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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701

중국은 신종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했을까? 글: 방주자(方舟子) 나는 인터넷에서 한 프로그램동영상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CCTV의 유명아나운서 바이얜쏭(白巖松)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중국질병통제센터에서 백신연구개발을 책임지는 수석전문가로부터 좋은 소식을 하나 들었는데, 중국에서 연구개발한 신종코로나백신을 긴급응용하는 과정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10만명에게 주었는데, 기본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한건의 감염도 없었다고 한다. 가장 빠르면 금년 연말에 이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소위 '긴급응용'이라는 것은 백신을 허가받기 전에 일부 필요한 인원에게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들은 듣기로 이미 1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데 1건도 감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들으면, 이것을 가지고 이 백신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여길 것같다... 2020. 10. 17.
청두대학 당위서기 마오홍타오(毛洪濤)의 절필신(絶筆信) 편집: 소율생(蕭律生) 10월 15일, 인터넷에는 청두대학 당위서기 마오홍타오가 웨이신친구들에게 쓴 올린 '절필신'이 떠돌고 있다. 그후 대학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마오홍타오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마오홍타오는 글에서 자신은 최근 1년간 업무에서 압력을 받아왔으며, '이미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정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업무실패로 끝낸다' '끝을 내겠다'고 하였다. 대륙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지경찰은 오늘(15일) 청두대학으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며, 당위서기 마오홍타오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오홍타오는 청두 원장(溫江)에 살고 있어, 원장경찰에 이첩했는데, 아직 사람을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학의 당위 선전부 관련담당자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이 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구체적.. 2020. 10. 15.
싼샤댐 건설자가 알려주지 않은 사실은...... 글: 양자립(楊子立) 금년, 충칭에서 사상유례없는 물난리가 나고, 장강유역이 홍수피해를 입으면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싼샤공정의 가치에 대하여 의문을 표시하게 된다. 실제로 중국정부게 조직한 싼샤공정의 타당성검토보고서에서 열거한 '홍수방지, 발전, 통항, 부빈(扶貧)등'의 이점중 발전이 실현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실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타당성검토보고서에서 해결가능하다고 말했던 진흙모래퇴적, 생태보호, 환경안전, 댐지구이민, 투자과대등의 문제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오늘날, 중국정부의 선전부서에서 여전히 싼샤댐은 유용하다는 논조를 취하는 외에, 과학계의 보편적인 태도는 부정적이다. 다만, 1980년대 중국과 외국의 관계가 우호적일 때, 캐나다, 미국의 많은 설계, 연구, 건축.. 2020. 10. 14.
진찬룽: 반미투사의 자녀가 왜 미국에.... 작자: 일천도만갈주적어(一天到晩喝酒的魚) 전략허풍국 정위, 저명한 반미투사,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진찬룽(金燦榮) 교수의 아들이 베이징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 일은 요 며칠 인터넷의 주요뉴스가 되었다. 아들이 장성하면 장가가고, 딸이 장성하면 시집가는 것이 당연하다. 결혼하면 하는 것인데, 뭐 떠들게 있는가? 문제는 진찬룽의 아들이 미국에서 귀국했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신부도 모두 미국에서 온 것이다. 네티즌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진찬룽의 아들 진쥔다(金君達)는 현재 중국사회과학원의 조리연구원이다. 일찌기 북경대학을 졸업했고, 그후 후시진이 총편집인으로 있는 에서 잠시 일한 바 있다. 그후 미국으로 갔고, 미국의 보스턴대학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 미국.. 2020. 10. 13.
중국의 "신4대발명"과 "신신4대발명" 글: 수지(隋志) 2020년 9월 26일, 중국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趙立堅)은 공유자전거, 고속철, 모바일지급 및 e비지니스를 중국의 "신4대발명"이라고 얘기하여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지능이 겨우 우마오(五毛, 인터넷댓글부대)수준"이라고 놀림을 당한 것이다. 타이완의 입법의원(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인 린쥔셴(林俊憲)은 이들 발명의 유래를 하나하나 적시하며 자오리젠의 말을 반박했다. 그리고, 펑츨(碰瓷, 우리나라의 '자해공갈단'과 유사), 낭성(狼性), 대외선(大外宣)과 우한폐렴이야말로 "신신4대발명"이라고 말했다. 자오리젠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중국고속철은 거리가 3만킬로미터를 넘어 전세계의 2/3를 점하고 있고, 일본, 프랑스등 선진국의 합계보다 훨씬 길다고 말했다.. 2020. 9. 30.
성요한대학: 민국시대 "동방의 하버드" 글: 시습사사(時拾史事) 성요한대학(聖約翰大學, Saint John's University). 지금 이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봉모인각(鳳毛麟角)일 것이다. 더더구나 이 대학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1879년, 미국 성공회 주교 Samuel Isaac Joseph Schereschewsky(중국명 施約瑟)가 상하이에 성요한학원(Saint John's College)을 설립하여, 서학(西學), 국학(國學)과 신학(神學)의 세 과목을 두고, 국어(國語, 표준어)와 상해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는 서양인이 만든 학교에 들어가서 서양인의 지식을 배우는 것을 좋게 보지 않을 때였다. 그리하여, 중국인의 입학을 유치하기 위해, 학교는 학비를 면제했고, 주택과 기타 생활용품까지 무상으로 ..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