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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학300

우문사급(宇文士及): 당태종은 왜 그를 중용했는가 글: 모운서(慕雲舒) 정관연간, 한번은 당태종 이세민이 궁중을 거닐다가 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다: "이건 가목(嘉木)이구나!" 그러자, 곁에 있던 우문사급이 그 말을 듣고, 이세민의 뜻에 맞추어 그 나무를 한참 칭송한다. 그러자 이세민은 바로 정색을 하고 말한다: "위징이 .. 2018. 5. 10.
저팔계(猪八戒)의 스승은 도대체 누구인가? 글: 섭지추(葉之秋) 저팔계의 사부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항간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로 해외삼도 방장선산(方丈仙山)에 사는 동화제군(東華帝君)이 바로 저팔계의 사부라는 것이다. 서유기를 탐구하려면 우리는 주요논거를 서유기에서 찾아야 한다. 저.. 2018. 3. 8.
무송과 노지심은 누구의 주량이 더 셀까? 글: 유전록(劉傳彔) <수호전.은 바로 술을 마시는 역사이야기이다. 무송은 경양강에서 연이어 18사발의 술을 마셨는데, 이것은 그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일 뿐이다. 노지심은 구운고기를 가지고 이삽십사발을 마셨다. 정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도대체 누구의 주.. 2018. 3. 7.
김용 무협소설 속의 "수궁사(守宮砂)는 어떤 용도인가 글: 표우동(飄雨桐) 먼저 과학적으로 '수궁사'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그것은 중국고대인들이 미혼여자의 '정조'를 표기하는 것이다. 딸이 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는 딸의 오른팔에 수궁사로 붉은 색의 표기를 찍어둔다.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는, 이 표기가 계속 존재하고 퇴색되.. 2018. 3. 7.
청말문인의 "채대지쟁(釵黛之爭)" 글: 조종국(曹宗國) 홍학계(紅學界)의 임대옥과 설보채에 관한 평가문제를 되돌아보면 혹은 높이고 혹은 낮춘다. 기실 이것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회문화심리와 관련이 있다. 청나라때, "채대지쟁"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설보채를 높이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나중에는 임대옥의 지지율이 .. 2018. 2. 26.
홍루몽의 여자들 중에서 누가 가장 예쁠까? 글: 유몽계(劉夢溪) 홍루몽에는 많은 여자들이 나오고, 재모(才貌)가 출중하다. 다만 작자는 미모를 묘사하면서 공필(工筆)과 사의(寫意)를 서로 결합시켜서 자주 구상을 추상화하고, 형체을 영동화(靈動化)히며, 환경을 의상화(意象化)하여 독자들에게 상상의 공간을 충분히 남겨주었다. .. 201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