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문학/시련취화26 당백호의 도화부(桃花賦) 도화오리도화암(桃花塢裏桃花庵) 도화오(북숭아꽃언덕) 안에 도화암이 있고, 도화암리도화선(桃花庵裏桃花仙) 도화암 안에 도화선(복숭아꽃신선)이 있네. 도화선인종도수(桃花仙人種桃樹) 도화선인은 도화나무를 심었으며 우적도화환주전(又摘桃花換酒錢) 또한 복숭아꽃을 잘라서 술마실 돈으로 바.. 2006. 5. 22. 장두노위(墻頭蘆葦) 이 댓구는 해진이 어느 무능한 관리를 풍자하여 남겼다는 유명한 문구이다. 이후 모택동 주석이 <<자유주의에 반대한다>>, <<우리의 학습을 개조하자>>라는 글에서 인용한 바도 있다고 한다. 장두노위(墻頭蘆葦), 두중각경근저천(頭重脚輕根底淺) 산중죽순(山中竹筍), 취첨피후복중공(.. 2006. 3. 7. 해진(解縉)과 영락제(永樂帝) 해진(1369-1415)은 명나라 초기의 유명한 천재이다. 그는 뛰어난 재치와 글재주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남겼는데, 영락제와의 사이에서 일어났다는 다음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영락제가 어느날 갑자기 해진을 만나서 이렇게 말했다. "경은 알고 있느냐. 어제 저녁에 궁중에 기쁜 일이 있었는데....시.. 2006. 3. 7. 정판교(鄭板橋)의 난득호도(難得糊塗) 청나라 건륭제때 양주일대에서 활동했던 사람으로 정판교(이름은 鄭燮-정섭-이고 판교는 그의 호임)가 있다. 그는 김농(金農)등과 더불어 양주팔괴(揚州八怪)로 불리웠다. 그는 독특한 글씨체로도 유명한데, 그가 쓴 글 중에 가장 유명한 글은 "난득호도(難得糊塗 : 어리숙하기는 어렵구나)"이다. 이 글.. 2006. 2. 9.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무협지에는 장강후랑추전랑(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이라는 글이 많이 나온다. 보통 이 말에 뒤이어지는 문구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말들인데, 의미는 전부 비슷하다. 즉, 옛날 세대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대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일대신인환구인(一代新人換舊人) : 새로운 .. 2006. 2. 2. 천년고수위의가(千年古樹爲衣架) 명나라때의 양신(楊愼)은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이름이 높았다. 한번은 그가 연못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가, 현령이 지나가는데, 미처 피하지를 못하였다. 현령이 사람에게 명하여 양신의 옷을 오래된 나무에 걸게 한 후에 양신에게 말했다. "내가 대자(對子)를 낼 터이니, 네가 제대로 댓구를 맞춘다면 .. 2006. 1.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