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민국 초기)63

청사편찬전전(淸史編纂前傳) 글: 이양(李揚) 1914년 8월, 원세개의 수행비서 오구(吳璆)는 원세개의 친필서신을 가지고 청도(靑島)로 간다. 오구가 이번에 청도에 간 목적은 무창의거후 청도에 은거하고 있던 전임 청 동삼성총독 조이손(趙爾巽)에게 청사(淸史) 편찬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시간은 몇 달 전으로 거.. 2013. 11. 10.
남창의거(南昌義擧)의 지도자는 누구인가? 글: 고칙서(顧則徐) 남창의거의 지도자는 누구인가? 이것은 원래 아주 간단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당시의 문고(文告)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간단하다. 그러나 역사서술의 변화로 이 문제 자체가 이미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그래서 복잡한 문제로 변한다. 복잡하고 또 복잡해졌다. 간단하.. 2013. 11. 10.
중공 "육대(六大)"는 왜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는가? 글: 섭영렬(葉永烈) 2013년 2월 23일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시진핑은 모스크바에서 중국공산당 제6차전국대표대회기념관의 건립기공식에 참석했다. 시진핑은 중공 "육대"회의장소는 중국혁명역사에서 중요한 장소이며, 중국-러시아 양국인민의 심후한 우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이.. 2013. 11. 9.
민국시대의 파벌 글: 녕녕(寧寧) 민국시대를 얘기하자면, 파벌을 얘기해야 하지 않으면 민국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파벌을 얘기하자면, 육영정(陸榮廷)을 얘기하지 않으면, 파벌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육영정이 광서(廣西)를 십년간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은 민국의 파벌이 난립한 배경과 관련이 있.. 2013. 8. 5.
장훈복벽(張勛復辟)사건의 진상 글: 풍학영(馮學榮) 근대사의 여러가지 사건은 흑막이 겹겹이 쳐져 있다. 장훈복벽사건도 예외는 아니다. 장훈이라는 사람은 중국근대사상 나쁜 놈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필자가 확보한 원시자료에 따르면 전혀 다른 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첫째, 필자는 먼저 배경을 얘기해야 한다. 1.. 2013. 4. 26.
이십일조: 역사의 진상 글: 풍학영 중국대퓩의 각종 사서에서 널리 성행하던 "매국노 원세개가 일본과 이십일조를 체결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이 일의 진상은 이러하다. 일본은 제1차세계대전때 중국 산동의 청도로 출병하여 청도의 독일조계지에 있던 독일군을 몰아낸 후 원세개에게 철군의 조건을 .. 201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