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시(袁偉時): 진실된 말을 하고, 자기의 말을 하라.
원위시, 중산대학 철학과 은퇴교수, 중국근대사 전문가. 2010년 12월 15일, 중산대학 철학과 은퇴교수 원위시의 80세 생일이었다. 자칭 "80후"라는 이 노소년은 자신의 생일에 이런 말을 남겼다: "소간진효(笑看塵囂), 해설취설(該說就說)!"(소란스런 속세는 웃어넘기고, 해야할 말은 하도록 하자). 원위시는 같은 세대의 지식인들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러 정신과 사상의 각성을 하게 되었다. 그는 처음에 경제학을 공부했고, 그후 철학을 공부했다. 그후에는 근대사상, 근대사를 연구했다. 한걸음 한걸음 분야를 개척하면서, 목소리를 냈고, 최종적으로 학계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원위시의 진정한 학술생애는 '문혁'이후부터 시작된다. 는전체 사상문화사분야를 개척한다. 은 전통학계의 근현대사..
2023. 5. 4.
전학삼(錢學森)의 의문: "왜 중국의 학교는 걸출한 과학기술혁신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가?"
글: 흡광(恰光) 2021년 7월 소속의 잡지에는 "중국, 인도, 러시아와 미국대학에서 STEM교육의 기능수준과 수확(Skill levels and gains in university STEM education in China, India, Russia and the United States)"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가 실렸다. 이 Supertest라는 시험연구는 스탠포드대학, 모스크바국립고등경제학원(HSE University Moscow), 교육시험서비스센터(ETS) 및 베이징대학, 칭화대학과 인도의 합작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 중국, 인도, 러시아와 미국의 공대행들이 생물학을 학습하는데 관한 대규모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컴퓨터학과와 전자공업전공학생들이 물리, 수학과 비판적사고능력분야에서의 진보를 ..
2023. 4. 22.
신중국 제1차 1급교수 명단(1956년)
북경(71명) 북경대학(27명): 풍우란(馮友蘭), 당월(唐鉞), 웅십력(熊十力), 강택함(江澤涵), 허보록(許寶祿), 단학복(段學復), 주배원(周培源), 황곤(黃昆), 섭기손(葉企蓀), 왕죽계(王竹溪), 요육태(饒毓泰), 호녕(胡寧), 부응(傅鷹), 황자경(黃子卿), 장경월(張景鉞), 이여기(李汝祺), 진정(陳禎), 악삼심(樂森潯), 왕력(王力), 유국은(遊國恩), 조련아(曹聯亞), 계선림(季羨林), 위건공(魏建功), 풍지(馮至), 주광잠(朱光潛), 향달(向達), 진대손(陳岱孫) 청화대학(9명): 장명도(章名濤), 맹소영(孟昭英), 양사성(梁思成), 장광두(張光斗), 시가양(施嘉煬), 전위장(錢偉長), 장유(張維), 장자고(張子高), 마약한(馬約翰) 북경사범대학(6명): 진원(陳垣), 여금희(黎錦熙),..
2023. 4. 11.
화인(華人)과 중국인(中國人)
글: 주한경(周漢卿) 필자는 한 블로거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인의 일은 나와 무관하다. 중국인은 동정할 가치가 없다." "그는 과거에 중국인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인이 아니다." 그의 이런 견해는 해외에서 아주 보편적이다. 그들은 자신을 화인(華人)이지 중국인(中國人)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 일본인이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하여 일본인이 아니란 말인가? 한 러시아인이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하여 러시아인이 아니란 말인가? 한 한국인이 러시아로 이민갔다고 하여 러시아인이 되어버린단 말인가?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영국인, 독일인, 한국인이 언제 국적으로 정해졌는가? 만일 국적으로 정해진다면, 일본인들은 왜 화인을 '중국로(中國佬)'라고 부르고, 조선후예를 "한국로(..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