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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66

우의관(友誼關)의 역사와 현황 글: 소여자대인물(小女子大人物) 자종실관애(自從失關隘) 국탕무번리(國蕩無藩籬) - 유극장(劉克莊), 중화대지에 있어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관애(關隘)는 험요(險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중원을 침략하는 자들을 막는 외에 천하의 대문이라 할 수 있다. 역사의 긴 강물을 살펴보면, 이들 관애를 둘러싸고 벌어진 전쟁은 부지기수이고, 거기에는 강개비장, 음한매골의 이야기가 있으며 오랑캐를 멀리 쫒아낸 역사는 피를 들끓게 만든다. 관애, 성벽에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예전의 칼자국 도끼자국이 남아 있고, 불에 탄 흔적도 있어, 역사의 창상을 보여준다. 이들 관애중에서 특히 산해관(山海關), 안문관(雁門關), 가욕관(嘉峪關)등 9대관애가 가장 치명적이다. 거기에는 지금의 우의관도 포함된다. 그러나 "우의관"이라는.. 2022. 5. 25.
블라디보스톡의 중국인들은 어떻게 소멸되었는가? 글: 야우소풍(夜雨疏風) 2022년 7월 1일은 블라디보스톡 도시설립 160주년기념일이다(실제 할양시기는 1860년 11월이다). 즉, 우수리강 동쪽의 토지가 중국의 품을 벗어난지 160년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다만, 이 토지위의 중국인들은 영토의 할양과 더불어 소실되지 않았다. 1938년까지 소련은 각종 수단으로 소멸시켰다. 1. 성황(盛況) 지금은 갈수록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블라드보스톡(중국명 海參崴)로 여행을 온다. 사람들은 이곳의 해산물을 맛보고, 성당의 앞에서 앞다투어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1세기이전에 이 번화한 상업거리를 건설했던 사람, 그리고 소유했던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들 중국인들이 얼마나 처량하고 피비린내나게 이 토지를 떠나야 했는지도 알지 못한다. 러시아는 18.. 2022. 5. 5.
러-우전쟁의 근원에 관한 정용녠(鄭永年)교수의 황당한 주장 글: 아뉴불우(阿妞不牛) 금방 저명한 '중국굴기'의 제창자인 정용녠 교수가 대만구평론(大灣區評論)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보았다. 요점은 냉전이 끝난 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에 대하여 계속하여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으며,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몰려서 자위반격을 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정용녠 교수의 학식으로 그가 모를 리는 없다. 동구국가 및 제정러시아와 스탈린에 의해 소련판도에 들어갔던 국가들이 얼마나 심하게 유린당하고 망가졌었는지. 전소련과 러시아에 대하여 얼마나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지. 소련이 해체된 후, 미국과 서방은 전소련에 대하여 마샬계획을 제공할 의무도 없고, 능력도 없었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했고, 스스로 분투하며, 자유민주시장경제를 건립해서,.. 2022. 3. 14.
러시아의 중국상인: "장사를 할 수가 없다." 글: 봉황WEEKLY 우크라이나전쟁이 격화되면서, 러시아에서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국인 완샤오화(萬少華)는 더욱 초조해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는 2014년의 제재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사태로 루블화가 폭락하고 있다." 그는 기자에게 원망하며 말했다, "며칠동안 40%가 혹락했고, 이 속도로 하락하면 나는 정말 파산할 수밖에 없다." 서방의 제재하에, 루블은 2월 28일 1달러당 114.33루블로 하락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이로 인하여 기준이율을 20%까지 상향조정했고, 일련의 조치를 내놓아, 루블화의 계속적인 하락과 통화팽창을 막고자 했다. 러시아대통령 푸틴은 대통령령에 서명하여, 특별경제조치를 실시하여 국가이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3월 2일, 유엔총회는 제11차긴급특별회.. 2022. 3. 7.
"랴오닝호": 난감한 항공모함... 글: 심주(沈舟) 2021년말, 중국의 랴오닝호 항공모함이 잠시 출항했다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인 CCTV와 신화사는 스스로 랴오닝호가 일본의 이즈모호 헬기호위함에 추적당했다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J-15 함재기의 곤경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즈모호는 랴오닝호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가? 랴오닝호는 12월 9일 출항하여 12월 30일 칭다오로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은 시종 아무런 소식도 내보내지 않았다. 랴오닝호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는 비로소 보도하기 시작한다. 신화사가 보도한 사진에서 이즈모호가 랴오닝호 항공모함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054A형 호위함보다 앞서 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중국항공모함 전단의 일원이라고 여길 것이다.. 2022. 1. 4.
발트해의 소국 리투아니아는 어떻게 중국에 맞설 수 있었을까? 글: 이대야(二大爺) 2021년 11월 18일, 발트해의 해안선에 위치한 탄환소국(彈丸小國) 리투아니아는 타이완과 상호 '대표처'를 설치한다고 선언했다. 소위 대표처(Representative Office)는 실제로 외교기구의 또 다른 명칭이다. 이는 사실상 '일중일대(一中一臺)'를 의미한다. 이전에 타이완이 돈으로 외교관계를 샀던 태평양의 도서국이나 중남미의 빈국과는 달리 겨우 280만의 인구에 6.5평방킬로미터의 국토를 가진 리투아니아는 소국이기는 하지만 정통 유럽국가이고 EU회원국이며 NATO회원국이다. 2018년의 데이타를 보면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2배이다. 세계은행의 평가체계에서 보자면 '고수입경제체'라 할 수 있다. 이런 나라가 적극적으로 타이완에 기울어지다니 사태는 .. 2021. 12. 28.