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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200

전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郭伯雄)의 부정부패는 얼마나 심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2015년 4월 9일, 전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이 엄중한 위법위기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궈보슝은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의 관리이자 장군중 하나이다. 같은 해 7월 30일, 궈보슝은 당적을 박탈당하고, 군사검찰기관에 이송된다. 2016년 4월 5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7월 25일 무기징역형을 받으며, 상장계급을 박탈당한다. 장쩌민이 발탁중용한 거탐(巨貪) 1999년 9월, 당시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주석으로 있던 장쩌민(江澤民)은 궈보슝을 발탁하여 중앙군사위 총참모부 상무부참모총장에 앉힌다. 2002년 11월 중공16대에서 궈보슝은 장쩌민이 중앙군사위주석을 계속 맡도록 극력 주장했고, 장쩌민은 그를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발탁한.. 2021. 11. 16.
전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의 부정부패는 얼마나 심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2014년 3월 15일,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가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쉬차이허우는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 장군중 하나이다. 쉬차이허우는 베이징301병원의 병상에서 체포되었다. 같은 해 6월 30일, 당적이 박탈되고, 7월 30일 군적이 박탈되었으며, 상장(上將)계급도 박탈당한다. 10월 27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2015년 3월 15일, 재판전에 방광암으로 사망한다. 쉬차이허우 궈보슝(郭伯雄)은 전 중공독재자 장쩌민(江澤民)이 발탁하여 중용한 두 명의 군사위 부주석이다. 장쩌민이 명목상 중앙군사위주석에서 물러난 후, 장쩌민을 대리하여 '총잡이'를 장악관리한 두 명이 심복이다. 그들은 장쩌민의 조종하에 중앙군사위주석 후진타오(胡錦濤)을 허수아비로.. 2021. 11. 16.
중국은 "흑포(黑砲)"시대로 되돌아가는가? 글: 석산(石山) 광산기계엔지니어인 자오슈신(趙書信)은 우전국(郵電局)에 가서 전보를 보낸다. 전보에는 이런 몇 글자가 쓰여 있었다: "丟失黑砲301找趙" 전보를 보내던 우전국의 직원은 의심을 품고, 공안국에 보고한다. 공안국은 즉시 입건한 후, 자오에 대하여 전면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아마 전보가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90년대이전에는 핸드폰도 없었다. 더더구나 iPhone같은 스마트폰은 없었다. 중국대륙에서, 보통의 유선전화도 아주 희귀했다. 그래서 만일 긴급한 일로 연락해야하면, 사람들은 전보를 보냈다. 전보를 보내려면 우전국을 가야 한다. 거기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적고 그 후에 보낼 메세지를 적는다. 전보는 글자수에 따라 비용을 받는다. 필자는 금액이 얼마였는.. 2021. 10. 22.
류중텐(劉忠田): 아시아알루미늄왕의 흥망성쇠.... 글: 진사민(陳思敏) 중왕집단(忠旺集團)은 10월 15일 홍콩연합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산하 2개의 자회사에 엄중한 경영상의 곤란이 출현했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미 자신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렇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요청'한 중왕집단의 본사는 랴오닝성에 있다. 또한 세계2위, 아시아최대의 알루미늄제조업체이다. 실제지배인 류중텐은 그리하여 "아시아알루미늄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3년전인 2018년 9월 27일, 시진핑이 동북삼성을 시찰할 때 유일하게 방문한 민영기업으로서, 중왕집단은 마치 '정심환'을 먹고, '강심제'를 맞은 듯했다. 2019년 9월 9일 는 라는 글을 싣고 시진핑의 동북시찰 1주년을 맞이하여 관련기업에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되돌아보았.. 2021. 10. 21.
시진핑의 3대 실패사례: 6중전회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글: 장천량(章天亮) 최근에 연속으로 몇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마윈의 출국이다. 이건 아마도 겉으로 보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 배후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혹시 중공의 함정은 아닐까? 둘은 베이징이 최근에 교육시장을 외자에 개방한 것이다. 셋은 건물세를 징수하려는 계획이 반대로 저지된 것이다. 이것들은 시진핑의 뜻을 거스러는 것들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시진핑이 중대한 좌절을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시진핑의 연약함, 패배인정 혹은 거래하겠다는 의사표시일까? 은 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마윈이 월초에 홍콩에 몸을 드러냈다. 우리는 알고 있다. 마윈은 작년 연말에 사건이 벌어진 후, 중간에 잠깐 한두번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대.. 2021. 10. 21.
중공 6중전회는 왜 11월로 미뤄서 개회하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10월 18일, 중공정치국회의는 제19기 6중전회를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결정했다. 중공은 1978년 개혁개방이후 8번의 6중전회를 개최했고, 이 회의는 통상 9월, 10월에 개최되었다. 그런데 왜 19기 6중전회는 11월로 미뤄서 개최하게 된 것일까? 중공정치국회의통보에 따르면, 19기 6중전회에서는 중공의 세번째 역사결의인 를 심의할 예정이다. 1945년, 중공 6기 7중전회에서 를 통과시켰는데, 모택동이전의 일부 중공지도자들의 문제를 청산하는 것이고, 모택동의 중공역사상 영도지위를 확립하는 것이었다. 1981년 중공11기 6중전회에서 를 통과시켰는데, 모택동 집정시의 문제에 대하 청산하는 것이고, 등소평의 중공당내에서의 영도지위를 확립하는 것이었다. .. 2021. 10. 20.
타이완무력통일: 시진핑이 최대의 패배자가 될 것인가? 글: 천인(川人) 최근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동작이 계속되고 있다. '타이완통일'의 여론공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군용기의 대만상공침입활동도 빈번해지고 있으며, 일시에 '타이완무력통일'은 핫이슈가 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고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완이 쌍십절을 경축하기 전날, 시진핑은 타이완에 대한 강화를 발표하여, 타이완독립분력은 조국통일의 최대 장애이고, 민족부흥의 엄중한 우환이다. '무릇 조상을 잊고,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최후가 좋을 수 없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외부에서는 비록 시진핑이 '타이완무력통일'이라는 말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그의 발언에서는 무력통일의 뜻을 행간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가 '타이완문.. 2021. 10. 18.
환타지아홀딩스 창업자인 쩡칭홍 조카딸의 "Darkest Hour" 글: 왕우군(王友群) 10월 4일 저녁 9시 57분, 화양녠집단(花樣年集團, Fantasia Holdings)의 창업자 겸 CEO인 쩡바오바오(曾寶寶)는 웨이보에 사진을 하나 올렸는데, 거기에는 영문단어 2개가 쓰여 있었다: "DARKEST HOUR" 중국어로 번역하자면 "지암시각(至暗時刻)"이라 할 수 있겠다. 쩡바오바오는 유명한 부친을 가졌다. 이름은 쩡칭화이(曾慶淮)이다. 일찌기 홍콩과 내지의 정계, 경제계, 문화계의 풍운인물이었다. 쩡바오바오의 큰아버지는 더욱 유명한 쩡칭홍(曾慶紅)이다. 일찌기 중앙판공실주임, 중앙조직부장, 중앙서기처서기, 중앙당교교장, 중앙홍콩마카오타이완영도소조조장, 중공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을 지냈다. 당시 정계, 경제계, 문화계의 거물급 인물들이 쩡칭화이의 주변을 맴돌았고,.. 2021. 10. 7.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
중국 이데올로기총관 왕후닝(王滬寧)은 어디로 갔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중공정치국상위, 이데올로기총관, 선전기구총관인 왕후닝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지 이미 14일이 지났다. 혹시 이것이 8월 29일 왕후닝의 지시로 수십개의 당매체에서 '모좌' 리광만(李光滿)의 글 를 전재한 것과 관련이 있는지 외부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공당수 시진핑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시중앙과 고도로 일치하라는 것이다. 특히 중공당매체는. 다만, 중국의 가장 중요한 당매체들이 집단적으로 리광만의 글을 전재한 후, 의 총편집 후시진(胡錫進)은 공공연히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9월 2일, 후시진을 글을 써서 리광만이 중국에서 현재 심각한 변혁이 진행중이라고 말한 것은 '엄중한 오판과 오도이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후시진은 이렇게 말했다: "무릇 국가관리감독조치.. 202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