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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199

천시퉁(陳希同): "나는 허수아비였다!" 글: 이진(李眞) 1989년의 천안문사태는 덩샤오핑, 리펑(李鵬)이 결정한 대도살이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이 사태는 당시의 베이징시장 천시퉁의 책임이라고 선포한다. 천시퉁은 신소(申訴)도 소용없자, 책을 출간한다. 첫째 이유는 스스로의 무고함을 밝히려는 것이고, 둘째 이유는 자신의 부정부패혐의는 "장쩌민에 의해 뒤집어씌워진" 정치적 숙청의 결과라는 것이다. "6.4천안문사태"때 베이징시장을 맡고 있던 천시퉁은 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책에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부정부패죄로 그를 낙마시켰는데, 그는 부정부패혐의를 부인한다. 그리고 그는 부정부패혐의는 문혁이래 최대의 원안(寃案)이라고 말하면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그를 끌어내린 원흉이라고 암중 비판했고, "6.4천안문사태"의 책임을 벗어나려 했다. 그.. 2022. 5. 17.
공청단(共靑團) 건단 80주년 기념대회의 5가지 특이사항,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는가? 글: 악산(岳山) 20대까지 반년이 남은 2022년 5월 10일 공청단은 건단80주는 기념대회를 거행했다. 중공의 7명 정치국상위가 모두 참석했고, 시진핑이 치사를 했다. 그런데, 이번 회의는 최소 5가지 심상치않은 모습이 있었다. 아마도 중남해의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첫째, 왕치산이 공청단 대회개최때 외국에 파견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 계정인 '정지견(政知見)'은 5월 10일 이런 글을 내보냈다. 공청단은 20년동안 3번의 동일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금년에만 의장의 신분이 달랐다. 2002년 건단60주년대회때는 당시 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 후진타오가 주재했다. 2012년 건단70주년대회는 당시 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인 시진핑이 주재했다. 그런데, 금년에는 정치국상위, 중앙서.. 2022. 5. 12.
상하이의 정권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글: 석산(石山) 홍콩성시대학(城市大學) 부교수이자 위생안전전문가인 Nicholas Thomas는 이렇게 말한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는 중국당국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다. 정부가 너무 적게 발표하면 민중들은 봉쇄를 왜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시할 것이고, 너무 많이 발표하면 당국의 무능을 드러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CNN에 이런 말을 했다. "만일 수량이 너무 적으면, 신뢰문제가 나타나게 될 뿐아니라, 봉쇄조치가 확실히 지나치다고 느끼게 만들 것이다. 만일 수량이 너무 많으면, 봉쇄조치는 합리화되지만, 당국에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된다." 중국당국의 숫자놀음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전에 적지 않은 작가들은 글을 써서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에서 그다지 중.. 2022. 4. 30.
중국 당매체에 다시 나타난 신비의 "권위인사", 그는 누구일까? 글: 진서(秦瑞) 중국의 신비한 '권위인사'가 다시 나타나서, "당금중국경제십문(十問)"에 대답했다. 2015년, 해외판 위챗계정인 에서는 글을 써서, 중공역사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위 '권위인사'에 대하여 연구하여, 이런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권위인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중공최고위의사결정권자의 의도 심지어 개성과 풍격까지 반영한다고. 2021년 10월 24일 중공의 당매체인 는 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여, "당금 중국경제의 10가지 절실한 문제에 대하여 권위있는 부서의 권위있는 인사를 인터뷰하여 질의회답을 진행했다"고 하면서 제1면에 그것을 실었었다. 거기에 나타난 신비한 "권위인사"는 외부의 주목을 끌었다. 그런데 1년도 지나지 않아, 이 신비한 "권위인사"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2022년 4월 .. 2022. 4. 26.
"동태청령(動態淸零, 제로코로나)"정책 배후의 내부투쟁 글: 왕혁(王赫) 상하이 도시봉쇄로 발생된 여러 2차적 재난은 코로나 자체로 인한 피해보다 크다. 시진핑당국의 '동태청령' 정책은 유례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그 도전의 배후에는 복잡한 중국의 내부투쟁이 숨어 있다. 첫째, '동태청령'이 정확한지 아닌지는 시진핑의 삼연임과 관련이 있다. 시진핑은 '20대'에서 3연임을 하고자 한다. 이는 등소평시대이래의 관례를 깨는 것이다. 그렇다면 충분한 명분이 있는가? 이럴 때 정치적 업적은 아주 중요한 카드가 된다. 그리고 시진핑이 '직접지휘, 직접배치'한 방역정책인 '동태청령'의 총방침은 중국내부투쟁의 표적이 되고 있다. 방역은 본질적으로 의학문제이다. 바이러스상황변화에 맞추어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시진핑당국은 지금까지 '동태청령'을 주.. 2022. 4. 23.
시진핑은 20대에 자오러지(趙樂際)를 교체할 것인가? 글: 악산(岳山) 중공 20대 정치국상위가 어떻게 변동될지가 관심사이다. 현임 정치국상위 서열이 끝에서 두번째인 중앙기율검사위서기 자오러지는 상대적으로 나이도 적어서(65세), 일반적으로 유임될 것으로 점쳐졌었다. 다만, 시진핑이 돌연 그에게 중앙기율검사위를 계속 맡기려하지 않을 것같다. 이유중 하나는 아마도 자오러지가 끌어내린 중관간부(中管幹部, 중앙정부에서 관리하는 간부)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예전에 시진핑에게 추천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4월 11일, 저장성위 전상위, 항저우시위 전서기 저우장용(周江勇)이 뇌물수수혐의로 최고검찰원에 의해 기소되었다. 공식기소내용에 따르면, 저우장용의 뇌물수수행위는 그가 저장정 인현(鄞縣) 부현장으로 있던 시기(2001년-2002년)부터이고, 그가 낙마하여 .. 2022. 4. 12.
상하이 관료사회의 세력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글: 악산(岳山) 중공20대가 아직 반년가량 남았는데, 최근 상하이는 코로나가 성행하고, 방역정책변경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상해의 관료사회도 인사변동이 집중적으로 일어나서, 새로운 볼거리가 있다. 북한파가 상하이 선전부서를 장악하다. 3월 14일,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 자오자밍(趙嘉鳴)은 낙하산으로 내려와 상하이시위상위, 선전부장이 된다. 전임자인 저우후이린(周慧琳)은 이미 1월에 상하이인대 부주임으로 옮겨갔다. 자오자밍에게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가 북한파라는 점이다. 자오자밍은 1972년 10월생으로 장쑤 난퉁사람이다. 일찌기 1990년 9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언어학과에 국비유학을 다녀왔다. 졸업후에는 인민일보 국제부 아시아태평양팀 조리편집이 된다. 인민일보사에서 2.. 2022. 4. 6.
장쩌민(江澤民)의 손자는 어떻게 거액의 재산을 모았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2018년 2월 15일,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부호 궈원구이(郭文貴)는 이렇게 폭로한다: 장쩌민가족은 세계최고부자이다.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이 대표로 보유하고 있다. 장쩌민가족이 현재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자산의 합계는 5,000억달러(약 4조인민폐)를 넘는다. 장즈청은 1986년 1월 22일생으로 전 중공당정군의 최고지도자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江綿恒)의 아들이다. 2009년 장즈청은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9개월간 근무한다. 2010년 9월 28일, 24살의 장즈청은 홍콩에 보위자본(博裕資本, 나중에 보위투자로 개명함)을 설립하여 사모투자업무에 종사한다. 주주는 조세피난처인 케이만군도에 설립등록해놓았다. 장즈청이 투자한 곳은 .. 2022. 4. 5.
"참초미제근(斬草未除根)": 보시라이 아들 보과과(薄瓜瓜)의 시진핑에 대한 복수극 글: 두정(杜政) 금년 1월하순부터 이라는 4만자의 장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주로 시진핑 집정의 여러가지 실퍠와 위기를 논했다. 다만 보시라이(薄熙來)와 그를 발탁한 장쩌민(江澤民)은 높이 띄워주고 있다. 또한 반시(反習, 반시진핑)이지 반공(反共)은 아니다. 조금 뒤에 발표된 1.7만자의 는 보시라이를 당내의 의거자로 높이 띄워줄 뿐아니라, 직접적으로 보시라이가 다시 나와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두 글이 조성한 어지러운 국면은 지금 어느 정도 명확해지고 있다. 의 글에 대하여, 중공당사전문가이자 의 작자인 가오원쳰(高文謙)이 살펴본 결과 이는 반시진핑세력이 최근에 내보낸 중대한 폭탄이라고 말했다. 그 의도는 시진핑의 20대에서의 연임을 막는 것이라고. 다만 '반시'이지만 '반공'은 아니다. .. 2022. 2. 17.
시진핑과 홍얼다이(紅二代)가 철저히 갈라지게 된 3대원인 글: 연월일(年月日) 시진핑의 가장 위험한 적은 국외적대세력도 아니고, 반대파인사도 아니다. 시진핑은 최근 여러번에 걸쳐 특별히 당내집단을 언급했다. 그것이야말로 심복지환(心腹之患)이다. 보통집안 출신의 관리들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조심스럽고 몰래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집단을 만들만큼 담량은 없다. 황친국척(皇親國戚)인 홍얼다이는 특수한 집단이다. 기층조직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집법부서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그들 사이에서는 국사(國事)를 논하는 것이 가사(家事)를 논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이고, 가사도 국사를 벗어나지 못한다. 홍얼다이는 사위가 된 가짜홍얼다이와 홍산다이(紅三代)를 포함하여, 태자당(太子黨)이라고도 한다. 그들이 보기에, 천하는 그들의 것이고, 강산.. 202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