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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66

미중신냉전중의 남해군사대치와 4가지 특징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미중양국의 해군은 남해해역에서 대규모로 대진하고 있다. 그 요인은 중국이 자랑스럽게 이미 해상기지핵미사일로 미국의 남해 '보루해역'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미소냉전이 끝난 30년후 미국은 다시 한번 홍색대국으로부터 공개적인 핵위협을 받게 된 것이다. 이는 군사상 미중냉전을 불러온 원인 중 하나이다. 미소냉전의 경험과 교훈에 따르면, 미중냉전은 이후 4가지 특색을 지니게 될 것이다. 1. 냉전하의 총력전은 군사대항, 첩보대항, 경제대항, 정치대항의 4대핵심영역이 포함될 것이다. 2. 쌍방의 대항은 점점 승급될 것이다. 3. 미중관계는 냉전전의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4. 미중냉전은 대항, 승급, 재대항, 재승급의 규칙으로 냉전을 끝을 향해 달려갈 .. 2020. 7. 21.
홍콩판 국가안보법을 둘러싼 중국의 도박과 미국의 제재 글: 왕혁(王赫) 중공이 멸망하기 전에 몇 번의 싸움을 더 벌일 수 있을까? 홍콩의 '일국양제'존망의 전투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6월 30일, 중국은 아주 빠르고 궤이하게 홍콩판 국가안보법을 내놓았다. 이는 홍콩인, 중국민중, 미국과 국제사회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중공이 이렇게 천하의 금기를 어긴 것은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정교한 계산과 배팅이 들어 있다. 미국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여 홍콩의 국제금융중심의 지위를 상실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홍콩이 국제금융중심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 미국의 다른 어떤 제재조치도 중국의 살은 아프게 할지언정 뼈는 건드리지 않는 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저 한동안 아프지만 어쨌든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금방 증명되었다. 중공은 다.. 2020. 7. 2.
중국의 H-6K폭격기는 괌을 위협할 수 있을까? 글: 종원(鍾原) 6월 22ㅣㄹ, 중국은 다시 H-6K(轟-6K) 폭격기를 출동시켜, 타이완해협을 비행했다. H-6K는 실제로 중국이 장거리폭격기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거리폭격기로 타이완을 위협하는 것은 전술적 착오로 보인다. 장거리폭격기는 장거리목표의 타격에 사용된다. 타이완섬은 중국의 미사일, 로켓포, 심지어 장거리대포의 타격범위내에 들어온다. 중국의 각종 전투기도 비행거리내에 들어온다. 근본적으로 장거리폭격기가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다. 그저 일반적인 폭격기면 충분하다. H-6K는 융단폭격을 가할 수도 없다. 그저 정밀타격이 가능할 뿐이다. H-6K의 진정한 임무 비행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H-6K는 원래 폭탄을 장착한 좁은 동체를 가지고 많은 공간을 유류탱크에 양보한다. H-6K의 .. 2020. 6. 25.
중국과 인도간에 전쟁이 불가피할까? 글: 장림(張林) 중국은 거의 모든 주변국과 영토분쟁이 있다. 수십년동안 계속하여 다툼, 대치, 혹은 충돌, 내지 전쟁을 벌였다. 인도와 1962년 짧은 변경전쟁을 벌인 것을 제외하고도, 베트남과 10년(1979-1989)에 걸쳐 변경전쟁을 벌인다. 중국은 1969년 소련과 격렬하고 위험한 변경충돌이 발생한 바 있다. 그리하여 소련공산당중앙은 핵무기로 중국을 없애버리기로 결정한다. 수억의 중국인을 없애는 것은 큰 사건이므로, 미국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리하여 소련공산당 총서기 브레즈네프는 1970년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대통령 닉슨과 중국을 지도에서 없애버리는 계획을 논의한다. "닉슨회고록"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닉슨이 놀라자빠졌을 뿐아니라, 백악관에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믿지 못할 정도였다. 그들.. 2020. 6. 25.
중국과 인도의 충돌: 중국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인도를 친다 글: 정효농(程曉農) 금년 5월이래, 중국-인도간에는 58년간 지속되던 평화상태가 깨져버리고 다시 한번 충돌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중국은 매번 대외관계가 긴장되고 대내경제사회정책이 실패하면 비교적 약한 이웃나라와 충돌을 일으킨다. 그리고 여기에서 선택된 약한 이웃나라는 두번 모두 인도였다. 옛날 모택동이 곤경에 처했을 때의 기본전략은 "잘못을 범할수록 담담하게 전선을 옮겨서 출로를 찾는다." 현재 다시 한번 이 전략이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1962년 중인전쟁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1. 두번의 굴기, 두번의 곤경 최근에 폭발한 중국-인도국경충돌은 사건 자체로만 보자면, 마치 오랫동안 양국의 국경분쟁의 일.. 2020. 6. 22.
유언비어와 음모론 글: 위경생(魏京生) 현재 중국의 네티즌들이 믿는 하나의 격언이 있다: 유언비어는 시대를 앞서가는 예언이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왜냐하면 중국정부의 관방매체여말로 진정한 거짓말과 유언비어의 발원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중들이 믿으며 몰래 전파하는 유언비어야말로 왕왕 .. 2020.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