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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38

'환구시보' 후시진(胡錫進)의 흑역사 글: 주리(朱莉), 임중우(林中宇) 의 총편집인 후시진은 네트즌들 사이에 평가가 아주 낮다. 그러나 그는 현재 중남해가 좋아하는 인물이다. 일찌기 후시진과 함께 당내매체인이었던 의 기자 장쩐위(張眞瑜)가 최근 후시진의 흑역사에 대하여 얘기해 주었다. 장쩐위는 이렇게 말한다. 후시진이 매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 가 국내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신문이 된 것은 원래 대외선(大外宣)의 객관조건을 갖추었기때문에, 국내의 다른 매체들보다 더 많은 해외정보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후시진은 좌경이고, 좌경에 의존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는 그가 국제적인 뉴스를 싣는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가 아주 '좌'라는 것이다. 그것은 극좌적인 매체이다. 만일 환구시보 초기의 신문을 찾.. 2020. 10. 12.
중국의 "신4대발명"과 "신신4대발명" 글: 수지(隋志) 2020년 9월 26일, 중국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趙立堅)은 공유자전거, 고속철, 모바일지급 및 e비지니스를 중국의 "신4대발명"이라고 얘기하여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지능이 겨우 우마오(五毛, 인터넷댓글부대)수준"이라고 놀림을 당한 것이다. 타이완의 입법의원(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인 린쥔셴(林俊憲)은 이들 발명의 유래를 하나하나 적시하며 자오리젠의 말을 반박했다. 그리고, 펑츨(碰瓷, 우리나라의 '자해공갈단'과 유사), 낭성(狼性), 대외선(大外宣)과 우한폐렴이야말로 "신신4대발명"이라고 말했다. 자오리젠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중국고속철은 거리가 3만킬로미터를 넘어 전세계의 2/3를 점하고 있고, 일본, 프랑스등 선진국의 합계보다 훨씬 길다고 말했다.. 2020. 9. 30.
왕이(王毅)는 외교부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글: 양위(楊威) 왕이는 유럽방문을 끝냈다. 유럽을 끌어들여 함께 미국에 대항하려는 임무를 완성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오히려 가는 곳마다 중국이 인권박해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고, 독일 외무장관은 더더욱 직접적으로 중국에 홍콩국가안전법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들어야 했다. 왕이는 상상할 수 없는 냉대를 받았다. 노르웨이가 홍콩인을 202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하자, 왕이는 악독한 말로 비난 했고, 이는 노르웨이인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그후, 왕이는 직접 타이완을 방문한 체코상원의장대표단을 위협하여 다시 한번 강렬한 반발을 불러왔다. 독일 외무장관은 직접적으로 '왕이의 협박은 여기서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왕이의 유럽 5개국방문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왔고, 오히려 갈등만 격화시켰을 뿐이.. 2020. 9. 3.
미국주중대사관의 휘장(徽章) 변경, 탈중국의 신호인가? 글: 심주(沈舟) 8월 10일 미국주중대사관이 돌연 그다지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못할만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지금은 미중관계의 여하한 사소한 일도 모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주중대사관의 웨이보에 새로운 휘장도안이 올라왔다. 색깔이 많이 바뀐 외에 "중국(中國)"이라는 두 글자도 없애버렸다. 미국 주중대사관의 원래 휘장에는 파란색의 둥근 원에 황색의 테두리가 있었다. 새로운 휘장에는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저 완전 흰색바탕에 흑색의 테두리만 남았다. 상당히 엄숙해 보인다. 위쪽의 둘레에는 "미국주화대사관(美國駐華大使館)"이라는 글자가 여전히 남아 있고, 아래쪽 둘레에는 "북경(北京)"이라는 두 글자만 외롭게 남아 있다. 원래 있던 "중국(中國)"이라는 두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만일.. 2020. 8. 12.
중국외교의 "전랑(戰狼)"들은 왜 돌연 조용해졌을까? 글: 장혜동(張慧東) 8월 7일, 중국정치국에서 외교를 주관하는 양제츠(楊潔篪)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글을 발표하여,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의 문을 시종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하였다. 며칠 전인 8월 5일에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당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언제든지 미국과 대화매커니즘을 재개할 수 있다. 8월 4일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아스펜안보포럼에 참가하여 미중관계에 대하여 미중간에는 협력해야지 대항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이상의 중국 외교고관들의 최신 언행과 중국외교부 '전랑'들의 작풍은 크게 차이난다. 이런 말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는 것이다. 둘째, 중국은 미국과 완전히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더더구나 미국이 이끄는 글로벌경제질서에서 배제되고 싶지 않.. 2020. 8. 10.
미국주중대사관의 물품경매: 단교의 신호인가? 글: 이운(李芸) 미국과 중국이 상호 총영사관을 폐쇄하여 쌍방의 관계가 더욱 악화된 후, 미국측이 내놓은 각종 전략은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제재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측은 중국의 주미외교관인원수를 삭감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미국의 주중대사관이 물품을 경매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것이 무슨 신호인지에 대해 외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4일 은 트위터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 주중대사관의 물자를 경매중이다! 가구, 전기제품, 컴퓨터. 최저가는 없고, 낙찰되면 바로 가져가면 된다....이것은 완전히 오래 머물지 않겠다는 것이고, 이사간다는 느낌이다!" 여기에 네티즌들이 속속 댓글을 남긴다" "이는 아주 위험한 신호이다!" "단교의 느낌....가속사(加速師, 시진핑을 총가속사로도 부른다.. 2020. 8. 4.
미국의 중국주휴스턴총영사관폐쇄명령, 위험한 변곡점이다. 글: 응탁(應濯) 만일 최근 들어 미중관계가 수직추락하는 변곡점을 찾는다면, 최근에 발생한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정해 중국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도록 요구했다. 이것은 아마도 위험한 변곡점인 듯하다. 7월 22일, 중국매체 의 총편집 후시진(胡錫進)은 SNS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정부가 강경하게 중국에 72시간내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이건 미친 행동이다" 거의 동시에, 중국외교부 대변인도 미국이 돌연 중국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확인해주었다. "이는 미국측이 일방적으로 중국에 일으킨 정치도발이다. 엄중하게 국제법과 국제관계기본규칙을 위반했고, 엄중하게 미중영사조약의 관련규정을 위반했으며, 고의로 미중관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사상유례없는.. 2020. 7. 23.
중국의 대미 소위 "제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글: 원빈(袁斌) 7월 13일, 미국이 신장 소수민족인권을 엄중하게 침해한 중국 고위관리들을 제재하는 조치를 취하자, 중국도 이에 보복조치를 취했다. 미국의 3명 의원과 1명의 정부관리 그리고 1개의 기관에 대하여 제재를 한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각각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 플로리다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 뉴저지주 공화당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 국무원 국제종교자유대사 샘 브라운백 및 미국국회및행정당국중국위원회(CECC)이다. 다만, 도대체 어떻게 제재한다는 것인지 중국은 구체적인 조치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확실히 미국이 중국관리를 제재한 것은 실질적인 진짜 제재이다. 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가? 아주 간단하다. 미국은 중국고관이 방문하기를 좋아하는 국가일 뿐아니라, 더더.. 2020. 7. 16.
WHO의 중국현지조사 배후의 삼각 힘겨루기 글: 청평(靑萍)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서 유행하면서, 전체 인류의 생존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각국이 손을 잡아야 비로소 통제할 희망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국제사회는 이미 갈등과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본국의 바이러스상황을 공개하고 호전시킨 중국은 서방의 지적을 받고 있다. 원래 전세계적인 전염병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는 WHO도 역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최근 WHO는 여러나라 정부와 여론의 압력하에 인원을 조직하여 중국에 보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학적으로 방역하기 위한 필요조치일 뿐아니라, 기실 WHO가 외부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양보조치이기도 하다. 중국에 있어서, 국내의 바이러스가 통제된 후,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그.. 2020. 7. 16.
중국의 4명 미국관리에 대한 대등제재조치를 분석한다 글: 장청(張菁) 7월 9일, 미국 재무부는 에 근거하여, 신장공안청(XPSB) 및 5명의 현임 및 전임 정부관리를 제재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의 권리를 엄중하게 침해했기 때문이다. 이 4명의 관리는 신장위구르자치주 당위서기 천췐궈(陳全國), 신장위구르자치구 전 당위부서기 주하이룬(朱海侖), 신장공안청장 겸 당위서기 왕밍산(王明山) 그리고 신장자치구 전 공안청 당위서기 훠류귄(霍留軍)이다. 동시에 미국 국무원은 천췐궈, 주하이룬, 왕밍산 및 그 직계가족에 대한 비자제한을 선포했다. 당일 거행된 중국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대변인 자오리젠(趙立堅)은 이렇게 말한다. 중국측은 관련미국기관 및 개인에 대등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7월 13일, 화춘잉(華春瑩)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렇..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