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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선진)105

하(夏)왕조는 존재했었는가? 글: 장경위(張敬偉) 하왕조는 도대체 존재했었는가? 이는 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이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사실은, 중학교 역사교과사에서 이런 사실을 명확히 그리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기원전 2070년, 선양제(禪讓制)의 마지막 수익자이자 치수영웅인 대우(大禹)가 중국역사.. 2009. 10. 24.
"진진지호(秦晋之好)" 배후의 음모와 전쟁 글: 월초(越楚) 기원전 676년, 진무공(晋武公)의 아들 희궤제(姬詭諸)가 군왕의 지위를 승계하니, 그가 진헌공(晋獻公)이다. 진헌공의 부친인 진무공은 말년에 제환공(齊桓公)의 딸인 제강(齊姜)을 취한다. 그런데, 제강은 태자로 있던 희궤제와 사통한다. 희궤제는 즉위후에 아예 서모인 제강을 부인으.. 2009. 7. 20.
갑골문(甲骨文)의 살인비밀 글: 예방육(倪方六) 청나라 광서25년(1899년), 금석학자인 왕의영(王懿榮)은 북경의 한약방에서 파는 용골(龍骨)에 오래된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왕의영은 청나라 광서6년에 진사, 한림이 되었다. 중국의 고대문물에 대하여 깊이있게 연구한 인물이었다. 당시에 왕의영은 이들 소위 "용.. 2009. 7. 6.
진(晋)은 어떻게 하여 한(韓), 위(魏), 조(趙)의 셋으로 나뉘었는가? 글: 왕립군(王立群) 진헌공(晋獻公)이후에 진나라의 공족(公族)세력은 타격을 입고, 경족(卿族)세력이 대거 팽창한다. 동시에, 경족세력간에도 권력다툼이 벌어져서 서로 싸우게 된다. 결국 세력이 강한 경족은 6가에서 4가로 줄어든다: 즉, 지씨(知氏), 한씨(韓氏), 조씨(趙氏), 위씨(魏氏)가 그들이다. .. 2009. 3. 27.
구정(九鼎)은 아마도 허구일 것이다 글: 정계진(丁啓陣) 현재는 "정(鼎)"이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은 금방 "구정(九鼎)" 혹은 "문정(問鼎)"과도 같은 단어를 생각해낼 것이다. 그리고 자고이래로 '정'은 전국보기(傳國寶器)로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물건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런 견해에 대하여 계속 의심을 품어왔.. 2009. 2. 4.
요순선양(堯舜禪讓)은 정치적 거짓말이다. 글: 하란생(何蘭生) 선양(禪讓)은 유가의 사전에서는 상고시대의 성현정치(聖賢政治)를 대표한다. 공자제자들이 오매불망하는 꿈속에서 선양은 도통(道統)이 정통(政統)에 승리한 표지이다. 천하는 덕이 있는 자가 다스리고, 정권을 잡은 우두머리는 동시에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어.. 2009. 1. 24.
하(夏)왕조는 존재했는가? 작자: 미상 최근들어 한가지 소식을 들었다. 국내에 하왕조가 존재했는지에 대하여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본인은 하왕조와 은왕조의 역사에 대하여 연구를 해본 바 있으며, 심득(心得)이 있어, 그 작은 성과를 여러분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상고시대때, 우두머리를 승계.. 2009. 1. 9.
중국고대 유머에서의 지역차별 - 송(宋)나라 글: 왕학태(王學泰) 플라톤은 웃음이 일종의 고상하지 않은 감정이라고 한 바 있다. 왜냐하면, 웃음은 왕왕 자기보다 사소하게 불행하거나 결핍된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플라톤의 이 말은 보편적으로 적용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후세인들이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확실히 "다른 사람의 불.. 2008. 7. 23.
"허창인(許昌人)" 화석과 중국인의 기원문제 글: 장경위(張敬偉) [본문은 학술논문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논리가설임] 최근들어, 하남성 허창 영정(靈井)의 구석기시대유적지에서 비교적 완벽한 고인류 두개골화석이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굴이 엄격하고 과학적인 의미에 부합하는 발굴로 인정한다. 10여명의 권위자들이 감정한 후에.. 2008. 3. 11.
중국 기녀(妓女) 역사상 중요한 3명의 남자 글: 단목월(端木月) 기녀(妓女)는 '특정' 업종에 종사하는 여인을 가리킨다. 남자들이 비칭으로 "계(鷄, 중국어로 妓와 鷄는 발음이 같음)"라고 한다. 기(妓)자는 왼쪽에 계집녀(女)변이고 오른쪽에 지(支)가 있다. 남자들이 보기에, 여인은 원래 집에서 남편을 모시고 자식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일부 .. 200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