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역사사건1389 중산정왕(中山靖王)은 어떤 인물인가? 글: 소담야사(笑談夜史) 유비의 조상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유비는 자칭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기실 이 중산정왕에 대하여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왜 그랬을까? 바로 유비는 빈한한 집안 출신이고, 짚신을 만들어 살았는데, 어찌 스스로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까? 이 중산정왕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가? 기실 그 배후의 비밀이 적지 않다. 먼저 유비가 스스로 중산정왕의 후손이라고 말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진위를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왜그럴까? 유비가 성년이 된 후, 자신의 이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출신에 대하여 착실하게 준비를 해둔다. 유방이 칭제하여 한나라를 건립한 때로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유씨성은 이미 세계에서.. 2019. 1. 5. 송원명청(宋元明淸)시기에 '전국옥새(傳國玉璽)는 어떻게 와전되었는가? 글: 노후(老猴) 전국옥새에 관한 문제에 관하여 필자는 채동번(蔡東藩)의 <중국역사통속연의>를 읽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일찌기 한(漢)나라부터 오대십국(五代十國)까지 전국옥새의 전승과정을 쓴 바 있다. 거기에서 석경당이 낙양을 공격하면서 후당의 마지.. 2019. 1. 3. 1690년 울란부통(烏蘭布通) 전투: 유목민족 철기시대의 종말 글: 비상역사(非常歷史) 표질여장풍(驃疾如長風) 시경여경도(矢勁如驚濤) 분습천리지외(奔襲千里之外) 절원주야지경(折轅晝夜之傾) 달리는 건 바람과 같이 빠르고 활쏠 때는 거센파도처럼 힘있고 천리 밖까지 달려가서 기습하고 하룻밤낮에 적군을 무너뜨린다. 이것으 고대 농경민족이 .. 2019. 1. 2. 사타집단(沙陀集團): 당나라말기이후 국면을 주도한 집단 글: 흥체경(興替鏡) 중국 고대역사상 거의 모든 중원왕조는 북방으로부터의 압력에 시달렸다. 수,당시기 돌궐정권이 북방에 웅거하고 있었고, 중원왕조의 안전을 위협했다. 사타인(沙陀人)은 돌궐부락의 일부이고, 돌궐군대전투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했다. 돌궐군대는 경기병(輕騎兵).. 2019. 1. 2. 민국시대 성선회(盛宣懷) 유산분쟁 글: 독력견문(讀歷見聞) 상해 <신보(申報)>에는 1928년 8월 29일 헤드라인 뉴스가 실렸는데, 제목이 <여자유산상속문제>였다. 이 글에서, "성선회의 일곱째 딸 성애이(盛愛頤)가 형제들이 유산분배시 현행법률을 따르지 않고, 남녀평등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2019. 1. 2. 명청시기 과거를 포기한 선비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글: 만유어역사여현대지간(漫遊於歷史與現代之間) 명청시대 많은 선비들이 과거 이외의 선택을 했다. 어쨌든 단계를 다 통과하여 제국의 통치계급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의 엘리트들 뿐이었으니까. 많은 낙방한 서생들은 어떤 사람은 여전히 머리를 처박고 계속 공부했고, 어떤 .. 2019. 1. 2.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