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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701

푸신(阜新): 자원고갈형 도시 글: 완연(宛然) 8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는 "매도(煤都)"로 불렸고, 한때 아시아 최대의 노천석탄광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중국의 중요한 에너지기지였다. 푸신이 누적으로 생산한 석탄을 60톤 트럭으로 실어서 줄을 세운다면, 지구를 4.3바퀴 돌 수 있을 정도이다. 역사문화가 유구한 도시인 푸신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푸신의 남미가구(南米家區)에서 현재 분양하고 있는 56.02평방미터의 2실1청(방2개, 거실1개)주택의 판매가격이 겨우 2만위안(한화340만원가량)이다. 평방미터당가격은 겨우 357위안(한화약5만원)에 불과하다. 그외에 평안서부소구(平安西部小區)의 48평방미터자리 주택의 판매가격도 마찬가지로 2만위안이다. 평방미터당 가격은 416위안에 불과하다; 고덕4.. 2020. 8. 18.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특효약인가? 글: 방천량(方天亮) 우한폐렴의 폭발로 중국정부의 은폐공작은 확인되었다. 그런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치료와 예방효과에 대하여 미국매체와 의학잡지는 서로 다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적지 않은 의사들은 미국좌파언론이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원래 방역에 효과가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효과없다고 말하여, 감염자수를 늘였다고 의심한다. 목적은 바이러스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어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하야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2월 19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폐렴치료방안의 제6판에서 두 가지 시용약물을 언급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클로로퀸이다. 대륙의 저명한 호흡병학전문가인 종난산(鐘南山)은 클로로퀸이 '특효약'은 아니지만, 분명히 '유효약'이다라고 말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클로로퀸의 개량파생물이다. 효.. 2020. 8. 7.
대입만점논술 글로 본 중국교육의 문제: "지식은 있으나, 사상은 없다" 글: 나정정(羅婷婷) 최근 중국 저장상의 이라는 대입에서 만점을 받은 논술글이 여론의 촛점이 되었다. 그 글은 잘 모르는 명인의 명언과 생경한 단어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욕을 얻어먹고 있다. 이 대입논술에서 만점을 받은 글은 이렇게 시작한다: "현대사회는 하이데거가 한 말 "모든 실천이 전통은 이미 와해되었다"를 효시(嚆矢)로 한다. 가정과 사회생활에 남상(濫觴)하는 기대는 이제 거울로 삼을 의의가 사라지고 있다. 다만 무은(無垠)해 보이는 미래의 하늘을 마주하며, 나는 이탈로 칼비노의 의 생활을 따라 너무 빨리 진핵(振翮)했다." 작자는 고의로 문장에서 적지 않은 이미 일상생활에서 사라진 생경한 단어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효시(嚆矢), 진핵(振翮), 박척.. 2020. 8. 6.
"연어": 우한폐렴의 책임을 뒤집어쓰고난 후..... 글: 주동(朱同) 우한폐렴이 베이징에서 2차폭발한 후 중국정부는 자신의 방역성과를 홍보하고, 지도자의 영명함을 드러내기 위하여, 당매체를 이용하여 연어가 신파디시장의 전염원중 하나라고 선전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해산물이라는 말만 들어도 얼굴색이 변하게 되었다. 이러 인하여, "연어는 폐도 없는데, 어디서 폐렴이 왔단 말인가?"라는 우스개까지 나오게 된다. "어떻게 되었건, 수입품이건 국산품이건, 물속에서 자란 것이면 모조리 먹지 않겠다." 이것이 많은 민중의 심정이다. 연초의 우한 화난해산물시장부터, 베이징의 신파디시장까지 관련 해산물은 에콰도르산 백새우부터 최근 다롄 카이양(凱洋)의 해산물까지, 해산물업종은 모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 다롄의 해산물업종 종사자에 따르면, 이는 .. 2020. 8. 6.
중국과학원 연구원집단사직의 배경은...? 글: 손란(孫瀾)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연구원("허페이연구원") 핵능안전기술연구소("핵안연구소")의 90여명 연구원이 집단으로 이직하였다는 소식은 외부의 주목을 받았을 뿐아니라, 중국고위층의 관심도 끌었다. 7월 21일, 중국과학원 웹사이트에는 이런 소식이 실렸다. 중국국무원 부총리 류허는 중국과학원의 관련상황보고르르 받았고, 국무원판공청, 과기부, 중국과학원등 단위로 특별업무팀을 구성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과학원 허페이연구원으로 가서 그 산하연구소 직원의 집단이직사건에 대하여 심도있게 조사연구하도록 요구했다. '중국과학원' '핵안연구소' '90여명집단이직' '류허개입'...이 일련의 핵심적이고 민감한 단어들로 이 사건은 여론의 풍구낭첨(風口浪尖)에 놓여졌다. 허페이연구원은 중국과학원이 허페이에 설.. 2020. 7. 28.
중국과학원 90여명 연구원 집단사직사태의 원인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과학원 90여명의 연구원들이 집단사직한 사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신 소식에 따르면, 7월 21일, 중국과학원 공식웹사이트에는 통보를 올렸다: "중앙지도자의 중요지시를 집행하기 위하여, 국무원 부총리 류허(劉鶴)가 관련상황보고를 받고, 국무원의 조사조가 조사에 개입할 것을 요구했다. 업무킴은 이미 허페이(合肥)로 가서 조사중이다." 이것은 이 사건이 이미 시진핑, 리커창까지 알려지고, 보기 드물게 류허를 보내 조사에 개입하게 한 것이라는 말이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90여명의 연구원(대부분은 박사)이 집단이직하였는데, 모두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여구원(合肥物質科學硏究院, "허페이연구원") 핵능안전기술연구소(核能安全技術硏究所, "핵안연구소") 소속이었다는 것..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