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 (시진핑)28 시진핑의 통치는 왜 갈수록 "법률"에 의존하는가? 글: 색나(索娜) 과거 30년간, 중국의 통치는 행정성공의 기초 위에 건립되었다. 특히 경제관리방면의 성취에 의존했다. 1989년 천안문광장사건이후, 정부와 일반민중들 간에는 암묵적으로 정치적 거래가 이루어진다: 인민은 독재통치를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중공은 인민들에게 더욱 좋은 생활수준을 보장한다. 비록 이것이 진정한 '주고받기식의 협상'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민중의 눈에 이는 선택의 자유가 있었던 결정이었다. 그리고 중공은 확실히 그후 수십년간 경제에서의 실적을 거두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삼았으며,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다. 아쉽게도 2010년대중반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정치적 기반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21세기초이래, 중국경제의 성장속도는 현저히 완화되었으며, 경제는 .. 2023. 3. 2. 시진핑: 어릴 때를 보면 커서 어떻게 할지 알 수 있다. [필여해(畢汝諧)] 대륙에서 백지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사람들은 다시 89년 64를 떠올린다. 총을 쏘고, 탱크, 장갑차를 끌고 나오고; 어쩔 수 없다. 뱀에게 한번 물린 사람은 평생 밧줄을 겁내는 법이다! [친구] 네 생각에 시진핑이 사람들을 죽일 것같으냐? [필여해] 얼마전에 영상을 하나 보았다. 시진핑이 피소육불소(皮笑肉不笑, 웃는 것같지만 웃지 않는)하면서 트뤼도(캐나다총리)와 언쟁을 벌일 때, "그럼 더이상 뭐라고 할 수 없겠다(那就不好說了)"라고 했다. 나는 그것을 듣고 온몸이 서늘해졌다. 옛날을 생각해보면, 1968년의 베이징에서 간부자제들이 패싸움을 벌이기 전에 자주 화해할 수 있을지 떠보곤 했다. 완화될 여지가 있을지 없을지를 보는 것이다. 만일 얘기가 잘 되지 않으면 바로 던지는 말이 .. 2023. 1. 27. 시진핑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할까? 글: 석산(石山) 최근 중공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시진핑은 직접 발언하며, 특히 "배경있는 정치사기꾼"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정치사기꾼'인가? 그리고 '배경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회의의 결의중 최우선적으로 요구된 사항은 바로 중앙의 명령을 집행하는데, "편향되지 않고, 변통하지 않고, 형식에 치우치지 말 것"이었다. 이건 아주 절대적인 표현이다. 이처럼 방향을 제시하는 문건에 이런 표현이 나왔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왜냐하면 중국과 같은 큰 나라에서 여러 지방들은 서로 여건이 다르고, 상황도 시시때때로 천변만화한다. 자고이래로 "장수도 외지에 나가 있으면 임금의 명을 받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즉 하급의 관리들이 구체적.. 2023. 1. 13. 경풍(慶豊)의 죄는 홍헌(洪憲)의 백배이다. 글: 진숙함(陳淑涵) 당대 중국제일남아, 즉 중공건정이래 단독으로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내건 펑자이저우(彭載舟) 선생은 중공20대 전날, 베이징 쓰통차오(四通橋)에 플랭카드를 내걸어 국적 시진핑을 토벌하자는 표어를 내걸었다. 그는 혼자의 힘으로 이런 영웅적인 장거를 해냈으니, 천지가 놀라고 귀신이 눈물을 흘릴 일이다. 펑용사의 영웅적인 기개에 감동받아, 필자는 그의 토적격문인 를 자세히 읽어보았으며, 탄복을 금할 수 없었다. 어쨌든 이 글은 중공건정이래 전체 백성들의 마음을 표현한 웅장한 글이다. 한마디 한마디가 사실이며, 진실함과 절실함이 들어 있어, 읽는 사람의 피를 끓게 만든다! 펑자이저우 용사는 당금의 국적 시진핑을 1백여년전의 원세개(袁世凱)에 비유했다. 이것은 필자가 유일하게 동의할 수 없는 .. 2022. 10. 19. 시진핑은 왜 스스로 고난를 자초하는가? 글: 노적(蘆笛) 이 글은 원래 (2022년) 6월 14일에 쓰려고 했다. 그날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이 중국은 타이완해협에 대하여 '주권권리'를 향유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국제해양법에 국제수역이라는 말은 아예 없다. 유관국가에서 타이완해협이 국제수역이라고 말하는 의도는 타이완문제에 간섭하고, 중국주권안전을 위협하려는 핑계이다. 중국은 이에 견결히 반대한다." 나는 이 충당애국(忠黨愛國)의 이 동지의 장엄한 선언을 보고, 땅을 치며 장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아이쿠, 시진핑 이 백치가 어찌 스스로를 불 위에 올려놓고 구워지려고 하는건가. 중국영해라면 외국의 군용기, 군함이 일단 허가없이 진입하면 침입이 되고, 그렇게 되면 무력으로 밀어내거나, 밀어낼 수 없으면 격추,.. 2022. 8. 8. 시진핑의 별명은 몇 개나 될까? 글: 어양산인(漁陽山人) 며칠전 자칭 '반적(反賊)'이라는 '오악산인(五岳散人)'이 올린 영상에서 '당금성상' 시진핑은 별명이 너무 많다. 10개의 손가락으로 다 헤아릴 수가 없고, 발가락까지 합치더라도 부족하다는 말을 했다. 필자는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자주 듣는 것은 기껏해야 "시빠오즈(習包子, 빠오즈는 우리나라의 만두를 가리킴. 시진핑이 칭펑만두집을 방문한 뉴스가 나온데서 유래)" 정도이다. 뭐 그렇게 많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고나서야 본인의 고루과문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시진핑의 별명의 갯수는 과거 몇기의 중공당수의 별명을 다 합친 것보다도 훨씬많았다. 이미 등봉조극(登峰朝極)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다. 청사(靑史)에 이름을 남기고 싶지 않아도 그러지 않을 .. 2022. 7.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