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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문사변18

현무문사변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글: 진사황(秦四晃) 이세민을 얘기하면 사람들은 현무문사변의 피비린내를 떠올린다. 기실, 이 수족상잔의 격렬한 싸움 이전에 여러가지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암조흉용(暗潮洶湧)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친형제간에 처음에는 암중으로 나중에는 드러내놓고 싸웠.. 2017. 7. 23.
관료사회 철칙: 신군불용구신(新君不用舊臣) 글: 풍현일(馮玄一) 이세민이 즉위한 후, 소우(蕭瑀)의 운명은 곡절을 겪기 시작한다. 이세민시대에 소우는 "삼기삼락(三起三落)"을 겪는다. 제1차, 정관원년 십이월에 발생한다. 이세민이 새로 즉위하고 비록 소우를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 임용하지만, 방현령(房玄齡), 두여회(杜如晦).. 2017. 7. 21.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금수핍차패(擒帥逼車牌) 주차보수(丟車保帥)는 상지상의 전략이고 위기의 순간에 큰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상황하에서는 “장”만 평안무사하면, 잠시 포기한 “차”들도 사지에까지 몰리지는 않고 언제든지 재기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반대로, 이런 생사존망의 위기순간에 장수가 사병들의 앞에서 모범.. 2015. 10. 11.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상제역무패床第易誣牌) 황위계승권은 황제가 주는 것이므로, 궁중정변이라든지, 무력찬탈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관건은 황제의 뜻이다. 즉, 황자중 누구든지 황제의 눈에서 벗어나면 그는 후계자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쟁상대의 수를 감소시키려면, 반드시 핵심역.. 2015. 8. 25.
이적(李勣): 충의(忠義)와 원활(圓滑) 글: 진한성(陳漢成) 이적의 충의는 본받을 만하지만, 그의 원활은 취할 게 못된다. 그가 원활하게된 것은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고, 부득이하게 취한 보신의 방법이다. <수당연의>에 서무공(徐茂公)은 계략을 써서 함정에 빠트릴 수도 있고, 앞 일을 귀신처럼 예측하여 지다성(智多.. 2015. 2. 10.
이융기(李隆基)는 왜 다시 한번 현무문사변을 일으켰는가?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당나라때, 정변이라는 판도라상자를 열어제낀 사람은 당태종 이세민이다. 태자 이건성과 당시 아직 진왕(秦王)으로 있던 이세민은 서로 상극이었다. 이세민은 결국 현무문에 복병을 두고 태자 이건성과 셋째동생 이원길을 주살한 것이다. 3일후 이세민은 태자가 .. 2014. 1. 29.
위징: 6번이나 주군을 바꾼 특이한 충신인생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위징을 얘기하면 일반사람들은 모두 당태종 이세민의 수하로 감히 범안직간(犯顔直諫)한 충신미여, 당태종의 거울이라고 알고 있다. 일반인이 그를 알고 있는 것은 그가 진실을 감히 얘기한 이야기가 민간에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잘 알.. 2013. 11. 25.
현무문사변 이후: 참초제근(斬草除根) 글: 왕관인(王寬仁) 현무문사변이 끝났지만, 이당황실의 피는 아직도 더 흘려야 한다. 왜냐하면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태자 이건성과 제왕 이원길은 비록 제거했지만, 그들의 아들 10명이 건재하다. 이세민에 있어서, 이것은 정치적 적을 남겨놓는 꼴이다. 잠재적.. 201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