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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671

스정리(石正麗)는 어디로 갔는가? 글: 호평(胡平) 신종코로나가 대유행한지 이미 3년이 되었다. 그러나 3년후인 오늘, 신종코로나의 기원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3년 사스사태가 발발한 후, 중국의 전문가들은 아무런 경험도 없는 상황하에서 5개월만에 직접전염원인 과자리(果子狸, 줄무늬사향고양이)를 찾아냈다. 나중에 다시 윈난에서 사스바이러스의 자연숙주를 찾아냈다. 국두복(菊頭蝠)으로 불리는 박쥐였다. 그런데, 이번 신종코로나는 발생한지 3년여가 지났는데,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중국전문가들이 아직도 직접 전염원인 동물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더욱 이런 사실을 믿게 만드는 것같다. 신종코로나는 원래 동물에서 전염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것을. 더더구나 중국정부는 외국.. 2023. 1. 9.
중국의 감염율은 왜 이렇게 높을까? 글: 왕혁(王赫) 중국의 이번 코로나사태는 기세가 흉흉하다. 상하이 푸단대학부속화산병원의 감염과 주임 장원홍(張文宏)은 작년 12월 29일 이렇게 말한다. 많은 대도시의 감염율은 이미 50%를 넘어섰고, 새해가 되면 감염률은 80%에 달할 것이다. 그보다 전에 중국질병통제센터의 전 부주임 펑쯔젠(馮子健)은 이렇게 말다: 최종적으로 아마도 80-90%의 사람들이 감염을 겪게 될 것이다.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있는 글을 보면 "한가지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지적한다. 중국의 질병통제전문가가 "최종적으로 아마도 80-90%의 사람들이 감염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그 비율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다. 이건 바이러스가 특별히 중국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하여 필자는 구글검색을 통하여 다음.. 2023. 1. 9.
한 신종코로나 감염사망자 가족의 분노와 질의 글: 천백도(千百度) "겨울은 노인들이 쉽게 병을 얻을 수 있는 시기라는 걸 알고 있나요? 이런 때 완화하다니, 이건 순수하게 노인들은 모두 죽으란 말이 아닌가요?" 텐진에 살고 있는 신종코로나 감염사망자의 가족인 후펑(胡鵬)은 분노하여 자유아시아방송의 기자에게 말했다. 새해는 후펑 일가에 있어서 기쁨이 아니라 슬픔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흔에 가깝고 기저질환이 있는 부친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후 호흡곤란을 겪어 120핫라인에 응급구조를 요청했지만, 신종코로나환자를 치료해주는 병원을 찾지 못하여 결국 심폐기능이 고갈되어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새해전날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방역완화조치로 적지 않은 가정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가족을 잃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적.. 2023. 1. 5.
사도뢰등(司徒雷登): 연경대학(燕京大學) 초대 총장 글: 청석두설(聽石頭說) 나는 지금까지 돌아가신 한 총장에 대하여 글을 쓰고 싶었다. 그가 창립한 연경대학(燕京大學)은 내가 공부할 인연을 갖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연경대학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북경대학의 캠퍼스에서 한 남학생이 어느 써클의 셔츠를 입고 있는데, 등뒤에 "인진리(因眞理), 득자유(得自由), 이복무(以服務)"라는 아홉글자가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대학생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인생의 의미에 대한 미망(迷惘)에 빠져 있었는데, 그 몇 글자는 나에게 서광으로 비쳤었다. 나중에 나는 그 아홉글자가 연경대학의 교훈(校訓)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북경대학을 연원(燕園)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북경대학의 핵심지역인 미명호(未名湖)와.. 2023. 1. 4.
2022년 중국인구의 마이너스성장 글: 왕혁(王赫) 2022년의 중국인구데이타를 비록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의 연구자들은 보편적으로 중국인구가 1962년이래 최초로 감소했다고 본다. 공식 수치를 보면, 2021년, 중국의 인구는 제로성장을 나타냈다. 왜 2022년에도 제로성장단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직접 마이너스성장으로 전환되었을까? 본문에서 주로 두 가지 요소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당국의 "계획생육"으로 왜곡된 중국인구구조로 인한 추세적 요소 1978년부터, 중국당국은 강제로 '한자녀' 정책을 추진했고, 이때부터 중국의 인구구조는 왜곡되기 시작한다. 1992년 중국은 저출산사회로 접어들었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출산율은 1.22에 불과했고, 중국은 '저출산함정'(저출산함정에 한번 빠진 국가들 중에서 지금.. 2023. 1. 3.
시노백(Sinovac, 科興) 백신은 효과가 없는가? 글: 해차독자(蟹扯犢子) 1 먼저 말씀드릴 것은 내가 맞은 2차접종은 안후이즈페이(安徽智飛)백신이고, 내 동생이 맞은 3차접종은 시노백 백신이다. 최근 한동안 백신에 관한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사람들도 각종 의견을 올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시노백 백신에 대하의 의심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여론의 목소리는 인터넷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시노백을 믿지 못하고 있다. 그 배경은 도대체 무엇때문일까? 심지어 약간 직설적인 성격의 네티즌들은 직접적으로 "시노백이 바로 엄청난 우스개였다." 내 생각에 대부분의 견해와 팬데믹기간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 일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금 되돌아보면 황당무계하기 그지없다. 3년의 팬데믹기간도안 사람들은 많은 일을 겪었다. 일부 전문.. 2023. 1. 2.
한 상하이시민의 장례과정에서 겪은 참혹한 경험... 글: 원빈(袁斌) 상하이에서 코로나환자가 폭발하면서, 사망자수도 폭증하고 있다. 화장장에서는 최대한으로 돌리는데도 시신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적지 않은 현지 사람들은 장례식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번호표를 받지 못해서, 암거래꾼에게 3만위안을 주고 고가의 번호표를 사야만 했다. 위챗에 널리 알려진 "차마 보기 힘든 참혹함을 보다(慘不忍睹的睹)"라는 글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 글은 12월 30일자로 쓰여졌고, 작자는 상하이시민 푸쩐(傅震)으로, 12월 28일 그가 상하이 바오싱(寶興) 장례식장에서 가족의 시신을 받아 화장하는 절차때 직접 겪은 경험과 들은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푸쩐은 이렇게 말한다. 12월 28일, 새벽7시가 막 지나서, 그의 부인의 전화가 울렸다. "여보.. 2023. 1. 2.
중국 신종코로나대폭발의 4가지 특징 글: 원빈(袁斌) 중국당국이 12월 7일 "신10조"를 실시한 이래 신종코로나에 대한 봉쇄방역을 180% 완화한 후,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코로나가 신속히 폭발할 것이라 예감했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코로나가 폭발했을 뿐아니라, 폭발의 정도가 사람들의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매섭고 무서울 정도여서, 이전의 그 어떤 전염병보다 대단했다. 마치 쓰나미가 밀려오는 것처럼 순식간에 절반이상의 중국을 휩쓸고 있다. 각 방면의 정보를 종합해서, 필자는 이번 코로나사태는 다음의 몇 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첫째, 전파속도가 빨라서, 쓰나미식의 폭발증가를 보였다. 이번에는 전파속도도 빠르고, 감염자수도 많아서,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물 정도이다. 빅데이타를 기반으로 하는 전국각지의 바이러스감염 최.. 2022. 12. 26.
종난산(鍾南山): 원사(院士)가 이렇게 멍청한가? 글: 노적(蘆笛) 어제 프랑스 에서 이런 뉴스를 보았다: 중국은 돌연 봉쇄방역을 포기하고 철저히 복지부동(躺平)하고 있아. 아마도 당국은 이미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집단면역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같다. 오늘 다시 누군가 "무쌍국사(無雙國士)" 종난산의 '집단면역'에 관한 전후의 발언을 모아서 올렸다: 이처럼 상호모순되는 말은 무엇을 설명하는가? 그것이 설명하는 것은 신종코로나가 2019년말에 발생한 때부터 2021년 8월 20일까지, 종난산 원사는 근 2년의 시간을 들여서 비로소 '집단면역'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개념을 마침내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집단면역(herd immunity)"는 종두로 천연두를 예방한 후 형성된 개념이다. 과학자들은 발견했다. 기실 모든 사람이 접종받을 필요는 없.. 2022. 12. 16.
중국방역정책: 카프카식 사회 글: 진시(秦時) 12월 13일 새벽, 중국은 철저히 Trip Code(行程碼)를 포기했다. 같은 날, 국가위생건강위에서 을 공표했다. 14일, 중국은 무증상감염을 더 이상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3년동안 난리치던 동태청령이라는 삼협공정은 철저히 끝나고, 갑문이 열려 물이 터져나오게 되었다. 중국당국의 급속한 복지부동(탕평)에 뒤따르는 것은 코로나의 폭발이다. 13일, 중국질병통제센터의 수석과학자 쩡광(曾光)은 "코로나 폭발이 너무 빠르게 왔다"고 말한다. 공정원의 원사 리란줸(李蘭娟)과 화산병원 감염과 주임 장원홍(張文宏)은 전국의 코로나는 1달가량이면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당국은 3년간 고통을 겪었는데, 다시 출발선으로 되돌아온 것이고, 코로나사태는 다시 시작하고 있다...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