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민일보52

"문화대혁명" 명칭에 관한 두 개의 중요개념분석 글: 왕영괴(王永魁) "문화대혁명"이라는 명칭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1966년 5월이전에 그것은 "사회주의문화대혁명"이라고 불렸다. 1966년 5월 중공중앙정치국확대회의 이후, "사회주의문화대혁명"과 "무산계급문화대혁명"이 혼용되었고, 의미는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 1966년 8월 중공8기11중전회에서 이 통과된 이후에는 이 운동의 정식명칭이 "무산계급문화대혁명"으로 정리되고,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후 "사회주의문화대혁명"이라는 명칭은 일부 외국전문을 번역하는 경우에 언급되는 외에 다른 경웅는 기본적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된다. 1. "사회주의문화대혁명"개념의 탄생과 의미 1963년 12월 12일과 1964년 6월 27일, 모택동은 문화계에 존재하는 문제에 대하여 각각 비시.. 2023. 5. 1.
중국의 정치유머 글: 묵료(墨獠) 1. 후진타오가 당대회에 참가했을 때, 시진핑에게 이런 말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 한가지 걱정되는 일이 있다." "말씀해보시지요. 친애하는 후진타오 동지!" 시진핑은 귀를 기울여 들었다. 후진타오가 말했다: "내가 만일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신을 따를까?" 시진핑이 말한다: "그들은 반드시 나를 따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뒤를 따라가야 할테니까." 그 말을 할 때, 곁에 있던 경호요원이 후진타오를 밖으로 끌고 나갔다. (만일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후진타오처럼 끌려갈 것이라는 뜻) 2 한 사람이 의 편집장에게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정치적각오를 제고할 수 있을까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누가 지도자인지 찾아낼 방법이 있을까요?" 편집장이 대답한다.. 2022. 12. 28.
시진핑의 20대이후 3대 전략방향 글: 진시(秦時) 중공20대보고서에는 51번의 "안전", 17번의 "투쟁"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었다. 19대보고서와 비교하면, "개혁"과 "개방"은 대폭 줄어들었다. 시진핑의 20대보고서에서는 전체당에 우환의식(憂患意識)을 증강시킬 것과 "봉고낭급(峰高浪急)"을 견딜 준비를 할 것을 요구했다. 보기에, 당이 무너지지 않고 시진핑의 지위와 권력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시진핑의 다음 5년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같다. 20대이후 중국고위층의 동태와 정책방향과 합쳐서 보면, 시진핑의 최신 정책에서는 3대 전략방향이 두드러진다. "투쟁"은 핵심으로 하는 정치운용모델 20대이후 신임 정치국상위 딩쉐샹(丁薛祥)은 인민일보에 6,100자에 이르는 장문의 글을 싣었는데, "투쟁"이 27번나타났다. 그리고 글에서는 단결을.. 2022. 11. 14.
미중관계의 베이다이허효과 글: 양위(楊威) 중국을 주로 타이완을 겨냥해서 군사연습을 하는 것은 실제로 미국을 겨냥하는 것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는 중국고위층의 잃은 체면을 되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이다이허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고위층은 긴급하게 대미제재조치를 추가했다. 외부에서 보기에 이건 과도하다. 그러나 시진핑에게 있어서, 타이완이나 미중관계도 중요하지만, 베이다이허회의에서 권력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연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든-시진핑통화와 펠로시대만방문은 모두 베이다이허회의기간이라는 시기를 잡아서 이루어졌다. 자연히 미중관계의 베이다이허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중국당국의 뒤늦은 반격조치는 너무 과도했다. 8월 5일, 중국 외교부는 펠로시의 타이완방문에 대한 '제재'와 '반.. 2022. 8. 7.
중국정계의 괴이한 변화: 시진핑개인숭배감소, 리커창전면등장. 글: 안순구(顔純鉤) 최근 중국정계에 일련의 괴이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시진핑에 대한 개인숭배가 확실히 감소했다는 것이고, 둘은 리커창이 전면에 등장해서, 시진핑의 ‘정어일존(定於一尊)”이 흔들린다는 것이며, 셋은 지방정부가 서로 다른 경우에 서로 다른 이슈에서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중앙기율검사위의 간행물의 글은 지상매괴(指桑罵槐)식으로 리커창을 비판했다. 이는 시진핑과 리커창간에 권력투쟁이 이미 표면화되고 백열화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최고위층에 심상치 않은 분열경항이 나타나고 있다. 시진핑은 시진핑의 방식대로 하고 있고, 리커창은 리카창의 방식대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이전에 발생한 적이 없다. 확실히 내부갈등이 이미 격화되고 최종결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2022. 6. 13.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2): 독재제와 과두제 과두제의 형성 모택동은 자신을 우두머리로 하는 절대 금자탑의 독재체제를 건립했다. 다만 이 체제하에서는 모든 사람이 위험하다. 모택동 자신을 포함해서. 그는 계속하여 권력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했다. 그래서 여하한 부하도 세력을 모으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가 사망할 때, 원래 명성이 비교적 높았던 정치인물 유소기, 임표, 주은래, 주덕등은 모두 사라졌다. 남은 정치파벌은 모두 약소했다. 모택동이 지정한 후계자인 화국봉은 정치적 난장이였다. 누구도 모택동의 의발을 이어받을 실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모택동이 설계한 체제가 위기에 빠진다. 다른 공산당국가도 유사했다. 강자가 떠난 후에는 항상 정치불안정이 나타났다. 궁중정변을 통하여, 거기에 암실정치를 통하여 결국 등소평이 섭검영과 손을.. 2022. 5. 22.
"마윈(馬雲)체포" 소동의 시말 글: 양천자(楊天姿) 중국의 CCTV는 5월 3일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은 국가분열선동혐의로 "마모(馬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람들은 보도된 '마모'가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아닌지 의심을 품었다. 그후, CCTV는 "마모(馬某)"가 아니라 "마모모(馬某某)"라고 정정했다. 다만 "마윈체포"라는 말은 이미 웨이보에서 인기검색어에 올라있었다. , CCTV등 여러 관영매체는 베이징시간으로 5월 3일 오전 app등을 통해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국외반중세력과 결탁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국가안전을 위해하는 활동에 종사한 "마모"에 대하여 형사강제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항저우" "인터넷"과 "마모"등 단어는 정부로부터 감시통제를 받고 있는 알리바바창업자 마윈을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마윈체포"가.. 2022. 5. 3.
중국 당매체에 다시 나타난 신비의 "권위인사", 그는 누구일까? 글: 진서(秦瑞) 중국의 신비한 '권위인사'가 다시 나타나서, "당금중국경제십문(十問)"에 대답했다. 2015년, 해외판 위챗계정인 에서는 글을 써서, 중공역사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위 '권위인사'에 대하여 연구하여, 이런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권위인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중공최고위의사결정권자의 의도 심지어 개성과 풍격까지 반영한다고. 2021년 10월 24일 중공의 당매체인 는 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여, "당금 중국경제의 10가지 절실한 문제에 대하여 권위있는 부서의 권위있는 인사를 인터뷰하여 질의회답을 진행했다"고 하면서 제1면에 그것을 실었었다. 거기에 나타난 신비한 "권위인사"는 외부의 주목을 끌었다. 그런데 1년도 지나지 않아, 이 신비한 "권위인사"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2022년 4월 .. 2022. 4. 26.
상하이에 진입한 군대는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소식을 보면, 상하이의 확진자수는 이미 13만명을 넘었다. 현재 민간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상하이의 방역은 혼란의 극치이다; 확진자는 아주 많고, 격리장소는 환경이 엉망이며, 부모와 유아를 강제로 분리시켜 격리하고, 여러 양성확진자들은 여전히 집안에 머물러 있다; 각종 병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암환자등 위중한 환자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했다. 물자는 부족하여, 많은 주민들은 양식과 야채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4,5일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나타났다. 게다가 노인, 환자들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또한 방역요원들이 동물을 학살하는 등의 참극도 일어난다. 전국인민 내지 세계는 이 국제화대도시의 관리대응능력에 .. 2022. 4. 10.
미중대두전(美中大豆戰): 중국의 참패 글: 재상천하(財商天下) 작년말, 중국지도자 시진핑은 "밥그릇은 자신의 손으로 들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중국의 농업농촌부에 대두생산확대를 금년에 반드시 완성해야할 '중대한 정치적 임무"로 규정했다. 그러나, 정치적 임무를 실현하기도 전에, 수입대두의 가격폭등사태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중국의 대두압착공장이 속속 가동중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렇다면, 중국 왜 대두수요를 수입에 고도로 의존하고 있을까? 이와 동시에 대두찌꺼기가격의 인상은 비록 돼지사료가격을 끌어올리지만, 돼지고기가격은 오히려 인하되었다. 이건 또 어찌된 일인가? 대두가격폭등과 대두생산확대가 정치적임무로 되다 우리는 먼저 대두가격폭등에 대한 중국당국의 반응부터 얘기해보자. 는 2월 20일자 식량에 관한 보도가 올라온다. 글을 ..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