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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52

시진핑 vs 쩡칭홍: 내부투쟁의 최근 3가지 사건 글: 왕우군(王友群) 중공20대전의 고위층 내부투쟁은 주로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시진핑파와 장쩌민, 쩡칭홍을 우두머리로 하는 장쩌민파의 사이에서 전개되고 있다. 장쩌민은 이미 95세로 거의 활동능력이 없기 때문에 시진핑파와 장쩌민파의 내부투쟁은 실제로 시진핑과 쩡칭홍의 내부투쟁이라 할 수 있다. 금년 1월 시진핑이 빠른 속도로 쩡칭홍의 심복이자 전 화룽집단 동사장 라이샤오민(賴小民)을 사형시킨 후, 내부투쟁은 훨씬 치열하고 날카로워졌다. 쩡칭홍이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와 국외의 두 방면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국내방면에서, 2002년 중공16대이후 지금까지, 중공의 선전기관은 장쩌민파의 3명의 중공정치국상위인 리창춘(李長春), 류윈산(劉雲山), 왕후닝(王滬寧)의 손에 장악되어 있었고, 중공의 정.. 2021. 12. 30.
송겅이(宋庚一)사건에 대한 몇 가지 생각 글: 복전자경(福田自耕) 요즘 상해진단학원(上海震旦學院)의 송겅이 선생이 남경대학살때의 사망숫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 학생에 의해 고발되고, 결국 그는 교직에서 면직당했다. 이 사건은 광범위한 주목과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이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의견을 제시했다. 필자는 그것을 분위기를 따라서 인기를 얻고자하는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말을 해야 시원하겠다는 느낌이 있어 몇 마디 할까 한다. 1. 송겅이 선생이 한 말은 옳은가? 틀렸는가? 송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당시 일본군은 확실히 남경에서 반인류적인 행위를 했다. 왜 그들이 이렇게 반인류적인 행위를 했는가? 내 생각에 특별히 연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별히 한 가지를 연구해야 한다.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남경에서.. 2021. 12. 21.
런중핑(任仲平): 환구시보 후시진(胡錫進) 후임자... 글: 신당인(新唐人) 중국의 관영매체 의 고위층의 인사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홍콩매체에 따르면 총편집 후시진은 은퇴하여 물러날 것이고, 에 사장직을 신설할 것이며, 중국관영매체 평론부 부주임 판정웨이(范正偉)가 맡을 것이라고 한다. 홍콩매체인 는 12월 15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렇게 보도했다: 중곡의 후설(喉舌) 는 의 관할에 속하며, 오랫동안 총편집 후시진이 관장해왔다. 후시진은 현재 61세로, 이미 60세의 은퇴연령을 넘겼다. 국제부 부주임 우치민(吳綺敏)이 총편집인 직위를 넘겨받을 것이라고 하며, 우치민은 이미 에 진입한지 몇달 되었고, 후시진에게 인수인계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우치민은 베이징사람이고 1991년 국제부에 입사하여 일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는 앞으로 사장직을 신설할 것.. 2021. 12. 15.
"타이완문제": 바이든정부는 여러번 중국의 마지노선을 넘고 있다 글: 진정(陳淨) 10월 26일 의 해외판은 "하나의 중국원칙은 여하한 도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글을 실어, 다시 한번 전랑의 자태로 미국을 욕했다. "만일 한줌도 안되는 자들이 타이완문제를 가지고 불장난을 한다면 반드시 침중한 댓가를 치를 것이다" 그럼 한줌도 안되는 자들은 누구인가? 글에서는 예를 들었다: "미국 국무부 동아국의 관리는 중국이 유엔2758호결의를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타이완이 유엔활동참가를 추진하는 것을 고취시키고 있다" "미국의 전대통령안보보좌관 볼턴은 글을 써서 '미국은 마땅히 타이완의 '독립국가'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정부요인은 최근 타이완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의 대만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 운운했다" 그중 미국정부유인은 당연히 미국대통령 바이든을 가.. 2021. 10. 27.
중국의 산업용소프트웨어는 얼마나 낙후되었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의견초안을 공개했는데, 핵심내용은 자주적으로 통제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체계를 건립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항목을 두었을 뿐아니라, 구체적인 목표까지 명확히 했다. 2025년까지 산업용소프트웨어국내시장의 만족율을 50%이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공업대국, 제조업대국이다. 많은 공산품은 크고 작고를 불문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에 모두 광범위하게 산업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특별히 민항기에서 전투기까지, 고속철에서 선박까지, 공작기계에서 궤도까지, 그리고 집적회로등 핵심공업제조분야까지 일단 소프트웨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 첨단무기, 고급기계도 그저 폐기된 구리, 강철에 지나지 않고, 수백억위안짜리 칩도 그저 실리콘더미에 지나지 않.. 2021. 4. 17.
대륙매체가 최근 연이어 '보도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는? 글: 원빈(袁斌) 중국대륙에서, 매체의 보도실수는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니다. 여러번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며칠동안 연이어 보도실수가 나오는 것과 같은 일은 보기 드문 일이다. 보면서 탄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최근에 일어난 보도실수 사건을 알아보기로 하자. 첫번째 보도실수는 1월 15일의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이 올해 상품가격이 '온건하게 인상되고 있다(溫和上漲)'는 뉴스이다. "중앙은행 부행장 천위루(陳雨露)는 1월 15일 국가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금년 CPI가 대폭 인상될 가능성은 비교적 적다고 예상하며, 현재 중앙은행도 핵심 CPI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민수입의 증가속도는 여전히 회복중이며, 여기에 일부 지역의 코로나가 반복되면서, 서비스소비는 여전.. 2021. 1. 22.
'환구시보' 후시진(胡錫進)의 흑역사 글: 주리(朱莉), 임중우(林中宇) 의 총편집인 후시진은 네트즌들 사이에 평가가 아주 낮다. 그러나 그는 현재 중남해가 좋아하는 인물이다. 일찌기 후시진과 함께 당내매체인이었던 의 기자 장쩐위(張眞瑜)가 최근 후시진의 흑역사에 대하여 얘기해 주었다. 장쩐위는 이렇게 말한다. 후시진이 매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 가 국내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신문이 된 것은 원래 대외선(大外宣)의 객관조건을 갖추었기때문에, 국내의 다른 매체들보다 더 많은 해외정보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후시진은 좌경이고, 좌경에 의존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는 그가 국제적인 뉴스를 싣는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가 아주 '좌'라는 것이다. 그것은 극좌적인 매체이다. 만일 환구시보 초기의 신문을 찾.. 2020. 10. 12.
주중미국대사 브란스타드 돌연 사임의 내막 글: 이운(李韻) 시진핑의 친구이자 미국의 주중대사였던 브란스타드(Terry Branstad)가 돌연 사직을 선언했다. 그는 10월초 이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가 이임하게 된 내막에 대하여 여러 추측이 떠돌고 있다. 어떤 평론가는 브란스타드가 처음에 중국으로 간 것은 그와 시진핑의 관계를 활용하여 미중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런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고, 시진핑은 일찌감치 예전에 그가 알던 그 시진핑이 아니었다. 9월 14일, 미국 주중대사관은 성명을 발표하여 브란스타드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에서 이 결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10월초에 베이징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트위터에 브란스타드가 미중관계의 평형을 맞추어 이 관계를 대등, 호혜와 공.. 2020. 9. 16.
중인국경: 45년만에 다시 총성이 울리다. 글: 석산(石山) 중인국경은 최근 계속하여 아주 긴장되어 있다. 쌍방군대는 서로 싸워왔다. 물론 손을 쓰기도 하고, 발을 쓰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간에 총기를 사용한 군사충돌이 발생한지 벌써 45년이 흘렀다. 그런데, 어제, 총성이 다시 울렸다. 현재 모두 이 총성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느끼고 있다. 중인간에 이런 분위기는 갈수록 긴장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인도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군과 중국군의 사이에 어제 라다크(Ladakh) 동부국경지역에서 총기발사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중인간에 총기사용금지협정 45년이레 첫번째 총기사용이다. Hindustan Times는 보도를 통해, 중국군대측에서는 인도군이 국경선을 넘었고, 반공초.. 2020. 9. 9.
중국과학원 연구원집단사직의 배경은...? 글: 손란(孫瀾) 중국과학원 허페이물질과학연구원("허페이연구원") 핵능안전기술연구소("핵안연구소")의 90여명 연구원이 집단으로 이직하였다는 소식은 외부의 주목을 받았을 뿐아니라, 중국고위층의 관심도 끌었다. 7월 21일, 중국과학원 웹사이트에는 이런 소식이 실렸다. 중국국무원 부총리 류허는 중국과학원의 관련상황보고르르 받았고, 국무원판공청, 과기부, 중국과학원등 단위로 특별업무팀을 구성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과학원 허페이연구원으로 가서 그 산하연구소 직원의 집단이직사건에 대하여 심도있게 조사연구하도록 요구했다. '중국과학원' '핵안연구소' '90여명집단이직' '류허개입'...이 일련의 핵심적이고 민감한 단어들로 이 사건은 여론의 풍구낭첨(風口浪尖)에 놓여졌다. 허페이연구원은 중국과학원이 허페이에 설..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