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의 정치/대륙과 대만70

대만, 홍콩의 선거결과는 대륙에 무엇을 말하는가? 글: 주효휘(周曉輝) 의문의 여지없이 1월 11일 아침부터 북경의 고위층과 여러부서의 눈길은 모두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대만섬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이날 대만인이 선거로 중화민국 제15대총통, 부총통 및 제10기 입법위원 113명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비록 선거전에, 중공당.. 2020. 1. 12.
스페인의 대만식민사 글: 냉포역사(冷砲歷史) 17세기의 스페인은 이미 더 이상 중천에 뜬 해와 같은 세계제국이 아니었다. 다만 네덜란드의 굴기와 포르투갈의 굴기로는 이베리아의 글로벌체제에 대하여 근본적인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광활한 미주대륙과 필리핀영지를 가진 스페인은 계속 네덜란드 동인도.. 2019. 5. 7.
고대 "농민반란군"의 우두머리는 대부분 농민이 아니었다, 그러면...? 글: 고건중국(古建中國) 이런 말이 있다: "천하는 합쳐진지 오래되면 반드시 나뉘고, 나뉜지 오래되면 반드시 합친다" 중국역사상 9개의 대통일왕조가 있었다. 매 왕조의 존속기간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했다. 진나라는 겨우 15년이고, 양한(兩漢)은 400여년이다. 새로운 왕조가 건립될 때면.. 2019. 2. 12.
중국본토와 대만간의 7차례 전투 글: 양녕양경(兩寧兩京) 제1차전투 삼국시대, 오나라의 군주인 손권(孫權)은 중원의 잔혹한 투쟁에서 벗어나, 이미 해상으로 발전을 시작했다. 227년, 손권은 동치(東治, 지금의 하문)에서 원해작전이 가능한 수군을 훈련시키고, 대형전선 수백척을 건조한다. 230년, 손권은 위온(衛溫), 제갈.. 2019. 1. 21.
대만상인(臺商)의 중국몽(中國夢) 글: 위녕(魏寗) 최근 들어 중국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대만상인의 '중국몽'도 깨지게 되어, 속속 철수하고 있다. 동관, 심천을 예로 들면, 일찌감치 야반도주붐이 일어났고, 그 다음으로는 상해, 곤산이다. 자본철수규모가 1년에 500억위안에 이른다. 특히 최근 들어 중미간의 무역전이 .. 2018. 11. 14.
"쯔위사건" 배후의 중국고위층의 세력싸움 글: 진사민(陳思敏) 이번 타이완 대통령선거는 원래 상황이 좋지 않은 국민당이 최선을 다하면 보기좋게 지는 것일 분이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선거하루전 쯔위(중국명 周子瑜)(한국걸그룸 트와이스의 타이완 멤버, 소속된 매니지먼트회사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인질처럼 사과문을 읽는 동영상이 나오면서, 이는 국민당의 마지막 구명도초마저 없어지게 만들었다. 선거후, 타이완의 각계각층(여기에는 타이완에 사는 외국인도 포함된다)는 이 사건을 만든 황안(黃安, 대륙에서 활동하는 타이완 연예인)에 대하여 의문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왜 그는 함부로 말하는가? 그의 의견이 중요한가? 심지어 타이완 미디어의 동사장인 세진허(謝金河)마저도 페이스북에 큰 의문부호를 내놓았다: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기는 것은 황안이 나서자 ..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