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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감24

사진자료: 마지막 황제 부의가 자금성에서 쫓겨나는 장면 글: 왕남방(王南方) 1924년 11월 5일 오전, 늦잠을 자는 버릇이 있는 부의(溥儀)가 양심전(養心殿)에서 자다가 태감이 부르는 소리에 일어났다. 태감은 그에게 풍옥상(馮玉祥)이 사람을 보내어 궁에서 나가라고 명령했으며, 청나라황실의 인원 전부는 3시간내에 자금성을 떠나라고 했다는 것.. 2019. 2. 25.
조고(趙高)는 내시였을까? 글: 청풍명월소요객(淸風明月逍遙客) 조고는 모두 알고 있다시피 중국역사상 가장 악명을 떨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왕진(王振), 유근(劉瑾), 위충현(魏忠賢)등 권력을 쥐었던 내시(權閹)의 조사야(祖師爺)로 여겨진다. 조고는 환관(宦官)으로 시작하여 진이세의 그에 대한 총애를 바탕.. 2019. 1. 3.
홍루몽작가의 수수께끼: '조설근은 조인의 손자'라는 설의 문제점 글: 송초(松樵) <홍루몽>의 원작자가 누구일까? 현재 갈수록 많은 연구자들은 호적(胡適)이 고증한 "홍루몽의 작자는 조설근이다"라는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호적의 <홍루몽고증>에서는 홍루몽의 작자가 조인(曹寅)의 손자인 조설근(曹雪芹)이라고 본다. 현재의 홍학가들은 보.. 2018. 11. 22.
환관 수술의 전과정...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명나라이전의 서적에서는 환관의 엄할(閹割)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찾기가 어렵다. 청나라때의 양장거(梁章鉅)의 <낭적총당(浪迹叢談)>, 오장원(吳長元)의 <신원식략(宸垣識略)>, 및 손정암(孫靜庵)의 <서하각야승(棲霞閣野乘)>등의책에서 엄할수술의 .. 2018. 8. 10.
명나라때 국가의 경제는 누가 장악했을까? 글: 이효교(李曉巧) 명나라때 환관을 황제가 중시한 것은 명나라초기에 만든 국가통치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환관세력이 문관집단과 서로 견제하게 하기 위하여, 명나라때 환관들은 정치,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맡았을 뿐아니라, 점점 국가의 경제명맥도 장악하게 된다. 전해지는 .. 2018. 7. 5.
유칠(遊七): 권력자의 비서는 무슨 일을 했는가? 글: 곽보평(郭寶平) 유칠은 장거정의 관가(管家)이다. 어떤 사람은 그를 창두(蒼頭)라고도 불렀다. 현재의 관점으로 보면 '비서' 역할이라고 할 것이다. 여거서 설명이 필요한데, 그는 장거정이 자기의 돈으로 고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부의 편제에 들어가지 않으니, 국가공무원이라고.. 201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