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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66

러-우전쟁의 근원에 관한 정용녠(鄭永年)교수의 황당한 주장 글: 아뉴불우(阿妞不牛) 금방 저명한 '중국굴기'의 제창자인 정용녠 교수가 대만구평론(大灣區評論)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보았다. 요점은 냉전이 끝난 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에 대하여 계속하여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으며,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몰려서 자위반격을 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정용녠 교수의 학식으로 그가 모를 리는 없다. 동구국가 및 제정러시아와 스탈린에 의해 소련판도에 들어갔던 국가들이 얼마나 심하게 유린당하고 망가졌었는지. 전소련과 러시아에 대하여 얼마나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지. 소련이 해체된 후, 미국과 서방은 전소련에 대하여 마샬계획을 제공할 의무도 없고, 능력도 없었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했고, 스스로 분투하며, 자유민주시장경제를 건립해서,.. 2022. 3. 14.
러시아의 중국상인: "장사를 할 수가 없다." 글: 봉황WEEKLY 우크라이나전쟁이 격화되면서, 러시아에서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국인 완샤오화(萬少華)는 더욱 초조해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는 2014년의 제재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사태로 루블화가 폭락하고 있다." 그는 기자에게 원망하며 말했다, "며칠동안 40%가 혹락했고, 이 속도로 하락하면 나는 정말 파산할 수밖에 없다." 서방의 제재하에, 루블은 2월 28일 1달러당 114.33루블로 하락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이로 인하여 기준이율을 20%까지 상향조정했고, 일련의 조치를 내놓아, 루블화의 계속적인 하락과 통화팽창을 막고자 했다. 러시아대통령 푸틴은 대통령령에 서명하여, 특별경제조치를 실시하여 국가이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3월 2일, 유엔총회는 제11차긴급특별회.. 2022. 3. 7.
"랴오닝호": 난감한 항공모함... 글: 심주(沈舟) 2021년말, 중국의 랴오닝호 항공모함이 잠시 출항했다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인 CCTV와 신화사는 스스로 랴오닝호가 일본의 이즈모호 헬기호위함에 추적당했다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J-15 함재기의 곤경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즈모호는 랴오닝호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가? 랴오닝호는 12월 9일 출항하여 12월 30일 칭다오로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은 시종 아무런 소식도 내보내지 않았다. 랴오닝호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는 비로소 보도하기 시작한다. 신화사가 보도한 사진에서 이즈모호가 랴오닝호 항공모함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054A형 호위함보다 앞서 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중국항공모함 전단의 일원이라고 여길 것이다.. 2022. 1. 4.
발트해의 소국 리투아니아는 어떻게 중국에 맞설 수 있었을까? 글: 이대야(二大爺) 2021년 11월 18일, 발트해의 해안선에 위치한 탄환소국(彈丸小國) 리투아니아는 타이완과 상호 '대표처'를 설치한다고 선언했다. 소위 대표처(Representative Office)는 실제로 외교기구의 또 다른 명칭이다. 이는 사실상 '일중일대(一中一臺)'를 의미한다. 이전에 타이완이 돈으로 외교관계를 샀던 태평양의 도서국이나 중남미의 빈국과는 달리 겨우 280만의 인구에 6.5평방킬로미터의 국토를 가진 리투아니아는 소국이기는 하지만 정통 유럽국가이고 EU회원국이며 NATO회원국이다. 2018년의 데이타를 보면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2배이다. 세계은행의 평가체계에서 보자면 '고수입경제체'라 할 수 있다. 이런 나라가 적극적으로 타이완에 기울어지다니 사태는 .. 2021. 12. 28.
중국의 리투아니아에 대한 경제압박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글: 왕혁(王赫) 중국이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경제협박이 생각지도 못하게 유럽의 소국 리투아니아에게는 통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세관은 12월 1일부터 리투아니라를 '원산지국'의 명단에서 삭제했고, 이로 인하여 리투아니아화물은 중국항구에서 통관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12월 7일, 리투아니아 최대의 무역기구는 중국세관은 더 이상 리투아니아화물의 수입을 저지하지 않고 있다. 다만, 리투아니아에서 중국에 진입할 때 여전히 절차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화물수입프로세스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 12월 17일, 로이터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독일 자동차부품업체인 Continental에 압력을 가해서, 리투아니아에서 제조된 부품(콘티넨탈은 리투아니아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을 .. 2021. 12. 21.
중국경제는 소련의 전철을 밟고 있는가? 글: 장걸(張杰) 우리는 소련해체를 논의할 때면 미소간의 군비경쟁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것은 소련경제를 무너뜨린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 중, 미국의 스타워즈계획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3년 3월, 레이건 대통령은 미사일방어군사전략계획을 선언했다. 즉 스타워즈계획이다. 스타워즈계획은 외계인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미국전략방어체계에 집어넣는 것이다. 소련정부는 이 군비경쟁에서 수백억을 무기장비연구개발에 투입해야만 했다. 이 돈은 소련의 병든 몸안에서 뽑아낸 마지막 선혈이었다. 그러므로, 스타워즈계획은 미국이 냉전을 승리하게 만드는 최대공신이라 불린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은 이미 소련을 대체하여 전체 서방세계의 공동위협이 되었다. 중국경제를 무너뜨리려는 서방국가의 숨은 전략이 점점 수.. 2021. 12. 6.
타이완문제: 미중간의 뜨거운 감자 글: 종원(鍾原) 중국은 미국대선이 교착상태에 빠진 틈을 이용하여 홍콩에서 도발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히려 서방각국의 강렬한 견책을 받고, 트럼프로부터 강력한 제재도 맞게 되었다. 중공음 미국에 침투하여, 미국대선을 조종하려고 시도하였다는 것이 계속 밝혀지고 있으며, 스윙스테이트에서 11월 3일 일거에 민주당의 우세로 바뀌어 버리자, 트럼프정부는 분노하게 되며, 어떻게 중공정권에 반격을 가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중공고위층이 스스로 찾아온 셈이다. 미국은 4명의 중국홍콩관리에 대한 추가제재를 선언했다. 중공은 4명의 홍콩입법회의원의 자격을 취소한다. 트럼프는 금방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국가긴급상태를 모델로, 미국투자자에게 31개의 중공군민융합기업과의 탈동조화를 요구했다. 중공의 타이완해협에서의 계속된.. 2020. 11. 15.
제2의 청일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글: 심주(沈舟) 1주일동안 중공은 두번에 걸쳐 한국전쟁을 기념했다. 2차에는 많은 군인도 참가하여 마치 무슨 동원대회같았다. 시진핑은 70년전의 대미일전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핵심요소는 빠트렸다. 그때 중공군대 240만명으로 미군 33만명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공이 사용한 것은 인해전술이었고, 근본적으로 병사의 목숨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원래 한반도를 통일하고 점령하려 했지만, 결국은 38선을 넘지 못했던 것이다. 오늘날, 중공고위층은 소리높여 미국과 싸우겠다고 한다. 여전히 병사와 백성의 목숨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인해전술을 쓸 수도 없다. 아마도 전쟁형태는 주로 해전, 공중전이 될 것이다. 이는 다시 한번 100여년전의 청일전쟁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렇게 하면, 중화민족은 아마도 다.. 2020. 10. 26.
중국이 모방한 소련의 항공모함은 어떤 수준일까? 글: 심주(沈舟) 최근, 중국은 항공모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현재 보유한 2척의 항공모함중 한척은 전소련에서 미완공되었던 바리야그호 항공모함을 개조하여 만든 랴오닝호이고, 다른 한척은 산둥호로 랴오닝호를 모방하여 만들었다. 중국은 바리야그호의 선체를 구매했을 뿐아니라, 나중에 러시아에서 전체 도면까지 매입했다. 그렇다면, 중국이 모방한 전소련의 항공모함은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일까? 항공모함은 전소련에서 오랫동안 중시되지 못했다. 1910년대, 영국, 프랑스, 일본등 각국은 수상비행기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그후 영국은 1918년부터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일본의 항공모함은 영국기술을 받아 먼저 1922년에 진수된다. 그후 미국도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 2020. 9. 25.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은 열전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는 중국의 방향을 판단하고, 국제전략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핵심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 점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은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중결전의 시기를 2049년까지 최대한 늦추고 싶어한다. 2020년은 미중신냉전의 원년이다. 형세는 순식간에 변화한다. 중국이 만변(萬變)중 불변(不變)하는 것은 여전히 "양개일백년(兩個一百年)"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전히 '전략기우기(戰略機遇期)'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기우기'에는 중국이 함부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실력차이는 크다. 중국이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못하는 중요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당..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