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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626

카타르월드컵: 중국을 난감하게 만드는 2가지 글: 주효휘(周曉輝) 11월 21일, 카타르월드컵이 정식으로 개막되었다. 이때 도하에는 사람의 물결이 넘쳐났고, 분위기는 뜨거웠다. 알려진 바로는 120만의 축구팬이 카타르로 몰려왔다. 카타르의 총인구가 300만에 불과한데도. 각양각색의 축구복을 입은 축구팬들이 크고 작은 길거리, 바, 지하철역, 버스역등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해보이는 웃음이 있다. 그렇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웃는 얼굴을 어디서든지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중국에서 온 일부 기자와 축구팬을 제외하고,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찌감치 마스크가 뭔지 알지못하게 되었다. 20일저녁의 개막식과 개막전에서 8만명의 경기장은 빈자리가 없었고,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리고, 응원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만 이런.. 2022. 11. 23.
최정 vs 양딩신: 2022년 삼성화재배 8강전 한큐해설 해설: 장쉐빈(張學斌) [제7수] yxh2017(5단): 이 판은 못이길 이유가 없겠죠 너무 그렇게까지 말할 수는 없겠고, 그저 우리 모두는 정야(鼎爺, 양딩신을 가리킴)가 이 판을 이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해둡시다. [제10수] 목두소흑(3단): 하하, 우리 하나 남은 선수가 백을 잡았네요. 덤 6.5집이면 흑백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봉익군(3단): 장사범님, 대담하게 예측을 해주시죠. 중국이 우승할 수 있겠습니까? 일차목표는 결승진출하는 것이겠죠. 정정(精精, 최정을 가리킴)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두고 있습니다. [제11수] 혼혼반파(6단):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 김명훈이 몇년전에 특무(特務, 커제를 가리킴)와 결승을 두었던 그 기사인가요? 당신이 말하는 기사는 아마도 안국현이겠죠.. 2022. 11. 3.
해외중국인의 각파별 역량분석 글: 목만(木萬) 해외 중국인사회는 이미 가치관념으로 적과 친구를 나누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가치관념으로 좌파, 중간파, 우파의 삼대 집단이 있다. 낯선사람이건 친구이건 가치관념이 같거나 비슷하면 함께 어울리고, 그렇지 않으면 서로 적대시한다. 해외에서, 이 세 종류의 사람들 수량은 각각 얼마나 될까? 먼저 좌파, 우파를 나누어보자. 1. 무엇이 좌파이고 무엇이 우파인가? 누군가의 말을 빌리면: 좌파는 친공이고, 우파는 반공이다. 좌파는 자주 애국자로 자처하면서 우파에게 매국노라는 딱지를 붙인다. 우파는 자주 자신을 민주자유의 수호자로 여기며, 좌파를 뇌잔(腦殘, 정신장애자)이라고 욕한다. 좌파에게 매국노라고 욕을 먹는 우파들은 정말 매국하는가? 사실은 정반대이다. 사람들이 보는 해외의 많은 "우파들"은.. 2022. 10. 23.
유화 <나의 전남편(我的前夫)>의 감추어진 비밀 글: 관우당주(觀雨堂主) 2007년 유화 이 세상에 나왔고, 문혁때 청춘을 망쳐버린 그 시대의 사람들은 이 유화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알려진 바로는 이 유화의 원제목은 였는데, 나중에 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렇게 제목을 고치자, 전체 그림의 의미가 풍부해진다. 이를 보면 한 그림의 성공은 화면의 세세한 처리에만 완전히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술가는 자신의 사상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예술품의 사회적 반응은 마치 평론가의 감상과 소개를 벗어날 수 없는 것같다. 그러나, 평론가의 감상은 예술의 정(情)과 리(理)를 잘 알아야 할 뿐아니라, 반드시 화면이 전달하는 내용이 처한 역사적 환경도 이해해야 한다. 만일 평론가가 그 역살르 모르고 단지 "그림"만 보고서.. 2022. 9. 19.
"문명"과 "문화"의 5가지 구별 글: 하회굉(何懷宏),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 "문명"과 "문화"라는 두 용어는 의미가 가깝다. 어떤 때는 엄격하게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양수명(梁漱溟)은 바로 그렇게 사용했다. 다만, "문명"이라는 개념을 더욱 잘 파악하기 위하여 우리는 그래도 양자를 비교함으로써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첫째, "문명"은 "야만"에 상대적이다. "문명"은 먼저 보편적인 역사과정을 의미한다. 그 범주는 일반적으로 단순채집, 수렵의 인류역사단계를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문화"라고 할 때는 원시사회의 문화를 가리킬 수 있다. 브로델이 말한 것처럼, 1874년 에드워드 텔러가 를 출판한 후, 인류학계에서는 "문화"라는 말로 원시사회를 묘사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현재는 우리가 일부지역의.. 2022. 9. 14.
"라오진(饒謹)"과 "리스모(李世默)": 쓰마난(司馬南)등 "오독(五毒)" 배후의 오너 글: 필부관점(匹夫觀點) 쓰마난(司馬南), 큰소리치는 걸 좋아하는 인물로 여러 해동안 조용하다가 애국을 내걸고 롄샹집단(聯想集團, Lenovo)을 공격하면서 신속히 인기를 끌었다. 롄샹이슈를 공격하는 동안 쓰마난의 틱톡(중국 더우인)의 팔로워는 500만, 웨이보의 팔로워는 150만, 빌리빌리의 팔로워는 100만으로 급증했다. 많은 사람들은 팔로워가 늘어난 것이 쓰마난의 '애국'행위의 부산물이라고 여기고 있을 때, 기실 '애국'은 단지 명분이고, 팔로워의 증가와 돈을 긁어모으는 것이 처음부터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목적이었던 것이다. 1. 누가 조종하는가? 위챗을 검색해보면, 쓰마난과 진창룽(金燦榮)은 위챗계정이 같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베이징중이왕텐(中易網天)정보기술유한공사. 여기에 리이(李毅)와 리쑤(.. 2022. 8. 29.
커제(柯潔): "돌을 던진 것"보다 괴로운 것은... 글: 사예(謝銳) 2022년 갑조리그 제2라운드에서 커제 9단이 소속된 선전룽화팀은 외국용병기사 신민준 9단이 소속된 르자오산해대상팀을 만났다. 흑을 쥔 커제는 AI 절예기준으로 65%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외로 돌을 던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21년 제25기 LG배결승에서 1:2로 신민준에게 패배하여 9관왕을 놓친 후, 커제는 아직도 마음 속의 응어리를 완전히 풀지 못한 것같다. 2022년 5월 31일의 LG배 16강전에서 커제는 역전승을 거두어 복수에 성공했다. 이번에 다시 만났으며, 초반은 커제의 우세가 분명했다. 그러나 신민준이 완강하게 추격하여, 형세가 점점 근접한다. 쌍방이 중앙에서 패를 하고 있을 때, 커제는 밀고 들어가는 수를 놓치는 바람에 패를 잇더라도 형세가.. 2022. 8. 9.
"수신(修身)"의 6가지 경지(境地) 글: 악문전(岳文典) 수천년동안, 중국문화는 풍부하고 심후한 심신을 수양하는 이념과 방법을 축적해왔다. 그들은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를 기본으로 한다. 왕안석(王安石)은 이렇게 말했다: "수기심(修其心), 치기신(治其身), 이후가이위정어천하(以後可以爲政於天下)". 위정자는 고상한 성품과 방정한 품행이 있어야 중임을 맡을 수 있고, 집안, 국가, 천하를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무아(無我) 기나긴 문화발전과정에서 전통적인 '수신'의 도는 풍부한 '공의(公義)' 사상과 실천이 있다. 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이공멸사(以公滅私), 민기윤회(民其允懷)" 그 뜻은 공적인 마음으로 사적인 욕심을 없애야, 인민은 그를 신뢰한다는 뜻이다. 에는 이런 말이 있다: "충불미(充不.. 2022. 8. 2.
2022년 중국바둑 갑조리그 명단 1. 쑤보얼(蘇泊爾) 항저우팀(杭州隊) 명예단장: 쑤셴저(蘇顯澤) 단장: 항텐펑(杭天鵬) 감독: 왕타오(汪濤) 기사: 신진서(申眞諝), 롄샤오(連笑), 리친청(李欽誠), 셰커(謝科), 왕타오(汪濤), 리하오통(李昊潼) 2. 룽위안밍청(龍元明城) 항저우팀(杭州隊) 명예단장: 라이자오후이(賴朝暉) 단장: 루링(盧泠) 감독: 궈원차오(郭聞潮) 기사: 변상일(卞相壹), 딩하오(丁浩), 샤천쿤(夏晨琨), 진위청(金禹丞),리저루이(李澤銳), 리신천(李欣宸) 3. 청두(成都) 농상은행팀(農商銀行隊) 명예단장: 슝팡쥔(熊方軍) 단장: 웨이젠화(危建華) 감독: 쏭쉐린(宋雪林), 리량(李亮) 기사: 당이페이(黨毅飛), 랴오위안허(廖元赫), 투샤오위(屠曉宇), 판팅위(范廷鈺), 마이차오(馬逸超) 4. 장쑤자천팀(江蘇佳辰隊).. 2022. 7. 26.
주걸륜(周傑倫)의 노래와 양정여(梁靜茹)의 본명: 중국의 금기를 건드렸나? 글: 하여회(何與懷) 폐취(閉嘴)! 설니니(說你呢). 입닥쳐! 너말이야. 고고재상(高高在上)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일편괄조성(一片聒噪聲) 시끄럽게 떠들기나 해서 평첨기분조열(平添幾分燥熱) 괜히 더 덥게 만들기나 하고 자이위총명(自以爲聰明)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비두대이(肥頭大耳) 머리는 살찌고 귀는 큰 놈아. 도퇴리(土堆裏), 흙무더기 속에 칩복(蟄伏), 웅크리고 오년이상(五年以上) 5년이상 있다가 재파출음간(才爬出陰間) 비로소 세상에 나왔으면서 각지회용비고(却只會用屁股) 기껏 엉덩이로 창하일리적찬가(唱夏日裏的讚歌) 여름에 찬가나 부를 줄 알고 부지인간질고혹서(不知人間疾苦酷暑)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에 빠져있고 무더위에 고생하는지 모르지. 아침에 조깅을 하는 습관을 가진 한 기자가 조깅을 하는데, 머리 ..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