른다.. 2020. 8. 4.
아랍세계는 미중신냉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글: 유연정(劉燕婷) 냉전(冷戰, Cold War)은 인류역사에서 근 반세기간 지속되었다. 이미 소련이 해체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철의 장막, 대치, 편가르기등의 용어는 아직도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남아 있다. 그리고 소위 '팍스 아메리카나" 속에서 충돌의 불꽃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금 미중간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는 모두 느끼는 바가 있다. 7월 23일 미국의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새 철의 장막 연설"을 통해 세계에 중공을 함께 토벌하자고 호소했다. 격문식의 문구는 십자군의 기시감도 있고, 사람들에게 냉전시대의 집단적인 인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미중 '신냉전'이라는 말이 여러 신문과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중 영문, 중문매체에서의 논쟁도 당연히 많지만, 사용인구가 4위인 아랍어세.. 2020. 8. 4.
트럼프의 틱톡, 위챗에 대한 공격의 3가지 효과 글: 주효휘(周曉輝) 8월 2일, 미국 국무장관 퐄페이오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언급했다. 세계는 오랫동안 중공독재정권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틱톡이건 아니면 위챗이건 아니면 다른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소프트웨어회사이건, 그들은 모두 직접 중공정부, 중공국가안전기구에 데이타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데이타는 안면인식, 주소, 전화번호, 친구, 연락처등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더 이상, '즐겁게 놀거나' 혹은 '돈만 벌 수 있으면' 이런 상황이 계속 발생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생각한다. 폼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안전에 관련된 눔제를 해결하여 국면을 전환시킬 것이며, 미래의 '중공과 관련된 소프트웨어가 가져오는 광범위한 국가안전리스크에 .. 2020. 8. 4.
BDS vs GPS: 미중 스타워즈가 시작되는가? 글: 전운(田雲) 7월 31일 중국의 베이더우3호위성도항시스템(3세대 BDS)를 정식개통했다. 시진핑은 행사에 참석하여 치사를 했고, 중공중앙군사위원회는 축전을 보냈다. 당매체는 이를 "고품질로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사실상 소위 '국지대기(國之大器)'는 중국이 미국과 패권을 다투기 위한 전략적 배치이다. 중국은 1994년 BDS건설에 착수한다. 26년간의 운영을 거쳐, 금년 6월 23일 마지막 위성을 발사했다. 중국관영매체는 이미 120여개국가와 지역에서 BDS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기실 이들 유저는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중국과 관계가 좋은 정권들이다. 6월 23일, "과보중국(科普中國)"은 "십문북두(十問北斗)"라는 글을 싣는다. 여기에.. 2020. 8. 3.
중국주미대사: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미중관계를 다시 정상궤도로 돌려놓아야 한다" 글: 추이텐카이(崔天凱)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7월 30일 미국 POLITICO사이트에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미중관계를 다시 정상궤도로 되돌려놓아야 한다"는 글을 실었다.) 1979년초, 중국 부총리 덩샤오핑 선생은 미중수교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방미했다. 바로 휴스턴부근의 시몬턴(Simonton)에서 그가 로데오경기를 볼 때 폭이 넓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이 장면은 역사에 기록되어, 양국우호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또한 그때의 방문기간동안 상방은 상호 총영사관설립에 관한 합의에 서명했다. 중국의 첫번째 주미총영사관을 휴스턴에 설치한 것이다. 그후 40여년동안 총영사관은 현지에 가까이 다가가서, 인민간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추진했으며, 미중의 지방간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스포.. 2020. 7. 31.
탕줸(唐娟)은 어떤 사람이고, 미국에서 무엇을 했을까? 글: 양위(楊威)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이 폐쇄된지 며칠이 지났지만,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하여 나오고 있다. 중국의 여군장교 탕줸이 체포되면서 다시 중국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이 폐쇄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고위층의 지시하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탕줸을 포기했다. 오랫동안 숨어지내던 탕줸은 어쩔 수 없이 스스로 걸어나와야 했고, 즉시 FBI에 체포된다. 중국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의 이 거동은 FBI의 주장을 확인시켜주었을 뿐아니라, 동시에 중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은 확실히 대량의 스파이활동에 종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샌프란시스코도 마찬가지이니, 자신들에게까지 화가 미칠까 우려했던 것같다. 동시에 시선을 돌리기 위해, 중국외교부는 다시 애국주의선동을 시작했다. .. 2020. 7. 30.
미중 총영사관폐쇄시의 모습은 어떻게 서로 달랐는가? 글: 전운(田雲) 7월 27일 아침, 미국 주청두총영사관내에서는 4명의 해군육전대 주청두파견부대원들이 미국국기 하강식을 열고, 국기를 총영사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렇게 국기는 '퇴역'을 선고했다. 이는 총영사관의 운영중단을 의미한다. 미국 주중대사관은 트위터에 국기하강식의 동영상을 올리고 이런 글을 남겼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해온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그리고 중국서남부지구인민들이 우리의 기억에 남겨준 우의를 가지고,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몇시간 후, 미국 주청두총영사 Jim Mullinax(한자이름 林傑偉)는 트위터에 고별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자랑스럽다. 과거 3년간, 청두라는 활력이 충만한 도시에서 총영사를 지냈다." 그는 30년전 그가 쓰촨사범대학으로 가서 .. 2020. 7. 28.
미중신냉전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가? 글: 정효농(程曉農) 미중간에 냉전상태로 접어들었다. 이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미중양국관계는 얼마나 더 악화될 것인가? 만일 이 점을 묻는다면, 그것은 미중신냉전의 리듬이 얼마나 빨라질 것이냐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중신냉전의 최대특징은 바로 빠른 속도이다. 이는 미중신냉전이 미소냉전과 다른 점이다. 왜냐하면 현재 미중신냉전에서 쌍방관계가 악화되는 속도는 옛날의 미소냉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1. 폼페이오연설은 미중신냉전이 방향을 알려준다. 미국의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7월 23일 캘리포니아주 닉슨도서관에서 발표한 "공산중국과 자유세계의 미래"라른 제목의 연설을 했다. 그 중점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더 이상 중국을 '맹목..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