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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142

중국고대의 환관학교(宦官學校)에서는 무엇을 가르켰는가? 글: 장명(張鳴) 고대중국은 어느 왕조이건 학교를 가지고 있었다. 관학(官學)도 있고, 사학(私學)도 있다. 그러나, 환관을 위하여 전문적으로 설립한 학교가 있다는 말은 아마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있었다. 명나라때부터. 명나라때의 환관은 태감(太監)이라고 불렀다. .. 2011. 11. 11.
남경에는 제왕릉(帝王陵)이 몇 개나 남아있는가? 작자: 미상 남경은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이며, 중국의 사대고도(四大古都, 북경, 남경, 서안, 낙양)중 하나이며, 중국역사상 육대문화고도(六大文化古都, 북경,남경,서안,낙양,개봉,항주)의 하나이다. 이곳은 용반호거(龍盤虎踞)의 땅으로, 지세가 험준하여, 제갈량은 일찌기 이 곳을 제왕지택(帝.. 2011. 6. 18.
누구의 재산이 안전한가? 글: 장명(張鳴) 우연히 적수담의원(積水潭醫院)을 가게 되었다. 북경의 아주 유명한 이 병원이 원래는 왕부(王府)였다. 사람들은 곤패자화원(棍貝子花園)이라고 불렀다.’곤패자’가 이곳에 거주하기 전에 왕부는 이미 세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다. 각각 친왕(親王), 군왕(郡王)과 공주의 소유였었다. 이.. 2011. 5. 4.
압록강의 한자: 鴨淥江에서 鴨綠江으로... 글: 지백수흑(知白守黑) 현재, 많은 연구자들은 압록강(鴨淥江)을 압록강(鴨綠江)으로 잘못 쓰게된 것은 두우(杜佑)때문이라고 본다. 그는 압록강의 "물색깔이 오리머리와 같다(水色似鴨頭)"라고 하여, 사람들이 오리머리가 녹색이라는데 생각이 미쳐서 녹(淥)자를 녹(綠)자로 바꿔쓰게 되었다는 것이.. 2010. 9. 8.
리베리가 중국황제의 후손인가? 글: 모패기(毛佩琦) 1년전, 한 '독일매체'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인 프랑스 축구스타 리베리가 중국혈통을 지녔고, 그것도 중국황제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리베리의 가족에는 일찌기 중과 거지를 지낸 사람의 피가 흐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것이다. '.. 2010. 7. 14.
서달(徐達)의 두 딸: 영락제 일생의 두 기녀(奇女) 글: 상전(商傳) 영락제의 애정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다. 영락제의 일생에 있어서 영향이 가장 컸던 여자를 따지자면 서황후(徐皇后)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명성이 자자한 개국공신 서달(徐達)의 딸이다. 이 서황후는 문,무에 모두 능했다. 사서에 따르면, "어려서 정정(貞靜)하고, 독서를 좋.. 2010. 5. 31.
명청상방: 관상결탁으로 생겨난 소금전매업자 글: 양려광(楊黎光) 중국인들은 뒤를 돌아보기 좋아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이익추구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신용기갈증을 앓고 있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명청상방을 떠올리고, 그들을 신용을 기본으로 하고, 신용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신용으로 사업을 발전시킨 일대 "유상(儒商)".. 2009. 12. 11.
심만삼(沈萬三): 재부의 원죄 글: 노담(老譚) 심만삼(沈萬三)은 중국역사상 아주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와 명나라의 개국황제 주원장(朱元璋)과의 갈등은 세상사람들이 즐겨 얘기하는 이야깃거리이다. 그러나, 사료를 고증해보면, 심만삼은 확실히 원(元)나라 사람이고, 사실상 주원장을 도와서 성벽을 쌓았을 수가 없을 뿐아니라, .. 2009. 9. 25.
주원장(朱元璋)은 왜 탐관오리를 뿌리뽑지 못했을까? 글: 유앙(劉仰) 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다시피, 1, 2, 3, 4, 5, 6, 7, 8, 9,10을 한자로는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이라고 쓴다. 약간 회계에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듯이, 재무제도에서 숫자는 아라비아숫자로도 표시하지만, 동시에 한자로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2009. 5. 29.
정화하서양(鄭和下西洋)의 최종목적은 무엇인가? 글: 왕약곡(王若谷) "정화하서양"에 대하여 두 가지 완전히 다른 평가가 있고, 서로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필자의 생각으로는 정화하서양에 대하여, 무조건적으로 찬양하고 긍정하는 것이든, 아니면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이든 둘 다 적합하지 않다고 본.. 200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