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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경덕14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 알적장각패(挖敵墻脚牌) 옛말에 “지엽(枝葉)을 흔들려면 뿌리를 흔들어야 하고, 지엽을 튼튼히 하려면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경쟁자를 무너뜨리려면 그의 기반을 무너뜨리면 된다. 즉, 건물을 무너뜨리려면 벽 아래를 파.. 2015. 8. 4.
당태종의 수면제 글: 고학(孤鶴) 당나라역사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당고조 이연이 아직 살아있을 때, 진왕 이세민은 황궁의 북문 '현무문' 앞에서 태자 이건성과 제왕 이원길을 죽였다. 이세민이 오랫동안 음모를 꾸몄던 아니든 결과는 모두 두 경쟁적수를 죽인 것이다. 그후.. 2014. 10. 2.
현무문사변 이후: 참초제근(斬草除根) 글: 왕관인(王寬仁) 현무문사변이 끝났지만, 이당황실의 피는 아직도 더 흘려야 한다. 왜냐하면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태자 이건성과 제왕 이원길은 비록 제거했지만, 그들의 아들 10명이 건재하다. 이세민에 있어서, 이것은 정치적 적을 남겨놓는 꼴이다. 잠재적.. 2013. 3. 30.
이세민(李世民)은 정신분열환자이다 글: 무만란강(霧滿拦江) 이세민의 역사적 공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는 기껏해야 플레이보이에 괴상한 황제이다. 대량의 진실한 사료가 이미 이세민 본인에 의하여 고쳐졌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시대를 제대로 관찰할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가 역사서에서 보는 것은 이세민이 .. 2012. 9. 19.
당나라역사상 4번의 현무문사건 당나라는 근 300년간 존속했다. <<신당서>>, <<구당서>>, <<자치통감>>등 관련서적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당고조 이연이 나라를 세운 이후 당현종에 이르기까지 93년동안 4번의 궁중쿠데타가 일어났는데, 이 네번의 쿠데타는 모두 황궁성벽의 북쪽정.. 2007. 6. 14.
"현무문의 변" 진행경과 글: 맹헌실(孟憲實) 무덕9년 6월 4일, 아침, 모든 것은 정상처럼 보였다. 이건성(李建成)과 이원길(李元吉)은 만나서, 동쪽에서 현무문으로 다가갔다. 이건성이 비교적 방심했던 이유는 현무문이라는 이 중요한 장소를 지키는 장군이 자기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현무.. 200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