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문화/중국의 문화

중국유가전통문화의 정신분열증

중은우시 2008. 10. 12. 01:16

글: 여명(黎鳴)

 

어떤 사람이 "정신분열증"인가? 외관으로 봐서, 사람의 말(言), 행동(行), 생각(思)의 삼자간에 명확히 전도착란이 있는 것이다.

 

무엇이 문화의 "정신분열증"인가? 외관으로 봐서, 사람들 무리의 사회전체적으로 말, 행동, 생각의 습관(방식, 세력)의 삼자간에 명확히 전도착란이 발생한 것이다. 많은 정도에서 사회의 정치(官場), 경제(市場), 문화(情場)의 습관(방식, 세력)의 삼자간에 명확히 전도착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정신분열증"에 걸렸다면, 그 개인에 있어서는 절대로 비극이고 가련하고 동정받을 일이다. 어떤 때에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두렵게 하고, 도망치게 하며, 곁에 다가가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기도 하다. 친척이나 의사 이외에 아무도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을 것이다. 더더구나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병세가 사라지지 않으면, 그는 그저 고독한 가운데 아무런 의미도 없이 동물처럼 혹은 어떤 때에는 동물보다 못하게 '살아갈' 것이다. 만일 친척마저도 잃어버린다면, 그는 정말 살아도 죽은 것만 못하게 된다. 그의 '말'은 진실이 없고, 그의 '행동'은 실질이 없고, 어떤 때는 다른 사람이 두려워하고, 그의 '생각'은 이루는 것이 없다. 거의 꿈속을 헤매는 사람과 같다. 그의 육체는 그래도 살아있고, 혹은 부분적인 의미에서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잘 먹을 수 있고, 힘이 세고, 심지어 성욕도 강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지식, 정감, 사상, 이성, 정신, 지혜 등등은 완전히 성장의 가능성이 정체되어 있다. 오히려 더욱 심각한 것은 퇴화, 위축, 고갈되고 결국 상실 혹은 소멸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개인의 "정신분열증"은 대부분 사회문화에서 개인의 모종의 "문화병"을 반영한다. 필자가 보기에, 현대인의 "정신분열증"은 사실 현대문화중의 모종의 "문화병"이다. 이것은 또 다른 주제이므로 여기에서는 길게 언급하지 않겠다.

 

만일 어떤 문화에 "정신분열증"이 발생했다면, 그 문화에 대하여 말하자면, 아주 해로운 일이다. 비록 "문화"는 다른 문화의 "비애, 가련, 동정"을 받을 수는 없지만, 다른 문화의 "두려움, 도피, 곁에 다가오지 않으려는 것"은 당할 수 있다. 그리고 더욱 발생가능성이 큰 것은 다른 문화로부터의 "멸시, 모욕, 능멸"일 것이다. 문화는 그 자체가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것'은 바로 이 정신분열증이 발생한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보통사람이다. 이들 보통사람들은 문화의 가축(家畜)이나 가금(家禽)이라고 할 만하다. 혹은 모총의 무형감옥에 갇힌 정신의 죄수이다. 이들 '죄수'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지혜가 발전하거나 진보할 가능성을 상실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인권도 포함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은 그저 사람의 '형태'만 있지, 사람의 '실질', 사람의 '권리' 사람의 '이익'은 상실했다. 혹은 그저 "인형동물(人形動物)"이라고 불러도 될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 있지만, 만일 문화가 정신분열증을 앓으면, 그 증상으로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그 사람들 무리의 사회에서 말, 행동, 생각의 습관(방식, 세력)의 삼자간에 여러가지 엄중한 전도착란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의 말에 심각하게 진리가 결핍되어 있고, 그저 멍청한 숙명(천명)을 따른다. 그들의 행동은 엄중하게 진실이 결여되어 있고, 그저 영원히 비어있거나, 유혹에 속게 된다; 그들의 사고는 중대하게 진정이 결핍되어 있고, 이성, 논리가 결핍되어 있어, 영원히 맹목적으로 고대의 성인을 따르고, 종이더미속에서 정서를 독단하는 명언이나 당대 대인들이 정서를 독단하는 편견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폭력, 협박, 사기, 거직말로 유지하는 사람들의 정신문명과 영혼을 상실하게 만드는 "문화"이다. 이런 "문화" 속에 사는 "문화인"들 중에는 대량의 문화난장이로 나타나거나 혹은 문화의 비열한 소인처럼 보인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진정한 과학지식을 창조하는 지식인은 나타나기 힘들다. 더더구나 철학학설을 창조하는 천재나 대가는 나올 수가 없다. 이런 '문화'에서 진정으로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은 거꾸로 문화가 없는 육체노동자이다. 혹은 문화의 주변에 처해 있는 비주류 혹은 반주류의 주변문화인이다.

 

말에 진리가 없고, 행동에 진실이 없고, 사고에 진정이 없다. 그러나, 인류의 육체적 생명은 반드시 자연의 진리에 복종해야 하고, 자연규율의 진리에 부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망의 두려움에 직면하고, 심지어 생존할 수 없다; 인류사회의 생존은 필연적으로 이성적 진실에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일정한 생활효능(진실)이 있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엄중한 생활문제의 곤란을 겪게 된다 심지어 계속 살아갈 수 없다; 인류정신의 생존은 반드시 심렴의 진정 요구에 복종해야 하고, 자유분방할 필요가 있고, 논리규율의 진정에 부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직각정감을 상실하고 남감한 고독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심지어 개인을 '정신분열증'을 앓게 할 것이다. 심지어 사람에게 자살하려는 마음을 먹게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구체적인 말, 행동, 생각이 반드시 필요적인 요구인 진리인 말, 진실된 행동, 진정한 생각의 간에 대량의 아주 복잡한 전도착란이 일어나고, 최종적으로 전체사회의 사람들 문화의 '정신분열증'을 조성한다. 이처럼 '정신분열증'인 문화는 사실 인류문명정신 혹은 영혼을 무형감옥에 가둬두는 '문화'이다. 이런 '문화'의 필연적인 결과는 바로 그의 문명발전진보의 필연적인 정체이다. 중국문명의 발저닝 과거 이천여년의 기나긴 역사동안 엄중한 정체에 있게 된 것은 핵심적인 원인이 바로 중국의 전통문화에 심각한 '정신분열증'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필자가 최근 사십여년이래 중국문제를 연구한 최종적인 답안이다. 이론적이건 아니면 역사현상이건 나는 모두 나의 이 답안이 정확하다는 것을 깊이 믿는다. 대량의 중국현실문제의 근원은 사실 여전히 중국전통문화에 있다. 중국유가문화전통은 심각한 '정신분열증'의 증세를 유전시키고 있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옛병이 다시 재발할 거대한 위험이 존재한다.

 

대량의 역사사실은 증명한다. 중국전통문화 즉 중국유가문화는 확실히 바로 엄중한 '정신분열증'을 지닌 문화이다. 이천여년이래, 바로 이런 문화의 정신분열증은 중화민족문명역사발전의 엄중한 정체를 가져왔다. 현대중국에 남아있는 많은 실질적인 중대한 문제들 예를 들면 중국전통사회경제체제의 문제를 남겼다. 비록 문화의 정신분열증은 필자 개인이 근원을 탐색해서 얻어낸 결론이지만, 동포들은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심지어 반대하거나 부정할 수도 있다. 다만, 절대로 객관적으로 직시해야 한다. 중국의 2천년이래의 사실상의 문명발전은 엄중하게 정체된 역사현상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에 자신의 정확한 해석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글고 나는 사십여년이래에 진행한 탐색의 최종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당금 중국의 개혁은 가장 핵심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 핵심문제중에서 가장 핵심인 내핵은 바로 중국전통사회의 정치제제이다.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중국문인들은 더욱 명확하게 전통문화중의 심각한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여준다. 한편으로 큰 소리로 중국의 정치체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으로 돌아가자' '공자를 존경하고 경전을 읽자'고 하고 있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이 두가지 목소리가 같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 도처에서 중국문화보수주의를 도처에서 떠드는 사람들의 경우에 그들은 도대체 어떤 성질에 속하는가. 내가 친애하는 동포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이는 바로 표준적인 '정신분열증'의 증세인 성질이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이 두가지 목소리가 바로 남원북철로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앞의 말은 개혁하자는 말이고, 뒤의 말은 개혁하지 말자는 말이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중국의 전통문화인 중국의 유가전통문화는 사실 중국사회정치체제이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의 사회정치체제는 사실 중국유가문화전통이다. 둘은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이다. 양위일체인 하나의 양면이다.혹은 원래부터 하나인 것이다. 왜 그런가? 그들이 모두 가리키는 것은 중국인의 말, 행동, 생각의 역사관성이고 동일한 역사관성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말, 행동, 생각의 역사관성은 바로

 

1. 영원히 관방금언(官方禁言)의 '말'의 역사관성;

2. 영원히 관방인치(官方人治)의 '행동'의 역사관성;

3. 영원히 관방성인(官方聖人)의 말씀이 독단하는 '생각'의 역사관성;

 

이것이 바로 중국전통문화이다. 그리도 동시에 중국의 사회정치체제이다.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은 유가전통의 문화는 바로 관방전통의 문화라는 점이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중국역사문화의 정신분열증을 조성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즉 중국인 전체의 '말' '행동' '생각'의 삼자간에 엄중한 전도착란이 발생하게 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중국전통문화(중국유가문화)의 정신분열증은 대량으로 문화영혼을 상실한 중국유가문인을 만들어 냈다. 실제로 이들은 문화난장이이다. 혹은 비열한 문화소인이다. 대량의 문화난장이가 일체의 문화권리를 상실당한 보통중국인, 마치 가축이나 가금과도 같은 중국인을 관리감독한다. 이 대량의 문화난장이와 대량의 문화권리를 상실한 보통중국인의 "말' '행동' '생각'의 습관은 중국인의 기나긴 역사적 습관을 형성했다. 바로 이 기나긴 역사습관은 중국사회의 거의 항구적인 정치체제를 만들었다. 바로 이 항구적인 정치체제는 중국문명역사발전의 거의 항구적인 정체를 조성했다. 이런 문명발달정체의 상태는 중국의 근현대에까지 이어진다. 동시에 중국의 그 항구적인 중국사회정치체제는 지금까지고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지금 반드시 철저히 개혁해야 할 것은 정치제제이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중국으 이 전통문화(유가문화)가 심각한 정신분열증이라는 것을 폭로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